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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시장원리 도입 대국료는 없애고 64강부터 상금제로"
바둑계에 조용한 바람이 불고 있다. 프로바둑에도 '시장원리'를 적극 도입하자는 움직임이다. 그 중심에 유창혁 9단의 모습이 보인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란 찬사를 받으며 세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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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천재도 운 없으면 탈락
109회 입단 대회가 28일 시작된다. 남자 입단자 2명이 결정되는 5월 19일까지 20일 동안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지옥의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이다.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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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이세돌 9단 外
◆ 이세돌 9단이 14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2국에서 최철한 9단에게 흑으로 반집승을 거두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가을 이후 각종 기전에서 기세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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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둑을 이기려면 프로 입단 문호 넓혀야"
'프로 입단 제도'가 바둑계의 긴급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바둑사이트의 바둑팬이나 논객들은 물론 프로기사들도 이 문제로 격론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입단 문턱의 지나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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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통합예선 299명 8일부터 열전
중국은 한국바둑을 이기러 온다. 일본은 한.중의 격전 속에서 틈새를 노린다. 또한 일본의 상당수 기사들과 대만 기사들은 연수차 한국에 온다. 11회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통합예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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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스포츠가 되다… 유소년층 붐 조성·진학 혜택 긍정적 효과
'바둑은 스포츠다''아니다'하는 논란은 지난 수년간 줄기차게 이어져왔다. 세계 최강의 한국바둑을 소중히 여겨 제도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였지만 바둑이 스포츠면 고스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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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우리 아이, 이번 방학엔 바둑 가르칠까
바둑을 두고 동양에서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하고 서양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지적인 게임'이라고 한다. 바둑은 지혜와 교훈, 전략이 가득한 게임이며 수많은 동호인과 자연스레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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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도장도 '춘추전국 시대'
'양재호 바둑도장'이 두명의 프로기사를 동시에 배출했다. 개설 1년이 갓 넘은 양재호 도장이 권갑룡 도장, 허장회 도장, 김원 도장 등 3강 체제를 비집고 바둑 도장의 새로운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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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강동윤 '무명 반란'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전이 지난달 29일 8일간의 열전을 끝냈다. 자동 출전권을 가진 이창호 9단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의 국가대표는 조한승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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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위협할 최강 신예 누굴까
"이창호9단은 여전히 1인자의 자리를 지킬 것이다. 그리고 최강의 도전자는 이세돌이 아닌 다른 얼굴일 것이다." 중견 프로기사 5명이 내다본 2004년 바둑계는 팬들의 생각과 사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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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충암의 힘' 기타니도장 넘본다
일본 바둑의 흥망성쇄는 '기타니(木谷)도장'의 흥망과 궤적을 같이한다는 분석도 있다. 기타니도장은 수많은 유망주를 배출했고 한국 현대 바둑의 선구자인 조남철9단도 이곳에서 바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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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농심배 한국 2명·중국 3명 남아 外
*** 농심배 한국 2명·중국 3명 남아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10국)이 1일 끝났다.6일간 연속 이어진 이 대결에서 눈에 띄는 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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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유창혁-고노린
黑 51 강타에 劉9단 때늦은 후회 제3보(49~70)=기타니(木谷)도장이 사라진 것이야말로 일본바둑 쇠락의 가장 큰 원인일지 모른다. 기타니 미노루(木谷實)9단이 사망하자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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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유창혁-야마다 기미오
중앙의 엷음이 못내 아쉬운 劉9단 제8보 (145~185)= "의외로 끈끈한 바둑. " "힘이 좋고 모양에 구애받지 않는다." "수비나 타개능력이 좋다." 검토실에서는 야마다8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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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한승-이세돌조 페어바둑대회서 우승
조한승4단-이세돌3단 팀이 국내 최초의 페어바둑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회 가우디배 입단동기 대항전 결승전에서 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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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병 9단 생애 첫 타이틀 - 맥심배 결승
'입신(入神)' 들의 대결장인 맥심배에서 최규병9단(37)이 유창혁9단을 2대1로 꺽고 생애 첫 타이틀을 따냈다. 최9단은 16일 분당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맥심배 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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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2단 흥창배 결승진출로 세계무대 첫발
사이버 기원의 마스코트였던 조혜연양이 드디어 세계무대의 신데렐라가 됐다. PC통신 천리안의 대국장에서 조혜연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 깜찍하고 바둑도 강한 초등학생 소녀는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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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山城宏-강지성
승부수 던졌지만 무리수 된 것 같은데 제7보 (145~171)〓새 천년을 앞둔 요즈음 한국기원의 '바둑' 지는 20세기 바둑사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인물 10명에 대해 특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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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베이징서 후지쓰배 8강전 外
*** 베이징서 후지쓰배 8강전 ○…제12회후지쓰배 (우승상금 2천만엔) 8강전이 오는 5일 중국의 베이징 (北京)에서 열린다. 한국은 유창혁9단과 이성재5단이 출전하는데 유9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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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메카 '충암사단'200단 돌파
'충암사단' 이 2백단 (段) 을 돌파했다. 또 충암연구회를 이끌어온 최규병8단은 9단으로 승단해 국내 18번째로 입신 (入神) 의 대열에 들었다. 지난 2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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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연구생들 프로입단대회서 단연 강세
올해의 마지막 프로입단 대회도 연구생 잔치로 끝났다. 입단 티켓은 두장. 예선의 관문을 뚫고 본선에 도착한 강자들은 12명.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한국기원 연구생 박병규군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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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바둑]유창혁 - 조치훈
趙, 부자 몸조심 제5보 (89~116) =끝났다며 체념했던 검토실의 젊은 프로기사들이 모니터에 다시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이세돌3단, 최철한2단 등 소년고수들에게 유창혁이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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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盃서 9연승 위업 달성 서봉수 9단
프로기사 서봉수9단의 승부인생은 한마디로'살아남기'의 연속이었다.바둑계의 강자로서 한시대를 풍미하면서도 그는 더욱 강한 자들의 위협으로부터 한시도 자유롭지 못했다.당대 최고수 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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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배 국제바둑 8연승 대기록 서봉수
“이번엔 진짜 끝난 게 아닌가 했는데 다시 자신감이 붙는군요.하도 내리막길이라 그냥 서있기도 힘들었습니다.이판에 그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관철동 한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