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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퇴장…트위터에 “직업 정치 떠난다”
유시민(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정계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트위터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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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소문난 잔치' 전통문화예술
우리나라는 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문화색이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인다. 특히 세시풍속과 관련된 전통행사와 전통 제의 경우, 지역색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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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달맞이 명당은 어디
음력 정월대보름(6일)을 맞아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세시풍속을 즐기면서 주민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행사장에 올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소원을 대신 빌어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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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같은 인생 죄 짓지 마시게"
올해 여든 나이의 무녀 김금화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 세계를 돌며 굿 판을 벌인다. 신과 인간의 매개자로서 그는 지난 60년 세월 동안 수많은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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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4) 식탁 위의 봄
“뚝뚝뜯어 꽃다지, 쏙쏙뽑아 나생이/질로가면 질갱이, 대로가면 대사리/골로가면 고사리, 오용조용 물래쟁이.” 우리 선조는 ‘나물 캐는 노래’를 부르며 춘궁기를 이겨냈습니다. 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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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정월대보름
선조들은 삼원사립(三元四立)을 중시했다. 삼원(三元)은 상원(上元:음력 정월 15일)·중원(中元:7월 15일)·하원(下元:10월 15일)을, 사립(四立)은 계절이 시작되는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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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달집태우기 못 본다 … 구제역에 금호강·동화천 행사 열지 않기로
올해 정월대보름(17일)에는 달집태우기를 구경할 수 없게 됐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규모가 큰 행사를 모두 취소했기 때문이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설에 이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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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이 뿜는 화려한 향기, 김 하나만 있어도 진수성찬
요즘 같은 생활패턴으로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명절이 바로 정월대보름이다. 설 지난 지 보름 만에 무슨 명절을 치른단 말인가. 설 때 그만큼 음식을 해댔으면 됐지, 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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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세시풍속도 바꾼다 … 구제역에 가린 ‘보름달’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사진은 올해는 열리지 못하는 당진군 기지시 줄다리기. [프리랜서 김성태] 충남 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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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세시풍속도 바꾼다 … 구제역에 가린 ‘보름달’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사진은 올해는 열리지 못하는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의 고싸움놀이. [광주시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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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月이 뜨면 사랑하라, 全지구 개구리들 짝짓기
한반도 밤하늘에 휘영청 밝게 뜨는 한가위 보름달은 참으로 위대하다. 맑은 하늘에서 밝은 달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유독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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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나물·부럼…대보름 음식은 비타민·식이섬유 풍부 ‘웰빙 세트’
28일은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이다. 그해의 첫 달이 가득 차는 정월 보름은 예부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오곡밥과 나물, 그리고 잣·밤·호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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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럼 나누고 길놀이·고싸움놀이 즐기고
음력 정월 대보름(28일)은 일년 중 달이 가장 환하게 빛나는 날. 대보름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광주시립박물관은 28일 야외마당에서 ‘빛고을 정월대보름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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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쥐불놀이·달집 태우기 함께 즐겨요
지난해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대보름 행사에서 시민들이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고 있다. [천안시 제공]오곡밥을 지어 먹고 부럼 깨기, 민속놀이 등을 통해 가족과 지역의 평안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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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겨울 절간, 바람도 숨죽이다
한겨울 대승사의 밤은 깊고 고요했다. 이따금 스님의 독경과 종 소리만 들렸을 뿐이다. 그러니까 어느 날 훌쩍 문득 떠나보는 것이다. 이 풍진 세상이 문득 버겁거든 내 살아온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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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넘긴 아우내문화원, 새시대 연다
팔순을 바라보는 김준기 아우내문화원장은 “이번 소임을 숙명으로 알고 기본에 충실, 표준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조영회 기자28일 천안 병천면 아우내장터에 ‘큰 잔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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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방생 □는 안 돼요
1㎏에 1만~2만원 하는 미꾸라지는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즈음해 방생되는 대표 어종이다. 값도 싸고 1㎏이면 80~100마리로 양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꾸라지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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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보름달 보며 “불놀이야” !
9일 오후 5시41분. 대구에 달이 뜨는 시각이다. 이날 지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 행사가 펼쳐진다. ‘경제난 극복’‘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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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축제, 꼭 가볼만한 축제 공개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매년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신비의 섬, 울릉도. 동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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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방장스님이 내린 동안거 해제 법문
송광사에서 동안거를 마친 수좌스님들이 걸망을 메고 산문을 나서고 있다. 우화각 아래 개울을 건너는 이들이 석달 안거에서 건넌 것은 무엇일까. [사진=백성호 기자]꼭 1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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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때 가장 크다? 달에 관한 오해 5가지
“깊은 밤 잠 못 이뤄 창문 열고 밖을 보니 초생달만 외로이 떴네. 멀리 떠난 내 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시려나…” 김태곤이 불러 유명해진 대중가요 ‘망부석’의 가사는 사실 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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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설 연휴 풍성한 민속놀이 한판 즐겨보세
일부 귀성이 시작된 4일 신태근(41)씨 가족이 고향인 부산시 기장군 청광마을을 찾았다. 할아버지·할머니가 마을 입구까지 나와 아들 내외와 손자·손녀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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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월광 소나타
Canon EOS-1Ds MarkⅡ 70-200mm f5.6 1초 ISO 40010여 년 전 한 선배가 "바다에서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물어 왔습니다. 단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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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뚝배기보다 장맛 덧장맛
"장(醬) 족보를 만들어 보세요. 후손들에게 우리 집만의 장맛을 물려주는 것, 최고의 유산이 될 겁니다." 한국농어업예술위원회의 김진흥(50.사진) 위원장의 말이다. 덧장은 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