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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장 감독 편지 받고 절망
KBS 제1TV 『정든 님』(30일 밤8시30분)=할머니는 손수 삶은 콩을 믹서기에 갈아 손자며느리인 지원과 경아에게 콩우유를 만들어 준다. 경아는 지원과 함께 콩우유를 마시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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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사 여론 거세다/3대의혹/서둘러 끝낸 「관권선거 수사」파장
◎①천만원 유통경로 왜 추적않나/②지방과장 단독 지침서 말안돼/③대책회의 개입정도 규명 필요 한준수 전 연기군수가 폭로한 관권부정선거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가 진상규명은 커녕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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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꼼꼼하게 잘 챙겨야(노동)
◎상여금·수당 제외 사례많아/“주는 돈 받고 이의땐 진정을” 퇴직금을 잘 챙깁시다. 정년퇴직·자진퇴사 등 근로자가 직장을 떠날때 회사가 알아서 마련해둔 법정퇴직금을 받아가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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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 장기 떼내 환자 5명에 이식
1명의 뇌사자로부터 장기를 떼내 5명의 환자를 살린 국내 최다 장기이식수술이 성공을 거뒀다. 서울 중앙병원 장기이식팀은 지난 5월 뇌동맥류 파열로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강모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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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13)
◎노인병 소외감서 깊어간다/한사람 평균 3.5건 합병증에 시달려/운동·식이요법 등 적극 치료로 극복을 김모 할머니(75·경기 과천시 부림동)는 수년전 지방 H대 교수를 끝으로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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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중고품 교환·거래/금호그룹 「알뜰 사내시장」인기끌어
◎TV·냉장고서 유모차·애완견까지 금호그룹 23개 계열회사의 부서마다 놓여있는 연락망 컴퓨터에는 「사고,팔고,바꾸고」라는 색다른 항목이 들어있다. 그룹내 1만5천여명의 사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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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품질인증제 강화 절실/사전검사제 등 허술… 저질품 범람
국내 소비자들의 이익보호를 위해 수입품에 대한 품질인증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우리업체들은 미국의 「UL」이나 일본의 「JIS」,캐나다의 「CSA」는 물론이고 최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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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수목드라마『일출봉』(5일 밤10시)=은옥이 아이를 지우려고 언덕을 구를즈음 업산은 꿈속에서 은옥을 보고 마음이 불안해진다. 동네 의원으로부터 은옥이 살아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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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난듯 순식간에 “폭삭”/신행주대교/사장재·상판무게 못이겨
◎8백m 교각 10개 무너져/레미콘업체·설계관계자 등 조사/벽산건설에서 시공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는 사장교 방식을 택한 다리중앙부근 가교각이 콘크리트 사장재·상판 등의 무게를 견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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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수목드라마 『일출봉』 (23일 밤9시50분) = 밤참을 내오던 조씨는 업산의 방에 불이 꺼진 채 아무런 기척이 없자 이상하게 생각한다. 바느질을 하던 은옥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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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핫팬츠/과다노출 너무한다/허연살 그대로 보는 사람 민망
◎소매없는 셔츠 「속옷패션」도/여 중고생·주부까지 버젓이/유행도 좋지만 곳곳서 성범죄 불러 유행도 좋지만 너무 심하다. 올여름 패션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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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김인수 일당이 사기극 합작/정건중씨 통해 136억 착복
◎“청와대 인사와 친분”속여/검찰/신준수·임환종 5천만원 현상수배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7일 명화건설회장 김인수씨(40)를 이틀째 철야조사한 결과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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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꾐 8번째에 당했다/땅필요한 제일생명/사기꾼들 집중공략
◎브로커들 한결같이 “청와대” 사칭/「정보사땅」 속은뒤도 또 말려들뻔 사옥부지 마련에 애를 태우던 제일생명은 정보사부지 매입 사기사건에 휘말리기 훨씬 이전부터 모두 일곱차례나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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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씨 하 사장 찾아가 4백30억 부도대책 협의/검찰 발표
◎지난달 2일 「제일」서 60억 결제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3일 성무건설 사장 정영진씨(31·구속)가 제일생명 하영기사장이 이번 사건의 전모를 알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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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판사람들 「굴러온 횡재」/정건중 구속으로 “불난집서 군밤주워”
◎철원·예산 27만평 매매계약 맺은뒤 해약상태/37명이 받은 4억7천만원 돌려줄 필요없어 땅사기가 「꾼」들에게 땅을 팔기로 했던 원래의 지주들에게 횡재수를 안겨주었다. 정보사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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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없는 사기행각 전초기지/김인수씨 설립 명화건설 정체
◎정계·군인사 만나며 “위세용”이용한듯 정보사부지 매각 사기사건의 핵심 김인수씨(40)의 명화건설은 지금껏 가려져있던 그의 행적만큼이나 수수께끼로 꽉차있다. 회사의 성격이나 업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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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마크 좋은 물건 선택"길잡이"|품질·안전도 등 일정수준 보장
상품의 홍수속에 사는 현대인이 겪게되는 어려움의 하나는 상품선택의 문제다. 수많은 상품이 있지만 정작 무엇이좋고 필요한 것인지 가려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더구나 요즘에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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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장애 딛고『물 박사』됐죠"
젖먹이 때 허리를 다쳐 일생동안 키가 자라지않고 등이굽는 척추만곡증에 시달려온 실향민이 신체장애를 극복, 서울시의「수질·환경박사」가 됐다. 62년 서울시 공무원공채2기로 공무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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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행방 왜 안밝혀지나/473억이 배후규명 「마지막 열쇠」
◎검찰 “현재 추적된 돈은 60∼70%”/사주·사장이 모른 건 이해안돼 정보사부지 매각사기사건의 「배후」 유모는 밝혀질 것인가.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이 계속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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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수혜자는 누구인가/김호길(시평)
요사이 우리 사회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논의가 많다. 대학평가·교수의 강의평가와 같은 교육의 질문제에서 사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등록금 인상률·기여입학제 등 사학의 재정,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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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공모입상 절약체험담
가계를 흑자로 이끌어가는데는 「친지끼리 물품돌려가며 쓰기」 가 최고. 이는 저축추진 중앙위원회 (회장 정춘택) 가 2일가진 가계부기록 체험담공모 입상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털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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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연재 『청와대비서실』등 2권 출판기념회
본지에 장기연재중인 인기특집물의 최근까지 연재된 내용을 단행본으로 묶은 『청와대비서실』(김진기자)과 『비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김국후 유영구 안성규기자공저)의 출판기념회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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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 2백명 넘어/6월 한달 7명 새로 발견
6월 한달동안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항체양성자 7명이 새로 발견돼 국내 에이즈감염자는 모두 2백2명으로 늘어났다. 보사부는 30일 유모씨(22)가 내국인과의 성접촉에 의해,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