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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엔 상처 안주겠다/오 교육장관 일문일답
◎교육적인 차원서 공개 미뤘다/일부는 금품수수 사실도 확인 8일 부정입학생과 학부모의 명단을 공개키로 결정한 당정회의를 마친 오병문교육부장관은 회의가 끝난후 기자들과 만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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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사실 모르는 한국병/이어령(시평)
미국의 초·중등학교 교실 입구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다. 학생들은 마치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처럼 매일 이 탐지기 문을 통과해야만 수업을 받을 수가 있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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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는 「우리편」개혁부터(송진혁칼럼)
마침 김영삼차기대통령이 부정부패 방지를 국정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그 실현방안에 골몰하고 있을때 대규모 대입부정 사건이 터진 것은 의미심장하다. 김 차기대통령도 이번 사건으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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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준 학부모는 모두 구속/광운대 부정관련자 어떻게 될까
◎부정 지시한 조 총장도 포함 예상/총 백여명중 60∼70명 쇠고랑찰듯/소개비 안받은 알선자·「합격권」 3명은 불구속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으로 과연 몇명이나 구속될까. 이번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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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많은 「검은 돈」
◎총장누나 2억5천만원 받았다 돌려줘/친구에 「정가」속여 2천만원 얹어 챙겨/세주부 1억씩 날리고도 “안줬다”발뺌/일부 교직원 착복안하고 정직하게 전달 광운대 입시부정에서 학부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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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윤리 저버린 조직범죄/전모 드러나는 광운대 입시부정
◎보직교수·총장 친인척들 무더기 가담/「기부금1억+소개료」 공공연히 모집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은 총장 친·인척과 대학 고위관계자가 대거 개입해 저지른 조직적 비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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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재사정 어떻게 되나
◎작년·전기 모집분 기록없어 확인불능/차점자 구제는 올 후기대입시만 가능 광운대측은 7일 부정입학생의 합격을 취소하고 재사정을 통해 억울하게 떨어진 차점자를 구제하겠다고 밝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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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수록 깊어지는 「부정의 골」/끝이 안보이는 대입부정 수사
◎검은 돈에 밀려 정당한 합격자 희생 광운대/범인과 특정대학 교직원 관련 의혹 대리시험 새정부출범을 눈앞에 두고 터져나온 입시부정 파문은 과연 어디까지 번져갈 것인가. 대학입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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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백명이상 부정합격/2년새/「기부금」받고 컴퓨터 성적조작
◎이번 후기입시서만 32명/경찰/교사 신축비로 거액지출 확인 광운대가 지난해와 올 전·후기 입시에서 컴퓨터조작을 통해 부정입학시킨 학생은 모두 1백여명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이 변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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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컴퓨터부정 “네가지 추리”/광운대
◎OMR카드 정정·바꿔치기 가능성도/입력된 디스켓 자료 수정이 가장 유력 광운대 입시부정에서 컴퓨터성적 변조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이뤄졌을까. 입시부정 주범들이 의무보관기간이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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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워진 「사회의 보수화」(14대 대선 재분석:상)
◎「조그만 행복」지키려는 중산층 확산/농촌 개혁욕구 강해 여촌야도 “옛말” 93년의 길목에 선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특히 5공,6공 12년을 거치면서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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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을 정상화 하자면…/김호길(시평)
대학입시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다음주중에 전기대학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12월 하순엔 입학시험이 시행된다. 입시계절때마다 대학의 신입생선발이 지상에 크게 보도되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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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고교생 업체근무자|교육기회 확대
새 전문대 입시제도는 전문대를 일방 4년제대학과 차별화시켜 전문대의 기능·위상을 새로 설정하고 실업계 고교생및 산업체 근무자들에 대한 계속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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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직업훈련 강화 전문대 과정 설치키로
교육부는 6일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고등부까지로만 되어있는 특수교육과정에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1∼2년의 전공과정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교육부는 고등부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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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경쟁률 다소 떨어진다/대입 요강확정
◎모집정원 9,765명 늘어나/「부정합격 사후취소」 명시/예체능 실기비율 대부분 낮춰/수학·과학경시대회 입상자 23개대서 가산점 12월17일 실시되는 92학년도 전기대 입시 모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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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부정 한파…무용계 안절부절
이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회오리가 「일시적 한파」로 그칠 것인지, 또는「춤판의 빙하시대」를 초래할 것인지 무용인들은 나름대로 그 파문의 범위를 점치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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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교육기회균등 위배
대학재정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하여 기여입학제, 정확히 말하면 기부금입학제 허용에 관한 의견이 수년전부터 있어왔지만 그때마다 교육부(전 문교부)에서는 검토불가 방침을 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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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3년동안 조작 “지휘”/드러난 건대 입시부정 전모
◎컴퓨터 악용 내신성적까지 고쳐/교육부 늑장으로 뒤늦게 밝혀져/억울한 낙방생 구제책 없어 논란 일듯 지난 1,2월 서울대·건국대·이대음대 등에서 있었던 음대 입시부정사건의 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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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실에 맞는 노사이론 개발|『산업노사 대학원』단국대에 문 열어
노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노사관계이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노사대학원이 국내최초로 단국대학교에 개설됐다. 11일 첫 수업을 시작한 산업노사대학원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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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부끄러움
명문 사립 대학을 포함한 5개 대학에서 85명에 달하는 부정 편·입학생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봄부터 학내 민주화를 주장하면서 학생들이 제기했던 부정 입학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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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승가학교」내년 개교
불교 조계종 종립 중앙승가대학이 최근 문교부로부터 「학교법인 승가학원」으로 각종 학교인가를 받아 불교 승려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승가학원의 각종대학인가로 중앙승가대학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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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군 해체만 중요한가
지난 15년 동안 시행되면서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던 학군제가 마침내 내년부터 바뀌게 되었다. 서울시교위가 검토하고 있는 3개안이 어떤 형태로 결정되든 현행학군제의 수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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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바람타고 「교육민주화」진통
자율과 민주화의 전환기를 맞아 교육계가 몸살을 앓는다. 이해관계 대립과 견해차가 빚어내는 갈등과 혼선-.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누적된 문제점과 모순을 해결하는데 따르는 불가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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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학력고사 출제위원장 최지혜 강릉대학장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되도록 노력했으나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주관식 문제 때문에 다소 어렵게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관식 문제는 첫해인 점을 감안해 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