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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프랑스인들의 멋내기
프랑스 국립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중「프랑스사람의 의식구조조사/세계여성비교」를 보면 그들의 생활의식의 단면을 느낄수 있어 흥미롭다. 「만약 당신의 수입이 오른다면 맨 먼저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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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산학협동(선진국 무엇이 다른가:18)
◎국가경쟁력 키우며 “공생”/기술개발·상품화 분업체제/중기도 첨단기술 쉽게 접근/대학예산 90% 연구·개발에 투자/독일 62년이후 우리가 외국에서 돈을 주고 사온 기술은 올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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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추석 썰렁해진다/선물 대신 「마음」으로
◎사정여파… 의정보고서로 대신/「YS 멸치」·「DJ 김」등 사라질듯 사정한파와 실명제 실시이후 정치권의 추석 풍속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여야의원들은 명절 선물금지를 규정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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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재산공개 분야별 내역분석-부동산.금융자산.미술.보석
○…2백92명의 국회의원중 자신 또는 직계가족의 부동산이 1백억원이상인 의원은 모두 1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金鎭載의원으로 그동안 항간에 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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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고위인사 잇따라 초청/대만 유엔재가입 “안간힘”
◎러에 대표부 개설… 영·독과는 항공협정 대만이 최근들어 유엔 재가입을 위해 유명 외국정치인의 대만방문 초청 및 관계강화 등 다양한 외교노력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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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한탄(분수대)
『정치의 으뜸가는 요제는 국민의 신망을 얻는 것이다.』 공자의 유명한 말이다. 경제가 부강하고 군비가 튼튼해도 지도자와 국민,국민 상호간에 신의가 없으며 국가의 도덕률이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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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생명 "흔들"|전 일본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로 레슬러에서 정치가로 변신, 일본정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안토니오 이노키(50)가 정치계를 떠나야 할지도 모를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 프로복싱 세계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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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DJ」/「정계복귀」도 소재로/정치학 박사가 쓴 콩트
◎“내가 얼마나 대식가인데” 청와대 초청 거절/나이많은 지도자 거명하자 “레이건은 왜 빼냐”/YS 「행동하는 양심」에 DJ 「동행하는 양김」 내달초께 귀국한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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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와 명예훼손」 어디까지 한계인가
◎선진국선 악의없으면 처벌 안해/알 권리와 개인명예의 상충이 문제/「완벽한 검증」 요구는 자칫 언론제약 언론자유는 근대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가장 중요한 기본권의 하나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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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불 미 대사 파멜라 여사 클린턴 키운 사교계 여왕
파멜라 딕비 처칠 헤이워드 해리먼 신임 주 프랑스 미국대사(73)는 긴 이름만큼이나 복잡한 인생 여정을 살아왔다. 「권력에 눈 먼 요부」라는 비판 속에서 미국과 유럽사이의 대서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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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경제 과감한 풍자 코미디가 거듭난다
개그·코미디가 점차 직접적이고 대담한 시사문제를 다뤄 변화를 실감케하고 있다. 최근 TV 코미디 프로들은「새옹지마」 「토사구팽」의 예기치 못할 사건이 계속되는 문민시대의 개혁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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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이어 군비리 파헤치기/김종호 전 해참총장 수사 안팎
◎「뇌물수표」 증거확보 구속 자신감/은행장6공실세 연결고리 추적 대검 중수부가 21일 안영모동화은행장을 전격 연행한데 이어 하루만인 22일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에 대해서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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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모씨 “비자금 23억조성 확인”
◎동화은행장/대출 사례 1억5천만원 받아 구속/정치권 로비자금 제공여부 추궁 안영모동화은행장을 소환 조사중인 대검중수부2과(황성진부장검사)는 23일 안씨가 허위영수증을 처리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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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맷자락을 스치는 바람』영화 『모정』의 윈작자 한수인저
한국전 종군기자와 여의사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모정』의 원작자이자 실제주인공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한수인(한소영)이 자전적 에세이 『소맷자락을 스치는 바람』(Win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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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일파 일본의 지한파 정치권서 퇴조
◎한국선 박태준·김재순씨 떠나고 일본선 다케시타 정계은퇴 압력/재산공개 후유증에 설땅잃어… 일대표단은 방한연기 정치권의 일본통 정치인들,이른바 「지일인맥」이 급속히 퇴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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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귀향하는 미 정치인/박준영 뉴욕특파원(특파원시각)
◎지역사회 발전에 마지막 봉사/권력주변 맴도는 한국과 큰차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지난 20일 쓸쓸히 백악관을 떠나 고향인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돌아갔다. 휴스턴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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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계에 성스캔들 파문
◎23세의 아가씨 주간지에 보수파와의 「관계」폭로/“최고회의 의장 등 거물과 밀애 나눠”/당사자들 “옐친의 공작정치다”역공 수개월째 계속되는 보혁대결로 잔뜩 달궈진 러시아정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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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김동길/“우리당 대선전략”… 3당 선대위장에 듣는다
◎“경제인이 나라 이끌때” 부각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대선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입니까. 『난 정치에는 아마추어예요. 국민에게 주는 이미지나 신뢰감을 위해 내가 중책을 맡았지만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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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27돌…세계석학 특별기고(6)|과학교육·신기술 투자 폭 늘려야|21세기의 한국
『강대국의 흥망』으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 폴 케네디 미 예일대 교수(영국인)는 한국이 21세기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과학교육 및 신기술에 대한 투자 등을 계속 확대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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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앞만보고 내달렸던 "승부사" |방정희 행동철학
박정희대통령은 서부영화와 일본의 사무라이영화를 무척 좋아했다. 이때문에 지금까지도 전해내려오는 확인되지 않은 우스갯소리가 있다. 『대통령의 취향에 따라 청와대의 측근들은 볼만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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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정치」눈감아주는 일 국민/안정 바라 자신과 무관할땐 관대
◎“정치는 돈드는 것”… 표몰아 「면죄」 『비서가 한 일이라서….』 일본 국회의사당이 있는 동경 나가타초(영전정)에서 유행하는 말이다. 정치자금과 관련된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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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위해 문닫고 에어컨 가동/「정보사땅 사기」수사 이모저모
◎“자금흐름 얽힌 실타래 같다”/수사검사들 배후질문하면 손사래/공중분해 성무직원들 자구책고심 ○자금추적 끝나야 가능 ○…분분한 「배후설」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검찰은 배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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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과시용 사진/김진 정치부기자(취재일기)
며칠전 세종문화회관홀에서 열렸던 민자당 모의원의 출판기념회장. 김영삼대표가 식장에 들어서자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김 대표는 그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낯익은 국회의원이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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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속앓이/세계가 시름시름/유대학살 무죄판결파문(지구촌화제)
◎프랑스인 “인종반역 아니다” 해석/나치협력 “반역사적” 맹렬한 항의 2차대전 당시 나치에 협력,여러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한 프랑스인이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은 사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