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춘식의 寫眞萬事]박근혜에 비추지 말고 김대중에 비추라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 후보는 득표율 40%로 38.7%를 얻은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유권자 중 58%가 이른바 ‘반 김대중’ 진영에
-
[분수대] ‘참 나쁜 장관’ 구합니다
양영유 논설위원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역사상 가장 독특한 내각의 주인이었다. 16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헐뜯었던 공화당 내 라이벌은 물론 민주당 정적까지 포
-
[이하경 칼럼] 문재인, ‘반성문’대로만 하면 된다
이하경 주필 문재인 대통령은 기성정치를 멀리해 온 특이한 정치인이다. 2012년 대선에서 1369만 표를 받고 패배한 뒤에도 스스로를 흔쾌하게 정치인이라고 밝히는 데 주저할 정
-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⑭]법무부 장관 물망에 오른 박영선은 수사자 관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참모진 인선이 마무리 단계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도 끝나 내각에 참여할 장관 지명도 임박
-
[박보균 칼럼] 권력의 매력은 어떻게 발산되나
박보균칼럼니스트·대기자 새 시대다. 새 기운이 퍼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고 했다. 세상이 바뀌었다. 신임 대
-
첫 여성 인사수석 예고 … 문,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한솥밥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초대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으로 조현옥(61·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내정했다. 인사수석에 여성을 발탁한 것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인사수석 직위가
-
[홍석현 회장 강연 전문·풀동영상] 경청서 얻은 ‘나라를 위한 10가지 소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신 존경하는 김도종 총장님과 교직원분들
-
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
[직격 인터뷰] 박 대통령과 가깝게 의논하는 비선라인 따로 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역대 대통령 모두 ‘대통령병’이란 걸 갖고 있다”며 “자신은 국정운영을 잘하는데 언론과 홍보팀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표적 증세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중앙시평] 박근혜, 기억하라 1997 그리고 김대중
이하경논설실장 외환위기의 공포가 엄습하던 1998년 1월 중순의 늦은 저녁. 비장한 표정의 두 남자가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신탁 15층의 한 사무실에서 첫인사를 나눴다. 김용환과 정
-
‘치국=치리’ 믿은 마오쩌둥, 전문성·재·덕으로 간부 선발
"인재(人才)는 국가의 보물이다. 인재가 흥(興)해야 국격이 상승하고, 기업도 화색이 돈다. 지난해 9월 19일, 중공 중앙조직부는 11개 부서와 연합으로 국가고급인력특수지원(國
-
[중앙시평] 당선인의 과제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팽팽하던 대선경쟁은 박근혜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지금 승자는 기쁘겠지만 어깨는 중압감으로 눌리고, 패자는 아쉽겠지만 오히려 홀가분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
“고소영·강부자·S라인…역량 갖췄느냐가 문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문제가 인사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부터 인사 잡음을 낳았다. 학연·지연 등을 배경에 둔 인사로 ‘고소영(고
-
“고소영·강부자·S라인…역량 갖췄느냐가 문제”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문제가 인사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부터 인사 잡음을 낳았다. 학연·지연 등을 배경에 둔 인사로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강부자(강남
-
[분수대] 절반의 칭찬과 절반의 비난 속에 인재는 숨어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아침마다 거울 보기가 겁난다. 갈수록 듬성듬성해지는 머리숱도 문제지만 게슴츠레한 눈은 더욱 문제다.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멍덩한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언제
-
[이슈추적] 이건희 회장, 삼성 컨트롤 타워 바꾼 까닭
삼성그룹은 19일 전략기획실(가칭)을 복원하면서 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부회장·왼쪽에서 둘째)을 책임자로 임명했다. 사진은 2006년 삼성SDI 대표 시절 이건희 회장(왼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
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
[송호근 칼럼] 적과의 동침, 이게 바로 중도다
이명박 정권이 항로를 틀었다. 방향타는 그대로인데 깃발만 바꿔 달았는지, 뱃머리를 진짜 좌현으로 약간 틀었는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대통령이 장터에 나가 떡볶이를 사먹는 것으로 정
-
대통령의 정치력 회복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②
인재 기용 전 사전검증 중요최진 그 원인이 도덕성 논란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또 도덕성 논란이 재발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
-
삼성·하이닉스 외면한 시장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다
“미쳐도 한참 미쳤다.” 2006년 말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박용인 비즈니스 매니저의 사표 제출에 보인 반응이다. 이른바 ‘출세 길’이 열려 있는데 왜 팽
-
삼성·하이닉스 외면한 시장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다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 관련기사 “돈벌이만 생각했으면 진작 접었다 비메모리 개척 포기 않을 것” “미쳐도 한참 미쳤다.” 2006년 말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
‘대통령 오바마’ 만든 사람들, 이제 그들이 미국을 바꾼다
정치 케리·대슐·케네디 … 든든한 정치 거물 초선 상원의원인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에는 정치계 인맥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 존 케리 상원의원은 2004년 대선 출정을 위한 민주당 전
-
“외국인·동포도 금융기관장에 기용”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해외)한인 2세들 가운데 유능한 금융인이 많이 있는데, 외국 시민권자라고 해서 금융기관장 인선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며 “국제 금융허브를 지향한다면 그럴
-
“측근도 내칠 줄 알아야”
Q. 기업 최고경영자(CEO) 또는 한 나라의 정치 지도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덕목이나 자질은 무엇일까요. (미국 LA에서 심플리치오 D 빅토리아)A. 기업의 CEO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