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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더 내려달라는데 … 정부“세금 낮추면 과소비”
트럭 한 대로 서울 가락시장에서 전국의 도·소매상에게 과일을 배달하고 생계를 꾸리는 이모(52)씨는 요즘 한숨만 나온다. 경유 값이 치솟아 하루 종일 배달해도 남는 게 별로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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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일쇼크,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국제투기자본이 물러나면 원유가격이 안정될 것이란 낙관론이 사라졌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섰고 머지않아 150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란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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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깨운 인플레
잠시 달콤한 꿈에 취해 있었다. 코스피지수가 1900 선을 회복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모처럼 주식을 사들이자 낙관론이 득세했다. 증권사들은 주가지수가 머지않아 2000 선을 넘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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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전국 어딜 가도 ‘기름값 2000원’
서부텍사스유(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13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2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가격판에 L당 2000원을 넘긴 가격이 적혀 있다. 연합뉴스 국제유가 고공비행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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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팍팍해진다
경기도 안양에서 서울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김종호(37·회사원)씨는 지난달부터 승용차를 집에 두고 다닌다. 기름값을 감당하기 힘들어서다. 김씨는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물가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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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가 2000원 초읽기 … 무역수지 넉달째 적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L당 20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국내 물가는 급등하고, 국제수지 적자는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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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값 1816원·휘발유 1786원 … 기름 값 첫 역전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값을 앞질렀다. GS칼텍스는 21일부터 주유소의 경유 공급가격을 L당 1812원으로 올려 휘발유의 1778원보다 24원 더 비싸게 책정했다. 에쓰오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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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산자 물가 9.7% 올라 … 재정부 “경기 하강 국면 진입”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고, 앞으로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9일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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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약발 끝? 휘발유 값 다시 올라
회사원 김민한(37·서울 성동구)씨는 21일 출근 길에 주유소에 들렀다가 기분이 상했다. 김씨는 “지난주에 홍보판까지 세워 두고 가격을 내렸다고 요란하게 선전하더니 일주일 만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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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첫 국무회의 “장바구니 물가 특별대책 필요”
물가가 끝없이 오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3.6%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물가가 3% 이상 뛴 것만 벌써 5개월째다. 정부도 비상이 걸렸다.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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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LPG 보다 경유 소비 늘려야”
명영식(62·사진) GS칼텍스 사장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25일 저녁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CEO)포럼 초청 강연 자리에서다. 명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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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2년부터 '백열등 없는 세상'
미국 내 자동차 회사들은 2020년부터 새로 생산하는 차량의 연비를 '갤런당 35마일(L당 15㎞)'로 현행보다 40% 높여야 한다. 자동차에 쓰이는 바이오 연료의 의무 생산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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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어업용 면세유 한시적 인하 검토
정부가 어업용 면세유 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재정경제부에 어업용 면세유의 원유에 붙는 1% 관세를 한시적으로 없애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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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끝 모를 고공행진
국제 유가 오름세가 심상찮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78.23달러로 마감했다. 1983년 원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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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세금 떠넘기기의 끝
"세금은 내가 내는 게 아니다. 힘없는 사람들(little people)이 낼 뿐이다." 리오나 헴즐리라는 여성이 1983년에 한 얘기다. 그녀는 경제학자나 정치인이 아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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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봉' 확인
휘발유.경유의 공장도 가격이 '엉터리'였음이 드러났다. 석유공사가 매주 공표해 온 공장도가가 실제 판매 가격보다 부풀려졌음을 정유업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정유사는 자사 기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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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쓰는 등유에 '특소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세금
현행 기름값 결정 체계는 복잡하다. 단계마다 갖가지 명목의 세금이 붙는 데다 유통구조도 투명하지 못하다. 정유업계 관계자조차 "우리도 잘 모르는 요지경 구조"라고 말할 정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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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따지면 휘발유세 일본의 3~4배
기름값이 L당 1800원을 넘보는데 정부와 정유사의 '네 탓' 공방에 소비자는 어리둥절하다. 소비자 부담이 느는데도 정부와 정유사는 '돈 잔치'를 벌였다. 정부는 지난해 자동차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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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인하 l당 579원으로
31일 자정부터 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이 ℓ당 638원에서 579원으로 59원(9.25%)내리는등 유류값이 평균 4.66% 인하됐다. 등유값은 ℓ당 272원에서 268원,저유황경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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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어제부터 L당 609원으로
무연휘발유값이 1일부터 ℓ당 6백1원에서 6백9원으로 8원이올랐다. 또 등유값은 ℓ당 2백52원에서 2백57원으로,저유황경유는 2백31원에서 2백35원으로 각각 인상됐다.그러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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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유류 33~69% 싸
【북경=박병석기자】국제원유가격인하에 발맞추어 자유중국이 지난17일 국내유가를 3.4∼16.2%내림에 따라 한국과의 유가차이는 더욱 커졌다. 산업용 기름인 벙커C유의 경우 자유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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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편균 2.8%인하|가정용 프로판(kg당)9백15원→8백18원 차량용부탄(kg당)8백5원→7백20원(내일부터)
10일 이선기동자부장관은 11일 0시를 기해 유가를 평균 2.82% 내린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나프타와 LPG값의 인하와 함께 벙커C유까지도 값을 내리기로 했다. 석유값이 내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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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값 10%인하
국내정유업계는 경영위기에 봉착한 유화업계의 원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프타가격을 내려주기로 했다. 호남에틸렌은 지난 1일부터 소급해서 나프타가격(세전가격)을 l당 1백59원76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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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 가격 금명간 인상
정부는 금명간 유류 가격을 인상, 「벙커」C유는 18%, LPG는 50%씩 올려 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정유3사가 최근의 원유 도입가 상승을 이유로 석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