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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이 복원된다면…'
화재로 전소된 숭례문 복원을 위한 복원 구상도가 공개됐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숭례문 양측의 성벽을 이번에 함께 복원하겠다며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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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년 된 '한글 비석' 보물 됐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서라벌고교 인근에 있는 한글 영비. 비석이 오래돼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모형비를 만들었다(上). 내용은 ‘신령한 비라 쓰러뜨리는 사람은 재화를 입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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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인화한 듯한 … 조선시대 초상화 31건 보물 지정
디지털 카메라로 자기 얼굴을 척척 찍어내는 시대다. '얼짱'이 뜨고 '몸짱'이 각광받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도 얼굴과 몸을 중요하게 여겼다. 생전에 자신의 모습을 담아 후손에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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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26일부터 공개
14일 서울대 규장각 강당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영식 규장각 한국학연구소장, 정운찬 총장(왼쪽부터)이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고 있다. 안성식 기자 일본 도쿄대로부터 한국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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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번호 없애야 하지만 국보 1호는 바로잡아야"
최근 감사원이 국보 1호를 숭례문(남대문) 대신 다른 것으로 바꾸자고 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문화재위원회가 "당분간 숭례문을 국보 1호로 유지하되, 장기적으로 서열로 오해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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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불교 박물관'
▶ 불교박물관으로 변신하는 서울 창신동 안양암. 110여년 전 창건 당시의 모습 그대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서 창신동 방향으로 10여분 올라가면 고즈넉한 암자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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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아미타삼존불 등 보물 새로 지정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31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남 강진 무위사의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사진)을 보물 제1312호로 지정하는 등 13점의 보물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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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북경고궁박물원 페이환루 부원장
"중국 도자기의 역사를 대표할 수 있는 시대별 명품으로만 이뤄진 예외적인 해외전시입니다. " 10일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 김종민 위원장과 '도자 유물 대여 승인 전시협정'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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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보안사 삼층석탑 보물 지정
제 목괴산 보안사 삼층석탑 보물 지정 기 관문화관광부구 분기타첨부화일mct2000801-1.jpg문화재청(청장 서정배)은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괴산 보안사 삼층석탑(괴산 보안사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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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둑맞는 불교문화재
불교문화재가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 문화재 중 절반 이상이 불교문화재에 속한다. 국보급 56%, 보물급 65%가 불교문화재다. 이 소중한 문화유산이 해마다 30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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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총통 사기극 관계당국 무책임 한심
국보 274호로 지정된 거북선 총통이 사기극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그런데 문제의 거북선 총통이 문화재연구소의 성분분석 결과 동시대의 비슷한 유물들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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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銃筒조작' 부른 문화재행정 난맥상
지난 18일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해군과 국가 문화재전문기관에 의한 국보 제274호 「귀함별황자총통」조작사건은 국민에게큰 충격을 주었다.현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중이지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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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銃筒' 사기극 의문투성이 결정경위
문제의 「귀함별황자총통」은 92년 8월18일 인양,사흘만인 21일 바로 국보지정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에서 졸속지정의 지탄을 피할 수 없다. 이 사기사건의 공범 혐의를 받는 조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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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盤龜臺 암각화」 국보 285호로 지정
문화체육부는 23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경남울산시대곡리「반구대(盤龜臺)암각화」를 국보 제285호로,「명안공주(明安公主)관련유물」을 보물 제1220호로 각각 새로 지정하고 종전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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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心의 예향 진주 개천 예술제 축제 한마당
「진주라 천리길」. 남쪽지방의 고도(古都)진주는 묵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듯한 전원도시다.하지만 조용해 보이는 분위기와는 달리 한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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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 사료편찬·현황등 살펴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영석) 주최, 「전국 지역별사료조사위원회의」가 30일 경기도과천 국사관대강당에서 열린다. 「사료의 수집및 보존의 활성화」를 주제로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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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 24점 국보·보물 지정
문화부는 관계전문가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선시대백자 24점을 국보·보물로 25일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백자들은 모두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것들로 청화백자죽문각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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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과 김제서 출토된 백제·신라의 불상
흙속에 묻힌 채 천년을 머금은 자비의 미소는 억겁을 지나도 전혀 변함이 없을 것만 같다. 충남 금산과 전북 김제에서 각각 밭갈이하던 농부에 의해 발견, 신고 된 신라통일기의 금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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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예의 본고장 강진|고려청자의 신비를 풀었다
신비에 싸였던 고려청자의 비색이 6백년만에 본고장인 전남 강진에서 재현되고 있다. 「코리아」(고려)의 명성을 전세계에 드높인 고려청자의 비취색은 현재까지 재현이 가장 어려운 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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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기관의 요람 영주 소수서원의 보수
우리 나라에서 사설 교육기관으로 맨 먼저 창건된 영주 군 순흥 소재 소수서원(사적 5호)이 오는 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소수서원 관리운영위원회(위원장 안광호)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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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되는 비장의 간송 미술관
우리 나라 최대의 고 미술품 수장가인 고 윤송 전형필씨의 수집품이 「겸재 산수화전」(23일까지 서울 성북구 97 성북 국민학교 뒤 윤송미술관)을 계기로 세상에 공개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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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산상의 기구천년…영암 마애석불
통일신라시대의 정교하고 당당한 암벽의 거불 조각품이 전남 영암 월출산 마루의 능선에서 발견됐다. 문화재 관리국은 여러 해 동안 이 지역에 조사반을 파견해 오던 중 지난봄까지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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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보호에 사표 「바리케이드」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위원들 자신이 이 기구의 무용론을 들고일어남으로써 위원회의 존폐문제와 직결되는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문화재위원회 가운데 특히 제1분과위원(유형 문화재분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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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리국서 일부 국보지정 신청|문화재 보호 의의높인 호 암 수장 전
호 암 이병철씨 수집 한국 고미술 특별전이 개장 두 달 동안에 약 8만 명의 입장객을 유치하고 15일 폐막되었다. 우리 나라 2천년 미술사의 한 중요 부분을 차지하는 역사적 유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