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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뚫고 거제도까지 … '찾아가는 연주'
20일 오전 9시 장맛비가 흩뿌리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군포문예회관 주차장. 크고 작은 악기를 하나씩 든 프라임 필하모닉 단원들이 모여들었다. 이날 저녁에 열리는 경남 거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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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도 힘찬 울림을 '문화계의 붉은 악마' 떴네
17일 대덕연구단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내 연못정원에서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하는 대전시향 목관 5중주단. 뒤쪽은 ‘높은 음자리표’ 회원들. 17일 오후 7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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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전국 도시평가] 쾌적하게 아늑하게 '줄이은 변신'
▶ 송파구에는 총 66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주민의 사랑을 받고있다.[강정현 기자] *** 국무총리상 서울 송파구 성내촌 자연생태공원으로 거듭나 서울 송파구는 콘크리트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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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천재 '아리아가'를 아시나요
라벨의'스페인 광시곡',림스키 코르사코프의'스페인 기상곡', 샤브리에의'에스파냐', 랄로의'스페인 교향곡'….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음악이다. 하지만 이들 작품은 스페인이 아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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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빅3'합동 예술단도 온다
14일부터 나흘간 서울 워커힐호텔과 코엑스에서 열리는 8·15민족통일대회 행사에 참가하는 43명의 북측 배우들은 주로 만수대예술단·국립민족예술단·피바다가극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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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서울 무대가 폼난다지만…
카네기홀은 빈필하모닉·뮌헨필하모닉·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등 뉴욕을 방문하는 외국 교향악단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도시에 있는 오케스트라들도 즐겨 찾는 무대다. 올 들어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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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서울역에 세계적 문화공간 짓자
2010년 3월 18일 웅장한 위용의 SCC (Seoul Culture Complex) 가 들어서다 5천석 규모의 A홀에선 조수미·신영옥·홍혜경 한국 3대 소프라노가 한 무대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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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재단, 언론대책도 개입했나
이수동 아태재단 전 이사가 각종 인사와 이권, 심지어 언론개혁 등 국정 관련 부분까지 광범위하게 개입하거나 하려했다는 흔적들이 9일 차정일 특검팀에 의해 공개됐다. 지난달 李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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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새뚝이] 5.문화-출판 이윤기
2001년 영화계는 파천황(破天荒) 을 이뤄냈다.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근접했다. 연초만 해도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기록적인 수치다. 하지만 이것은 기적이 아니다.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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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새뚝이] 5.문화-가요 브라운아이즈
스물네살의 윤건과 스물세살의 나얼로 구성된 리듬앤드블루스(R&B) 듀오 브라운 아이즈는 지난 6월 내놓은 데뷔 앨범이 지금까지 80만장 가까이 팔려나가면서 일약 한국 대중음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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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짜 오케스트라 소동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유령악단을 조직해 유명 교향악단으로 사칭한 사기공연에 청중은 말할 것도 없고 관련 전문인들까지 농락당했다. 우리의 고질적 병폐인 '유명 취향' 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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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급조 악단 공연사기범 영장
해외에서 급조한 연주단을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것처럼 속여 예술의전당 등에서 공연한 사건이 적발돼 국내 공연계의 요지경이 드러났다. 일부 교수나 청소년 연주자 등이 외국 교향악단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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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 수원시향…지휘자-단원 갈등 법정싸움으로
금난새 (53) 씨가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불협화음이 법정싸움으로 번졌다. 수원시향 단원 70명중 48명은 19일 수원지법에 "琴지휘자의 조작과 횡포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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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7.음악 지휘자
박수갈채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하는 지휘자 - .대중스타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지만 이탈리아 작곡가 부조니의 말처럼 '음악을 싫어하는 허영심 많고 오만한 반란군들을 제압하는 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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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휘계 기수 금난새.임헌정 같은 빛깔 다른 소리
올해 음악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수원시향 상임지휘자 금난새(49)씨와 부천시향 상임지휘자 임헌정(43.서울대교수)씨.국내 지휘계의.40대 기수'인 이들은 각각 92년과 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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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끝.21세기를 향한 대전환시대 국가전략
세계는 지금 미증유의 변화를 겪고 있다.새롭게 형성되고 있는세계 경제질서는 사람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지구촌을 하나로 묶는 정보통신 혁명과 범지구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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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 대중화운동 전개-내년부터
서울시는 내년부터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운동장.사무실빌딩 근처 등지에서 각종 문화예술공연이나 전시회를 개최하는 「문화 대중화운동」을 펴기로 했다. 서울시는 30일 『내년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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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씨
『이번 독주회에서는 그동안 자주 연주하지 않던 곡으로 꾸몄습니다.크로이처 소나타도 거의 연주하지 않던 곡이지요.』 4일 오후5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독주회를 갖는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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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주년기념 음악회 풍성
광복 50주년을 맞이해 해방후 한국음악계를 회고하는 음악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린다.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총출연하는 이들 행사는 세계수준에 육박한 한국음악계의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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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지휘자 정치용씨 의욕적 연주무대
올해 음악계에는 아시아현대음악제.20세기 음악축제.93한국의음악극축제등 대형음악행사가 유난히 많았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을 표방하면서 기획된 이 행사들은 서울국제음악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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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음악회 조용한 인기
청소년 대상 음악회가 음악대중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있다. 입시공부에 시달려 고급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없는 데다 말초적 대중문화에만 무차별적으로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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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인민올림픽」개막 앞두고 프랑코 압정으로 무산된 한맺힌곳
1936년 7월18일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카탈루냐 음악당.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카잘스가 1백여명의 교향악단을 상대로 열심히 지휘하고 있다. 곡목은 베토벤 교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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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향 신임 지휘자에 거센 반발
인천시 측의 상임지휘자 선정에 불만을 품은 인천 시향 단원들이 인천시에 탄원서를 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는 90년 말 사임한 임원식씨 후임으로 김중석 교수(단국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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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속따라 몰리는 분과위 지망
대구시내 각 구의회가 의정활동 편의상 구성하고 있는 국회상위 성격의 분과위원회 중 건설·토지·경제 등 특정위원회에만 의원들이 편중지원, 국회를 닮아가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