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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경기 연착륙 의도 한국 경제엔 단기 악재
'1달러=8위안'이 무너졌다. 15일 개장한 중국 상하이(上海) 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국 달러당 7.9985위안으로 마감했다. 위안.달러 환율이 7위안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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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복지부 장관 취임 석 달 맞은 '정치인' 유시민
'사람의 생각은 안 바뀐다. 차라리 사람을 바꿔라'라는 말이 있다. '장관 유시민'은 좀 달라 보인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스스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지 않으면서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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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부시에 '핵 해법' 서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최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핵 문제 해법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고 BBC가 8일 보도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미국 대통령에게 서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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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자원전쟁 중
전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 중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확보를 위한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같은 에너지 소비대국은 갈수록 늘어만 가는 국내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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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 대학별 시험보다 내신이 적합"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전국 24개 대학이 2008년 대입에서 내신 비율을 50% 이상 반영키로 했다. 형식상은 자율 결정이다. 하지만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작품'이라는 시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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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에너지 안보 불감증
글로벌 에너지전쟁의 새로운 막이 올랐다. 국제 원유값은 1973년 배럴당 3달러였다. 중동전쟁으로 1년 새 12달러로 네 배로 뛰면서 1차 오일쇼크가 왔다. 다시 79년 이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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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검은돈 공천 유권자가 심판하자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의 공천 장사가 연일 신문에 대서특필되고 있다. 지난해 나는 중앙일보 시론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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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 코트라 손잡는다
한국노총과 KOTRA가 외국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손잡는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홍기화 KOTRA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의회실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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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끊긴 하마스 파산 지경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금줄 차단으로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자치정부가 고사 위기에 놓였다. 15일엔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한 팔레스타인 경찰들이 관공서와 주요 도로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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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아이 러브 아프리카"
각종 천연자원과 값싼 노동력이 풍부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냉전시기 소련과 긴밀했던 것을 제외하곤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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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법 저지는 가문의 전통"
10일 미국 워싱턴 의회 앞 내셔널 몰 광장. 이민 규제 강화에 항의하는 10만 명의 시위대 앞에 74세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나섰다. 그는 이날 집회를 1960년대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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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법이냐 현실이냐, 미국의 고민
미 의회는 해마다 각양각색의 이민법안을 쏟아낸다. 이번 제109차 회기 2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제기된 이민 관련 법안과 청문회 등을 모두 합치면 500여 건이 넘을 정도다.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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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변화를 거부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최초고용계약(CPE) 제도를 폐기하겠다고 발표하자 그간 노동법 개혁을 주도해 온 도미니크 드 빌팽 총리가 10일 대국민 연설을 하며 유감을 표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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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프랑스 병 … 한국 병
좀체 사실로 믿기지 않는 실화다. 지난달 23일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자리에서였다. 유럽기업인협의회 회장인 프랑스의 에르네스트 앙투안 세이예르가 25개국 정상들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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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세계 확산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5일 영국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죽은 야생 백조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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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프랑스 '새 고용법'서 배울 점
프랑스가 최초고용계약 관련 법안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앞서 2005년에 프랑스는 신규고용계약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신규고용계약은 근로자 수 20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근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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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혁명' 빛바래나 … 우크라이나 총선서 친러 정당 우세
옛 소련 출신 독립국들을 휩쓸던 민주화 바람이 잦아들고 있다. 이른바 '색깔 혁명'의 퇴조다. 친러시아 정파가 득세하는 역 도미노 조짐까지 보인다. 26일 총선을 치른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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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문제' 유럽도 본격 나서
국내서도 탈북자 증언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서울 인권위 배움터에서 '북한 인권 개선' 청문회를 열었다. 22일 증인으로 나온 탈북자 4명이 증언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미국 인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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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탄압하는 정권과는 더이상 거래하지 않을 것"
"국민을 탄압하고 억압하는 북한 정권과는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더 이상 거래하지 않을 것(no business)입니다." 22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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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한 인권문제 22일 브뤼셀서 논의
미국의 인권단체 프리덤 하우스가 주관하는 제3차 북한 인권 국제대회와 유럽의회의 북한 인권 청문회가 22~23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다. 유럽의회 청문회에선 주최자인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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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즈Memo] 중국 초상은행 홍콩증시 상장 外
*** 중국 초상은행 홍콩증시 상장 중국 초상은행(招商銀行, China Merchants Bank)이 홍콩 증권거래소에 전체 발행 주식의 15%에 해당하는 22억주(약 17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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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봉건제 아직도 그대로 … 영 여왕 소유'사크'섬 아시나요
사크섬의 영주가 사는 성. 내부는 공개되지 않지만 정원은 관광객이나 주민들을 위해 공개된다(사진위). 자동차가 없는 사크섬에서는 주민들이 마차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사크섬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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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관리 "AI 1년내 미국 상륙 확실시"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앞으로 1년 내에 미국에 전파될 것이라고 유엔 고위관리가 8일 경고했다. 유엔의 AI 수석조정관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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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스페인·프랑스에 경고장
외국 자본의 기간산업 인수를 막으려는 유럽 각국 정부들의 행동이 여기저기서 반대에 부닥치고 있다. 피터 맨덜슨 유럽연합(EU) 통상 집행위원이 "유럽 정부들의 포퓰리즘적 행동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