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전기차’ 제치고…시진핑도 직관한 ‘다이아 수저’

  • 카드 발행 일시2023.04.2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廣州)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했던 지난 12일, 그가 광저우에서 방문한 또 다른 기업이 있다. 광치아이온(GAC AION·廣汽埃安)이 그 주인공이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신에너지 차량 제조업체로 업계 시선을 끌고 있는 유니콘 기업이다.

시 주석은 차량 가격부터 판매량, 재료, 개발 중인 배터리 기술까지 상세한 질문을 던졌다. 로봇 조립 공장, 스마트 네트워크 연구소, 자율주행 연구소 곳곳도 함께 시찰했다. 미래 자동차에 대한 중국 당국의 관심을 보여준다.

그런데 의문이 생긴다. 시 주석은 왜 중국의 신에너지 3대장이라 불리는 니오(蔚來·Nio), 샤오펑(小鵬·Xpeng), 리샹(理想·Li Auto)이 아닌 ‘광치아이온’을 방문한 걸까.

지난 4월 12일 오후 시진핑 주석이 광저우자동차(GAC) 연구원에서 근로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신화통신

지난 4월 12일 오후 시진핑 주석이 광저우자동차(GAC) 연구원에서 근로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 판매량 2위’ 광치아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