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투표함에 익숙한 러…'한국은 다 가린다'하니 이해 못해"
러시아인들은 투명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펼쳐서 넣는데 크게 신경을 안 쓰더군요. 러시아 연방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7일 모스크바에서 개표를 위해 투명 투표함에 들어있는
-
AI 이용해 암호화폐를...北해커, 금융사기 더 교묘해졌다
북한 사이버 공격 조직 이미지.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북한 해커들이 첨단 기술을 훔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
일본군, 청과 싸우기도 전에 경복궁 담부터 넘었다
━ [근현대사 특강] 청일전쟁, 은폐된 진실 ① 130년 전 갑오년은 조선 정부 최대 수난의 해였다. 연초에 전라도 동학 농민군이 전봉준의 지휘로 고부 군수 조병갑의 탐학
-
[단독] 정부 돈 받아 '부실 학술지'…"논문 게재료만 991억원"
한국연구재단은 9월 2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부실의심학술지 문제 대응을 위해 의학분야 중심으로 약탈적 학술지의 현황 파악 및 대처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부실의심
-
“그냥 한 번 사는 건 싫더라” 72세 노학자가 늙어가는 법 유료 전용
늙는다는 건 자유예요. 남은 시간이 얼마 안 되잖아요. 하기 싫은 건 안 하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만나지 않습니다. 젊은 시절엔 거절이 그렇게 어려웠는데 말이지요. 지
-
테라·루나 사건 주임검사 "투자계약증권 규제 넓혀 코인 시세조종 처벌해야"
테라·루나 폭락 사건의 주임검사가 “투자계약증권에 대해서도 미공개 정보 이용과 시세조종 행위로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 1팀장인 이
-
[선데이 칼럼] 정치권의 부당한 교육 간섭이 화 키운다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한국인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은 70% 내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교
-
“박 대리, 오늘 지각입니다”…천재 개발자의 ‘AI 끝판왕’ 유료 전용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패러다임이 개발한 기업용 생성형 AI ‘세이지 GPT(Sage GPT)’와
-
155년 전 천황제 파시즘, 한·일 파트너십에 아직도 걸림돌
━ 이태진의 근현대사 특강 〈2〉 요시다 쇼인의 초상화. [사진 이태진] 임진왜란 때 뒷정리가 되지 않아 300년 뒤 청일전쟁이 일어났다는 말이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
세계 경제 10위·민주화·산업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 이태진의 근현대사 특강 〈1〉 제헌국회에서 연설 하는 이승만 대통령. 제헌 국회가 1949년 6월 제정한 농지개혁법은 자유민주주의 구축, 자영농 탄생과 산업화로 이
-
논문 중복게재, 연구성과 부풀리기도 '연구 부정'으로 명시
앞으로 논문 중복 게재로 연구업적을 부풀리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된다. 또 대학 자체 윤리 규정에 문제가 있을 경우 교육부가 개정을 유도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
‘부실 의심 학술지’ 논문 5년간 893% 증가…649억 벌어들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뉴스1 최근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출판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의 15.9%가 ‘부실 의심 학술지’에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
“딸 논문 대필” “논문 아니다”...오늘 한동훈 청문회 '핵심 쟁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고교생 딸이 해외 학술문헌 사이트에 등록한 논문 대필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9일 인사청문회의 쟁점으로까지 떠올랐다. 조국 전 장관이 한 후보자 딸
-
"15억 전 재산 기부하고 싶은데" 연락 끊긴 가족들 찾아오면
피상속인 원하는 방식의 유증을 위해선 유언장 작성을 하는 게 안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 [금융 SOS] “전 재산을 대학교에 기부하고 떠나고 싶다.” 최근
-
‘가짜학회’ 다녀와 600만원 청구, 그래도 견책…요지경 출연연
18일 오전 대전 유성구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계자들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
딸 1장은 '허위', 아들 2장은…조국 자녀 다 걸린 '서울대 인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자녀 입시비리' 관련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와 아들 조
-
정경심 D-5…親조국 네티즌 ‘무죄’ 여론전 vs 檢 “사실입증”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 심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9월 9일 방배동 자택을 나서는 조 전 장관. 우상조 기
-
정경심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 오길”…내달 11일 2심 선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2월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녀 입시 비리 및 사모
-
조국 발언 뒤집은 정경심측 "재판은 사실관계 맞추는 과정"
조국 전 법무부장관(왼쪽)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28일
-
변이 유행국가 자가격리 면제 안된다면서 영국, 인도 빠진 이유
오는 7월부터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완료자의 경우 우리나라에 입국할 때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은 지난달 인천국제공항 제1
-
“안그럴 부모 있을까” 체험활동→인턴 슬쩍 바꾼 정경심 해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 「 재판장: 피고인은 왜 체험활동을 인턴으로 바꿨습니까? 그 때 생각은 무엇이었나요? 정경심 교수: 체험활
-
위조 절대 못할걸? 고분자에 숨긴 홀로그램
“복제가 불가능한 수준의 홀로그램 제작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심사위원들께서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오종원 9일 제27회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대상을
-
위조방지 홀로그램, 루왁 학대 없는 발효커피…휴먼테크논문 대상
“복제가 불가능한 수준의 홀로그램 제작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9일 제27회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오종
-
[단독]조민과 똑같은데…성대 교수 딸은 기소직후 입학취소
정경심 1심 주요 판결 내용.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23일 법원은 징역 4년이 선고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판결에서 정 교수의 딸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