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협, 동아제약에 경고…"응분의 대가 치를 것"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의사들이 모두 유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이번 사건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동아제약이 반드시 치르도록 하겠다고 경고하고 나
-
간통 위헌 땐 10만명 보상소송 어쩌나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양모(58)씨는 1983년 구속됐다. 한 여성과 실제 의사가 없으면서 결혼하자고 속인 뒤 성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다. 양씨는 혼인빙자간음죄로 기소돼 수원지방법원
-
"돈 없는 환자는 죽으란 소리냐?"…진주의료원 폐업 맹비난
▲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진주의료원 폐업' 토론회.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진주의료원의 폐업이 공공의료 파괴
-
19세에 최연소 사시 합격 … 총리 되면 75세 최고령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인생은 드라마틱하다. 김 후보자는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불편한 다리 때문에 어머니의 등에 업혀 학교를 다녀야 했다. 서울고에
-
[논쟁] 성매매, 성적 자기결정권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주 서울북부지법 오원찬 판사가 자발적 성매매 여성을 처벌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강요되지 않은 성매매는 성적 자
-
성매매女 "단속 때 옷도 못입고 끌려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집창촌(속칭 ‘청량리588’) 거리는 한산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이곳 성매매업소 두 집 중 한 곳은 문이
-
"돈받아도 성행위 사생활…성매매女 처벌안돼"
2004년 시행된 성매매특별법 중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한 여성을 처벌하는 법률 조항이 헌법에 위배될 수 있다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오원찬(38·사법
-
[논쟁] 헌법 개정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집권 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개헌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 후보는 특히 대통령 4년
-
[권석천의 시시각각] 법정에 함부로 침 뱉지 말라
권석천논설위원 “정봉주 전 의원 구속시킨 판사. MB(이명박 대통령)가 임명한 대법관.” “타락한 사법부를 대표하는 이상훈….” “곽노현 교육감 판결은 한국판 드레퓌스이자 제2의
-
대법원장의 법치 대한민국 바꾼다
6년 만의 사법권력 이동. 이제 관심은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 그로 인해 한국 사회는 어떻게 변모할지다. 대법원장의 중요
-
어느 국회의원 부인의 ‘주식 사랑’
관련사진배영식 한나라당 의원. 3월 25일 국회의원 재산이 공개됐다. 600쪽이 넘는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 자료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초선인 배영식(대구 중·남
-
“군인 동성애 처벌은 합헌”
헌법재판소는 31일 군대 내에서 동성 간에 성행위를 하면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한 옛 군형법 92조에 대해 재판관 5(합헌) 대 3(위헌) 대 1(한정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
'미네르바법' 헌재 위헌결정 요약문
사건명: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제1항위헌소원 헌법재판소는 2010년 12월 28일 재판관 7(위헌):2(합헌)의 의견으로,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전기통신설비에 의하여 공연히 허위의
-
“간통은 형사 처벌보다 민사로 해결해야” 폐지 수순 가닥
헌법재판소에서 4차례 모두 합헌 결정을 받았던 간통죄도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우리 사회의 성 문화에 일대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간통죄는 사
-
[노재현 시시각각] 인권 침해하는 인권
여닫이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간다 치자. 나무 또는 철제 문이어서 안에 누가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럴 경우 문을 당겨서 열 것인가, 밀어서 열 것인가. 안에서 막 밖으로 나오
-
‘종교적 병역거부 처벌’ 법원이 위헌 제청
법원이 대체복무제 도입을 촉구하며 입영 기피자를 처벌토록 한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법원은 특히 “입법자가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해 최소한의 고
-
[사회 프런트] 101년 된 간통죄 ‘식물형벌’ 되다
주부 A씨(39)는 2007년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41)와 바람이 났다. 임신을 하게 된 A씨는 낙태 수술을 받기 위해 B씨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B씨는 수술 동의서
-
軍형법 '동성애 처벌 조항' 헌재에 위헌 제청
군대 내 동성애 행위를 처벌토록 하는 군형법 제92조에 대한 위헌심판 제청 결정이 나왔다. 군사법원이 “해당 조항은 평등권, 성적 자기결정권,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재판
-
“동성애 합법화하면 전투력 무너질 것” 반발 클 듯
군대 내 동성애 문제를 다룬 이스라엘 영화 ‘요시와 자거(Yossi & Jagger)’의 한 장면. 관련기사 軍형법 ‘동성애 처벌 조항’ 헌재에 위헌 제청 “남성적이고 공포스러운
-
軍형법 ‘동성애 처벌 조항’ 헌재에 위헌 제청
관련기사 “동성애 합법화하면 전투력 무너질 것” 반발 클 듯 군사법원이 군대 내 동성애 행위를 처벌토록 하는 군형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를 가려 달라고
-
촛불집회 놓고, 서울중앙지법 ‘소리없는 논쟁’
올 초여름 거리를 휩쓸던 촛불이 법원으로 옮겨붙었다.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엇갈린 판단이 내려지고 있는 것이다. 과연 판사들이 서 있는 이념적 기반은 무엇일까. 2008년 가을
-
촛불집회 놓고, 서울중앙지법 ‘소리없는 논쟁’
관련기사 집시법 위헌여부 판단 부분 발췌 서울중앙지법 서관 10층. 기자는 스크린도어 앞에 서 있다. 법원은 스크린도어로 변호사와 검사 등의 판사실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
정부, 종부세 지지 철회
기획재정부가 현행 종합부동산세법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새로운 입장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종합부동산세 위헌 여부에 대한 헌재 결정을 앞두고 기획재정부가 입장을 바꿈에
-
‘야간 옥외집회 금지’위헌 심판대에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박재영 판사는 9일 야간 옥외집회를 금지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조항에 대해 위헌 심판을 제청했다. 야간 집회를 금지한 집시법 10조와 그 처벌 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