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고픔에서 즐거움으로, 외식의 촛점은 어떻게 바뀌었나[BOOK]
외식의 역사 윌리엄 시트웰 지음 문희경 옮김 소소의책 2003년 2월 25일, 프랑스 부르고뉴주 소도시 솔리유의 코트도르 호텔 객실에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남자 시신이
-
불리하면 "가짜뉴스" 들통나면 '침묵'…이게 文정부 5년 패턴
‘가짜뉴스’ 프레임을 통한 강한 부인과 강성 지지층의 집단 반발, 그리고 상황이 종료된 뒤의 침묵. 이집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월 20일 오후(현지시
-
20일부터 설 제례실 폐쇄한다…18·19일 LG엔솔 청약 [이번 주 핫뉴스] (17~23일)
1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거리두기 #방역패스 #추위 #종교편향 규탄 승려대회 #대장동 #손실보상금 #LG에너지솔루션 #공수처 #세계경제포럼 #설 연휴 방역대책 #설 연휴
-
‘중국요리 경전’ 음식 그대로…진짜 청요릿집 떴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청나라 대표 미식 조리서로 꼽히는 『수원식단(隨園食單)』(1787년) 조리법으로 요리한 해삼족발(红燒海蔘肘子). 신인섭 기자 진짜 청요릿집이 탄생
-
제5회 2022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공모 5개 부문 6명 당선작 발표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이 올해 처음으로 시와 동시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 ‘작가의도’와 ‘작품줄거리’를 추가한 이번 [제5회 2022 한국현대문
-
“정치환경 엄혹해 작품 못 만든다면, 예술은 존재이유 없다”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난민들이 벗고 간 구명조끼 140벌을 연결해 만든 설치 작품 ‘구명조끼 뱀’(2019). 이은주 기자 “나 자신이 바로 국제 이슈다. 내 생명, 내가 처한
-
우리가 잘 몰랐던 아이 웨이웨이, 그를 이해하기 위한 5가지 키워드
현재 포르투갈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는 아이 웨이웨이. [사진 Ai weiwei Studio] 대나무로 연을 만드는 중국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설치작품 '옥의'(2015).
-
하고싶은건 다해본 조영남, 그 입밖으로 나온 충격 "화천대유"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41〉가수 50주년 음반 신곡 지난주 2021년 12월 4일 밤 11시에 방송된 MBN 텔레비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동치미’에
-
이미자·패티김·조용필·나훈아와 노래…내 인생 ‘삼팔광땡’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41〉가수 50주년 음반 신곡 지난주 2021년 12월 4일 밤 11시에 방송된 MBN 텔레비전의 대표 프로그램인 ‘동치미’에
-
[중국읽기] 『추악한 중국인』 사라지나
중국과 대만의 양안(兩岸) 사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대만해협 위로 중국과 대만의 전투기만이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하는 게 아니다. 문학 작품을 두고도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진
-
[이하경 칼럼] 박정희·전두환 후예의 고해성사
이하경 주필·부사장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 사람을 떠올렸다. 따뜻하고 수려한 정치학도 김동관. 2학년을 마치고 입대해 1980년 5월의 광주에 특
-
정지용 시 ‘향수’ 애창곡 만든 큰 업적, 꿈엔들 잊힐리야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39〉이동원 추모음악회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가수 이동원 추모음악회 무대에 오른 조영남씨. 암 투병을
-
콜로세움 들어가 맥주 캬…“스릴있네” 美커플에 벌금 107만원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을 찾은 관광객들. [EPA=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를 대표 관광 명소인 콜로세움에 새벽 무단 침입해 맥주를 즐기다 적발된 20
-
美동포 최돈미 시인, '천재들의 상' 맥아더 펠로십 수상
최돈미 시인. 사진 맥아더재단 홈페이지 지난해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재미동포 최돈미 시인이 맥아더 펠로십에 선정됐다. 29일 미주한국일보와 맥아더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 시인
-
이상기후가 만든 소설? 1816년 프랑켄슈타인이 태어난 밤
메리 셸리 일행의 1816년을 다룬 영화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사진 영화사 찬란] 1816년 여름, 훗날 영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이름을 남기게 될 메리 고드윈은
-
[남정호의 시시각각] 남북 통신선 복원이란 '희망고문'
남북 통신선이 복원된 지난달 27일 오후 군 관계자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해 북한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꽉 막혔던 남북 간 통신선이 13개월 만에 복
-
고난의 행군 이래 최악 역성장…김정은 집권 10년 되던 해 우울한 경제 성적표
김정은 김정은(얼굴) 국무위원장의 집권 10년을 맞았던 2020년 북한 경제가 코로나19, 자연재해, 국제사회 제재 등으로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최대 마이너스 성장을
-
쿠바,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예방효과 92%”
쿠바 핀레이 연구소에서 개발한 소베라나2 백신. [AFP 연합뉴스= 쿠바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쿠바 보건당국은 9일(
-
[조용철의 마음 풍경] 바지락 갯벌에서 피어난 아내 사랑
땡볕 더위 머리에 드리우고 남도 장흥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 바지락 캐는 내 아내 사진 좀 찍어요. 나태주 시인 아니고 이태주 마누라. 저기 노란 바지 입은 여자 내 마누라요.
-
“50년 모은 벼루, 혜원·단원·이중섭 그림과도 안 바꾼다”
위안화초석 월하매죽문연, 조선 15~16세기. [사진 가나문화재단] “남들이 이중섭 그림 한 점을 30만원 주고 살 때 저는 벼루 하나에 100만원을 줬어요. 지난 50년간 제가
-
"나를 반평생 홀린 벼루, 이게 바로 신의 작품" 이근배 시인
위원화초석 연화문일월연, 조선 15~16세기, 12x20.3x1.8cm.[사진 가나문화재단] "남들이 이중섭 그림 한 점을 30만원 주고 살 때 저는 벼루 하나에 100만원을
-
밥 딜런 재능의 끝은 어디? 80세 맞아 이번엔 대규모 전시
밥 딜런의 그림 ''뉴욕 지하철'(2020). [AP=연합뉴스] 201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이자 뮤지션인 밥 딜런(80)이 올해 말 미국에서 대규모 미술 전시를 연다
-
[한국의 명당] 이승만·DJ 사이 누운 그녀···왕 낳고 왕 쉰다, 명당 중 최고명당
그림=안충기,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 보통 시민들에겐 ‘동작동 국립묘지’라는 표현으로 더 익숙한 곳이
-
"쇼단 월급봉투 실신할 뻔" 조영남이 서울음대 때려치운 까닭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6〉 ‘알바’하다 미8군까지 1965년 내한공연한 미국 가수 냇 킹 콜. 맨 왼쪽이 위키 리. 냇 킹 콜 오른쪽이 최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