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리, 오늘 지각입니다”…천재 개발자의 ‘AI 끝판왕’

  • 카드 발행 일시2023.04.20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패러다임이 개발한 기업용 생성형 AI ‘세이지 GPT(Sage GPT)’와 나눈 가상 대화다. 챗GPT 열풍이 한창인 요즘, 업무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장을 포패러다임(第四範式·4Paradigm)이 파고들었다. 2014년 설립된 포패러다임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다양한 AI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AI for Everyone’을 모토로 실무자가 손쉽게 업무에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기반 의사결정 분야에서는 굵직한 빅테크 기업들을 제치고 업계 선두에 올라 있다. 2020년 포패러다임은 중국 AI 기반 의사결정 시장에서 18.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바이두(10.7%), 텐센트(6.6%), 화웨이(6.3%), 알리바바(5.6%)를 모두 앞질렀다. 2021년에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선정한 중국 스마트 의사결정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