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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새로운 도전 나선 ‘전곡의 여인’ 이경숙
피아니스트 이경숙(63·사진)씨의 연습실 한쪽 벽에는 음악평론가 유신(1918~94) 선생이 87년 쓴 축하의 글이 액자 속에 걸려있다. ‘베토벤 협주곡 완주를 축하한다’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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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피아노 한 곡, 이야기 한 자락
이경숙의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만~4만원. 02-580-1300. 베토벤 소나타 32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개, 모차르트 소나타 19개, 프로코피예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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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한상우씨 별세
음악평론가 한상우씨가 18일 오전 9시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장암으로 별세했다. 67세.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무학여중.경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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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한상우씨 제4회 허행초상 수상
문화예술인 모임인 '허행초 모임'(대표 차범석)이 주는 '제4회 허행초상' 수상자로 음악평론가 한상우(65.사진)씨가 선정됐다. 그는 '음악회가 있는 곳에 한상우가 있다'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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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기억하고 싶은 선구자들' 外
▨ 인문.사회 ◆기억하고 싶은 선구자들(한상우 지음, 지식산업사, 2만원)=음악평론가 한상우씨가 광복 이전에 음악을 전공하고 기성 음악가로 활동했던 윤심덕.이인선.정훈모(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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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절제된 音으로 쇼팽의 숨결 되살린다
피아니스트 백건우(57)씨가 프레데릭 쇼팽(1810~49)이 폴란드 바르샤바 시절 작곡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전곡을 CD에 담았다. 쇼팽의 음악 일생을 고향 폴란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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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여름방학 문화행사 풍성
예술의전당은 7-8월 두 달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살아 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공연행사를 마련한다.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홀, 미술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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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인사들 중심 '낭만파클럽' 결성
60∼70년대 관철동의 호프집 ‘낭만’.가진 것 하나 없지만 마음은 항상 넉넉하고 진정한 멋을 알던 시절이었다. “그곳에 가면 항상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지만 무엇보다 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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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있는 발레' 21일 올 첫 무대
국립발레단(예술감독 최태지)의 히트상품인 '해설이 있는 발레' 가 21~22일 '낭만주의 발레의 밤-파 드 카트르, 라 실피드, 지젤' 로 올해 공연을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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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원, 일반인 대상 '고전음악 강좌' 개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2000년도 고전음악강좌'를 서울 예술의전당내 예술자료관 다목적감상실에 개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기초과정(화요일)과 중급과정(목), 직장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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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자원봉사헌장' 선포식 발기인 명단]
강대근(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업본부장).강문규(새마을중앙협회장).강지원(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구상(시인).구인환(서울대 명예교수).권순남(포항자원봉사회 소장).금창태(중앙일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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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예술상 5명 선정
문화관광부는 14일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로 문화부문에 황성창 (黃性昌.62) 충남 홍성 결성농요보존회 회장, 문학부문에 문학평론가 윤병로 (尹炳魯.62) 성균관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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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페라 50주년 기념축제 명작 하이라이트 총집합
한국인이 주축이 돼 상연한 국내 최초의 오페라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의사 출신 테너 이인선 (李寅善) 이 창설한 조선오페라협회가 국내 오페라단의 효시다. 48년 1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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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음악비평 (1)
한국인이 발행한 최초의 음악잡지는 홍난파가 1919년 도쿄(東京)에서 출판한'삼광(三光)'.이 때부터 우리의 음악평론도 싹트기 시작했다.초창기 우리의 음악평론은 작곡가.연주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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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음대 동창회 신년의 밤
…자랑스런 서울대 음대 동창회(회장 李誠載.전문예진흥원장)신년의 밤 행사가 1일 저녁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올해 개교50주년을 맞는 서울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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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음악祭 20주년 축하宴
…서울국제음악제 20주년 기념의 밤 축하연이 27일밤 예술의전당 음악당 로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李洪九 국무총리.朱燉植 문체부장관.李誠載 前문예진흥원장.曺祥鉉 서울뮤직클럽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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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예술」토론
강선영 한국예총 회장은 12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북한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발표자 권영민(서울대교수·문학), 유준상(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미술), 김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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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륜위원장에 곽종원씨 선임|부위원장엔 박종국씨, 위원 11명도 함께
공연윤리위원회는 12일 상오 임기 만료된 반영희 위원장 후임에 곽종원씨(73·예술원원로회원)를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박종국씨(전 문공부 기획관리실장), 감사에는 배중섭씨(국회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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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곡의 깊이 완벽하게 소화
연주가에 있어서 과거의 업적들을 들추어내는 것이 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과거의 업적이 현재의 그를 설명할 수는 없다. 바리톤 김관동 독창회 (11일· 호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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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조화…실내악의 진수 선사
많은 음악회들이 열리고 있고 또 그 음악회들은 그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겠지만 음악자체의 감동만으로 의미를 찾게 해주는 음악회의 수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런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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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페라의 성숙미 보였다〃
새해 한국오페라계의 막을 연 한일 오페라페스티벌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통해 어떤 전환점을 모색하려는 우리 오페라계의 좋은 출발이었다고 생각된다. 1948년, 오페라 『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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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음악연주…뜻깊은 송년무대
바이얼리니스트 김민이 이끄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송년음악회가 지난21일 호암아트홀에서「바하」의『크리스머스 오라토리오』를 무대에 올림으로써 더욱 뜻 있는 시간이 되게 했다. 금년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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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의 진미와 고전의 향취 "그윽"|각박하게 사는 현대인에 훈훈한 선물
고전음악의 아름다움과 세련된 즐거움을 만끽시켜준 멋진 연주회가18일 밤 호암아트홀무대에서 펼쳐졌다. 우아한 아름다음의 극치를 자랑하는「모차르트」의 작품들, 그 중에서도 음악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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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예술의 황홀함 〃만끽〃
젊은 거장 「요요·마」의 내한공연은 음악예술의 무한한힘을 다시한번 경험케했다. 머리를 약간 오른쪽 위로 쳐들고 입은 조금 벌려있는 멍청한듯한 표정으로 무대에나서자마자 그대로 연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