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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는 북한 느긋한 일본/북한일 평양서 1차 수교본회담
◎핵사찰보상이 쟁점… 「상견례」로 끝날듯 북한과 일본간 제1차 국교정상화 본회담이 30일 이틀간 예정으로 평양에서 열렸다. 일본 정부로서는 국교가 없는 북한과 처음으로 정부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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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에 맡겨진 「전쟁대권」/미 의회 통과한 무력사용 결의안
◎유엔 이어 미국내 명분도 확보/“평화적해결 위한 최후 경고장” 미 의회가 이라크군을 쿠웨이트로부터 철수시키기 위한 무력사용을 승인함으로써 이미 유엔으로부터 무력사용을 승인받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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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투아니아 유혈탄압/군발포로 백50여명 사상
◎오후 5시부터 통금… 의사당 접수 위협/친소파 정권장악… 망명정부 계획 【빌나·탈린·바르샤바 로이터·AP=연합】 소련군은 13일 리투아니아 공화국에 대한 유혈탄압에 나서 오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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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예프 부통령 승인/소 인민대회 폐막/1차투표 부결 2차서 통과
【모스크바 AP·UPI·로이터=연합】 소련 인민대의원대회는 27일 겐나디 야나예프 부통령 지명자에 대한 인준과정에서 재지명과 2차투표에 이르는 진통끝에 취임을 승인하고 10일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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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바르드나제 사임연설 요지
◎“내생애 가장 짧고 가장 슬픈 연설” 『나는 지금 내 생애에서 가장 짧고 또 가장 슬픈 연설을 하게 된다. 내가 단상에 오르게 된 것은 스스로의 요청 때문이 아니라 일부 대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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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협상 타결 연내 어려울 듯/국제(지난주의 뉴스)
◎수출국수입국 대립/소 혁명기념일 반정시위로 얼룩/부시 중간선거 패배… 재선 먹구름 화전의 갈림길에서 실낱같은 평화해결 가능성을 보이던 페르시아만사태가 다시 전쟁분위기로 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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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페만 병력 대폭 증강/총 배치병력 50만명 될 듯
◎후세인 군 참모총장 경질 【워싱턴ㆍ니코시아ㆍ바그다드 외신 종합=연합】 부시 미국 대통령이 8일 오후 페르시아만에 추가병력 파병을 공식발표하고 미군의 방어태세를 공격태세로 전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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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파병 일단 “명예후퇴”/일 자민당의 새 법안 마련과 전망
◎중도 폐기불구 인책론 미미 일본자위대 해외파병 법안은 일본정부ㆍ자민당이 이를 철회,「유엔대기부대」라는 별도의 조직을 만들자는 안에 동의함으로써 「안락사」의 종말을 맞게 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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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만사태 평화해결 조짐/고르바초프/이라크 입장완화 가능성”
【마드리드 APㆍ로이터=연합】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27일 이라크가 페르시아만사태에 대해 그들의 입장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펠리페 곤살레스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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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만파병ㆍ조어대분쟁 일“군국”부활 우려눈길/국제(지난주의뉴스)
◎미,이라크사태 강ㆍ온 양면책/인ㆍ파키스탄 정치위기 고조 ○화전 향방 곧 결정될 듯 ○…페르시아만 사태가 별다른 진전없이 강ㆍ온 양면으로 해결책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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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인질 전원석방” 제의
◎미서 공격않는 조건/이라크 의회서도 출국허용안 통과/부시 “무조건 철군외엔 타협없어” 【바그다드ㆍ워싱턴 APㆍ로이터=연합】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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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지도부/내분발생 조짐/후세인보좌관 사임
【바그다드ㆍ카이로 AFPㆍUPI=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한 고위 보좌관이 사임했다고 이라크의 한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서방의 외교관들은 이같은 사임이 지난달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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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넘게 대치 지속되는 중동사태
◎“외국기자 너무많다”/이라크서 출국요청/미 병력 접경이동 공격력 강화/CIA 위성사진 24시간 판독 페르시아만사태 해결을 위해 미 소 정상들이 이번주말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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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라크 대사에 들어본 “중동사태와 우리의 입장”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한달을 맞아 1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 및 이라크대사를 각각 만났다. 가잘 주한 이라크대사는 『이라크 국민은 물과 빵만으로 견디며 외세침공에 결사항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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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축제 분위기…이란은 침통
「케야르」유엔사무총장의 이란-이라크 전쟁 휴전일자발표 후 이라크는 전승분위기에 싸여 축제무드 일색이었으나 이란은 안도감과 불안이 교차되는 반응을 보이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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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 휴전에 "명암"|울상 짓는 나라도 많다
8년에 걸친 지루한 페르시아만 전쟁이 종전에 이르자 전세계는 모처럼 안도의 숨을 쉬었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선 종전 후 이 지역 정세변화를 우려와 불만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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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 전사」받아줄 나라가 없다
이스라엘에 의해 포위된 채 서 베이루트 에 갇혀있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운명이 하루에도 몇 번 씩 뒤바뀌고 있는 느낌이다. 「필립·하비브」미대통령 중동특사를 비롯한 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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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고『나의 의지』…단행본 출간 앞서 본지독점게재
「사다트」전이집트 대통령은 지난해 l0월6일 암살당하기 전인 그해 3월부터 관영 주간지 『마요』에 자신의 회고록을 연재했다. 이 회고록은 그의 뜻하지 않은 죽음으로 중단됐으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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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랑민에 "내땅" 뺏긴 유랑민|남녀노소없는 민병대 황무지에서 전쟁준비
팔레스타인해방기구 (PLO)의 본거지는 6년간의 내란으로 폐허화한 베이루트시내의 대치선에서 5백m 떨어진 서남부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지구의 접근로에는 소련제기관단총과 미제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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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 사드르탄핵결의로 이란, 소용돌이에 휘말려
「바니 사드르」이란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의로 이란정정은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게됐다. 경제혼란, 이라크와의 전쟁, 온건·강경정파끼리의 충돌로 혼돈을 거듭하고있는 상황에서 「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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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반서구의 대가|「이란」은 고달프다|「바자르간」 이란 국경 초소에서-장두성 특파원
장두성 특파원은 「테헤란」에서 3주간에 걸쳐 「이란」-「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던 중 상황의 급변으로 지난 11일 「테헤란」을 급히 떠났다. 다음 기사는 장 특파원이 「터키」와의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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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내외곤경 모면하려 새 국기 조성할지도|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소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아프가니스탄」 침공은 그 단적인 예이지만 이밖에도 「베트남」의 「타이」공략,「이라크」와「이란」의 접전 등 크고 작은 일에 소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