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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같은 지역 명품 브랜드 키우자
한국기업의 위기는 어디서 올까? 중국이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모두 중국에서 실패했거나, 중국 진출에 실패했거나, 중국기업에 당했거나 셋 중 하나다. 지금 중국의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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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점유율 80% 넘겨야 수익률 10% 가능
#1. 이달 14일 ‘비스타케이 4차’ ‘코업시티호텔 성산’ ‘데이즈호텔 제주시티’ 등 분양형 호텔의 홍보관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양재전화국 사거리. 방문을 예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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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 없다고…특허 받은 비타민C 화장품 광고도 못해”
새누리당 김무성·정의당 심상정·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오른쪽부터)가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장기 경제 어젠다 추진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여·야·정 인사들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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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여행사 알리트립, 한국과 손 잡았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관광객 유커(遊客)는 598만명. 중국에서 해외로 나간 전체 유커(1억 2000만명)의 5%도 안 되지만 이들은 국내 내수 경기를 들었다 놨다하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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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서비스업 vs 지는 굴뚝산업 … 두 지역의 명암
새해 들어서도 전반적인 국내 내수 경기는 날씨만큼 싸늘하다.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확인된다. 그럼에도 제주도는 ‘독야청청’하듯 경기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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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조원 시장 놓고 이부진·김동선·박서원 앞장서 루이비통·샤넬 등 유치 총력전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개장 나흘째를 맞은 서울 여의도 한화 갤러리아면세점63. 정문과 연결된 지하 1층에는 설화수와 헤라 같은 국산 화장품 코너에 중국인 관광객 서너명만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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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속옷서 드론까지 팔고 … 24시간 영업, 후불 서비스도
‘차별화된 경험’을 콘셉트로 하는 인천국제공항 3기 면세점이 이달 초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롯데·엔타스·신세계·신라 면세점. [사진 각 면세점]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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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입맛 잡은 한국산 쌀, 이르면 내달 중국 첫 수출
한국산 쌀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중국 시장에 사상 처음 수출된다. 우리 쌀이 미국·호주·독일 등지에는 이미 수출됐지만 농업대국인 중국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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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요우커(遊客)에게 물어보자
모든 나라에서 관광산업을 ‘황금 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하면서 더 많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외교에 힘을 쓰고 있다. 한국 정부의 관광산업 핵심은 요우커(遊客 중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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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울타리 안에 갇힌 면세점, 그 슬픈 운명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한국의 면세점 사업은 이대로 가면 망한다. 국회는 2013년 관세법을 고쳤다. 대기업이 사실상 독점하는 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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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광곤절’ … 한국이 설레는 이유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11일 ‘광곤절(光棍節)’에 중국 저장성 항저우 본사에서 당일 매출액을 전광판으로 실시간 공개했다. 이 날 오후 9시 500억100만 위안이던 매출액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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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싸구려·바가지·불친절 … “다시 오고 싶지 않은 한국”
한국의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은 것은 엔저(低) 여파가 크다. 그러나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관행이 더 근본적인 문제다. 싸구려·바가지·불친절 관행은 여전하다. 관광산업 성장의 관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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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관광 한·일전, 쓰라린 역전패
부산 국제시장은 한때 외국인들의 부산 관광 필수 코스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발길이 끊겨 한산하다. 상인들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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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국이 중국에 경사됐는가
유상철중국전문기자지난해부터 한국 외교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말이 있다. 한국이 중국에 기울었다는 ‘중국경사론(中國傾斜論)’이 그것이다. 이 말의 국제적 유포엔 일본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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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등 10개 산업 규제 풀어 청년 위한 창업 오아시스 만들자”
이승철(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청년들을 막막한 ‘창업의 사막’으로 내보내는 건 사회적 배임”이라며 “창업 오아시스 조성을 위해 가장 큰 걸림돌인 규제 개혁을 서둘러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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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타면세점 세워 동대문 상권 부활 이끌 것”
동대문 두산타워의 전경. 두산은 이곳에 면세점을 세워 동대문 상권을 살리겠다는 포부다. [사진 두산]두산그룹이 ‘동대문 패션과 한류 관광의 메카’를 콘셉트로 잡고 시내면세점 사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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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100대 패션 브랜드 80%, 한우 사골 40% … 어디서 살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인파가 몰렸다. 9층 특설매장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14일까지 예정된 행사 기간에 백화점·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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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풍물패·난타·공방·축제 한마당 … 손님도 상인도 신바람났네
부안상설시장은 수산물 특화시장이지만 없는 게 없다. 한가위를 앞둔 지금, 시장에 가면 여느 때보다 풍성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을 만날 수 있다. 전국 81개 문화관광형시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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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아시아 허브 공항 ‘왕좌의 게임’
인천공항(2001년) 개장을 앞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거점(허브) 공항을 둘러싼 제1차 공항 전쟁이 벌어졌다. 일본이 94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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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새 카지노가 살 길 몰려야 vs 흩어져야
현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꺼내든 복합리조트의 사업자 1차 통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업계에선 복합리조트가 ‘1조원 짜리 로또’로 통한다. 외국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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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관광 허브 걷어차는 정부의 ‘유커 격리 작전’
표재용산업부장 동북아의 관광 허브가 되고 싶다는 정부의 바람은 어느 때보다 간절해진 듯하다. 얼마 전 주무부처도 아닌 외교부까지 동원해 주한 외교관들을 상대로 한국 관광을 재개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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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만으론 한계 … 2030 유커 열광할 한류 체험장 만들자
중국 장사에 사는 후저우치엔(24)은 올 1월 부모님과 함께 한국을 다녀갔다. 한류에 푹 빠져 방문했지만 홍대·명동 일대에서 화장품 등을 쇼핑한 게 전부일 뿐 아버지와 즐길 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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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면세점에서 무슨 창조경제를 하나
15년 만에 이뤄진 서울 시내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됐다. 면허권을 따낸 기업은 환호하고, 탈락한 곳은 실망하고 있다. 10조원 규모로 커진 국내 면세점 시장의 판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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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면세점 승자 … 정몽규·이부진 그리고 김승연
왼쪽부터 정몽규·이부진·김승연 ‘10조원 면세점 시장 정면 승부’에서 김승연(63) 한화그룹 회장, 정몽규(53)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이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