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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유일한 욕심은 레퍼토리 확장이죠”
김봄소리는 항상 자신감 넘치는 비결에 대해 “연습을 제대로 안 했을 때도 스스로 깨닫는 게 중요하다. 스스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연주자의 길을 걸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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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 계약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레퍼토리 확장이 유일한 욕심”
'콩쿠르 사냥꾼'에서 원숙한 연주자로 진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평소에 뭐든 잘 먹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장어구이가 맛있더라구요. 독일에선 삼겹살이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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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예술과 낭만으로 가득한 유럽…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타고 떠나요
한진관광 한진관광이 청량한 풍경과 고대 유럽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그리스 여행 전세기 상품(5월)을 선보였다. 사진은 그리스 산토리니. [사진 한진관광] 한진관광이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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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된 픽셀, 구름이 된 붓자국…‘자유’를 외치다
두 작가의 출발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차는 있지만, 무엇보다 같은 대학(서울대)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홍승혜 작가. 홍 작가는 컴퓨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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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정주영...두 중견 작가가 선과 색채로 도달한 '자유'
국제갤러리 3관 전시장 작품 앞에 선 홍승혜 작가. 작가가 컴퓨터로 만들어낸 이미지들이 입체적인 조형물이 되었다. 홍 작가는 이 작품을 위해 음악도 직접 만들었다. [사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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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도 K컬처의 힘…윤이상·진은숙 등 녹음 계획”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연 다비트 라일란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K컬처가 작곡에서도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악단의 정체성, 연주의 유연성, 연주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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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취임 1년 예술감독 라일란트 “차근차근 ‘소리의 문화’ 만들겠다”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 왼쪽은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사진 국립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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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경쟁과 협업의 위대한 콘체르토 표준을 세우다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안토니오 비발디. [사진 사회평론] 클래식 음악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고 해도 비발디(1678~1741)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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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모니터’처럼 틈새 시간 디자인, 삶의 사각지대 메워
━ POLITE SOCIETY ‘로보스 레일’ 내부. ‘아프리카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이 기차 내부에는 레스토랑, 라운지와바는 물론, 야외 전망차나 고급 침실, 도서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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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브람스와 바그너, 같지만 다른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새해를 맞아 서울시향이 지휘자 얍 판 츠베덴(Jaap van Zweden)과 함께 청중을 만났다. 지난 12~13일에 열린 이번 음악회는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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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판 즈베던 “클래식 음악 미래에 아시아 역할 중요”
내년 초부터 5년간 서울시향을 이끌 차기 음악감독 야프 판 즈베던.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호랑이, 독재자의 이미지가 따라 다닌다는 지적에 "20년 넘게 지휘자로 활동하며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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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왜 단색화 거장 윤형근 대표작 대신 ‘습작’ 을 골랐나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RM 앨범 ‘인디고’와 추상화 ‘청색’ BTS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의 커버 일부분. [사진 빅히트 뮤직] “그는 말했지 늘,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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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RM은 왜 단색화 거장 윤형근 대표작 대신 ‘습작’ 을 골랐나
━ [영감의 원천] RM 앨범 ‘인디고’와 추상화 ‘청색’ BTS RM의 첫 공식 솔로 앨범의 커버 일부분. [사진 빅히트 뮤직] “그는 말했지 늘, ‘먼저 사람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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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전통 KBS 교향악단, 우리만의 색깔 만들 것”
20일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취임 1주년을 맞은 피에타리 잉키넨. [사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서 1년 동안 악단의 개방적 태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어떤 레퍼토리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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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KBS향 음악감독 잉키넨 “66년 전통 위에 지속적인 진전이 목표”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취임 1주년을 맞은 피에타리 잉키넨. 그는 “1년 동안 악단의 개방적인 태도가 인상 깊었다″며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우리만의 스타일이 자리 잡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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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에 상상력 덧입혔다
일러스트 작가이자 화가인 맥스 달튼(아래 사진)이 그린 영화 ‘기생충’. [사진 마이아트뮤지엄] “‘기생충’을 보고 한눈에 반했죠. 사회 비판적 시선이 좋았어요. 제가 태어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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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저택 땅속에 웬 개뼈다귀? 맥스 달튼의 기발한 상상
일러스트 작가이자 화가인 맥스 달튼이 8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망대 미술관에서 열린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개인전 프리뷰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등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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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년 역사의 스트라스부르 필, 프랑스와 독일의 멋 펼친다
이달 내한 공연을 갖는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와 독일의 중간 지역이어서 연주에서 양국의 특성이 고루 드러난다. 사진 라보라 예술기획 프랑스의 악단 스트라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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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품처럼 멋진 진공관 앰프, 눈도 귀도 호강
━ [쓰면서도 몰랐던 명품 이야기] 오디오 기기 ‘레트로그래프’ 며칠 전 안동에서 강연 후 저녁엔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까지 봤다. 최근 지은 듯한 공연장은 깨끗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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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이 반한 수요일의 아이, 전 세계를 홀리다
지난달 23일 공개 후 흥행 중인 넷플릭스 ‘웬즈데이’의 주인공 웬즈데이는 만사에 냉소적이지만 속은 정의로운 소녀다. [사진 넷플릭스] ‘수요일의 울적한 아이’가 세계를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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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국 1위…전세계 사로잡은 팀 버튼의 '울적한 수요일의 아이'
지난달 23일 공개 직후 전 세계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공개 두 번째 주(11월 28~12월 4일)에는 4억1129만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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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3년 편입학 455명 모집···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도
건국대학교는 5~7일 3일간 2023학년도 편입학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편입 392명, 학사편입 60명, 특성화고졸재직자 3명 등 총 4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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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감각과 영혼의 움직임을 담다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1912년 초연 당시 ‘이것이 음악이라면 두 번 듣게 하지 마소서’라는 혹독한 반응을 받았던 쇤베르크(A Schonberg)의 ‘달에 홀린 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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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 예정 없던 이태원 참사 추모곡 "음악으로 위안과 희망을"
3, 4일 양일 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양일 간 예정에 없던 이태원 참사 추모곡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사진 WCN 빈 필하모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