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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몰리는 환자들…병원 의료양극화 심화
“우리만 힘든 줄 알았더니 다른 곳도 마찬가지네요.올해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지냅니다.” 개원가 생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병·의원은 늘어나는데 환자는 갈수록 줄고 있어서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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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명 중 2명은 '이곳'에서 신장이식했다?
▲ ▲ 고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성공적으로 신장이식을 마친 몽골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대병원] 지난해 외국인 신장이식의 66%를 고대병원에서 시행한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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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30년은 문제 없다고? "정말 답답"
요즈음 갑상선암을 두고 온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것 같아 필자는 마음이 몹시 편치 않다. 그렇잖아도 다혈질 성질에 이런 말도 안되는 문제를 놓고 열받아 혈압이 올라 가고 있으니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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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원서 손든 뇌종양 환자, 마지막에 그가 살린다
분당제생병원 김한규 교수가 두개저 수술을 받은 백종건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백씨는 모든 병원서 포기했던 뇌종양 환자다. [김수정 기자]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 모든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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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상대 2천만불 소송, 한인 여성 조대익 씨의 사연
이민단속국(ICE)을 대상으로 2000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조대익(오른쪽) 씨가 남편과 소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지아 이민구치소에 10개월간 불법 감금됐다며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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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나르다 허리 삐끗 '급성 디스크' 수술 없이도 치료 OK
세바른병원 의료진이 허리디스크의 비수술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과 고주파 수핵감압술 등이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이다. 지난해 말, 드디어 내 집 마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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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VIP 환자이고 싶으세요?
VIP라는 말은 일반 사회에서는 Very Important Person 이라는 말을 줄여서 하는 말이겠지만 병원에서는 Very Important Patient 라는 말로 이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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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병원에서 환자 정보가 '술술' 새어나간다면?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다. 최근 들어 불법적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카드사‧은행‧통신사 등을 통해 유출된 수천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는 돈을 주고 사고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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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달러 게놈 시대의 암 맞춤 치료 - 1
지난 칼럼에서 IT 기술의 발전 덕분에 드디어 “1000달러 게놈 시대”, 즉 1000 달러만 있으면 한 사람의 유전 정보를 모두 읽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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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수술 이야기] 21. 왜 판막 치환술이었나
심장 수술의 역사는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다. 심장은 1분에 70회 이상 펌프질을 하면서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잠시라도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 없다면 심장 수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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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액토스릴로 당뇨병 시장 공략
일동제약이 앞으로 액토스릴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일동제약은 최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다케다제약의 당뇨치료제 액토스릴을 국내 독점 공급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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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쟁력 위해 직원들 나선 중소병원 화제
대전선병원 임직원들이 신규 간호사들의 정맥주사 실습대상으로 솔선수범 나서면서 화제를 모은다. 병원경쟁력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주목받고있다. 3월 이맘때면 각 병원의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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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후부터 치료 전까지 가장 '불안'
암 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은 직후부터 치료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장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불안감은 실제 치료에 들어가면 다소 줄어 치료가 끝나고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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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강직성척추염환우회, 국제 활동 본격화
강직성척추염의 국내 환자단체가 아시아 태평양 환자단체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한국강직성척추염환우회 (KOAS, www.koas.org) 이승호 회장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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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저하된 신장 이식 받아도 문제없다
기능이 저하된 신장(콩팥)을 이식 받아도 이식 후 치료효과는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우리나라 1만 4000여명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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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보다 두려운 것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난 지 3년이 지났다. 이 때문에 한동안 원자력 발전소가 여론의 뜨거운 중심에 있었다.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는 것에 대한 찬반 논쟁, 나아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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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로 뇌종양·뇌졸중 치료 연구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뇌졸중 치료가 연구성과를 거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대학 연구시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한 성체줄기세포인 가톨릭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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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14년만에 집단휴진
10일 원격의료 반대하며 집단휴진에 돌입한 한 병원에는 휴진안내문이 붙어 있다 휴진안내문 옆에는 구청에서 배포한 업무개시 명령 안내문이 붙어있다. 10일 휴진에 돌입한 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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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휴진으로 환자 상태 나빠지면 누구 책임?
환자단체들이 정부와 의사협회에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읍소했다. 고래 싸움때문에 병마에 지친 우 환자들의 새우등만 터지는 꼴이란 지적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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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문 닫고 의사협회로 모인 의사들
10일 의사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명제 전공의 비대위원장이 집단휴진에 대해 입장을 전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의사협회관 앞 천막에서 전공의들에게 집단휴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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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치료, 법으로 막아야 한다?
이 무슨 망발인가? 말기암 치료, 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머리가 좀 어떻게 된 사람 취급을 받을 것이다. 2014년 3월7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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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의사가 사회적 약자고 파업이 고마운 일이라니
김혜미사회부문 기자누가 들어도 뜨악한 발언이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1일 협회를 찾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방문이 의사들이 사회적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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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염치가 없다니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양선희논설위원 “어째서 우리나라는 공부 잘하고 잘난 사람들이 이렇게 염치가 없는 걸까요? 염치를 가르치는 시험 과목이 없기 때문일까요?” 최근 한 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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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파산 후 응급시설 공백 … 천안으로 원정진료 큰 불편
한사랑아산병원이 문을 닫은 지 1년이 되도록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프리랜서 진수학 아산시엔 종합병원이 없다. 밤중에 응급환자가 생기면 천안까지 원정진료를 가야 한다.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