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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G20 정치 지도자의 도덕적·영적 책임감 집중 조명
G20 정상회의를 맞아 원불교가 7~13일 ‘G20과 도덕정치 리더십’이란 주제로 국제적 규모의 컨퍼런스를 연다. 유엔의 NGO 종교협력기구 대표 등 60여 명의 종교·문화계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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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금 성공하려면 …
지난해 7월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통일비용 부담 의사를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2명은 ‘부담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연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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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비용, 다음 세대에 안 떠넘기려면 ‘불용 예산·세금·복권’ 지혜롭게 활용해야
통일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백 사람이 계산하면 답도 백 가지다. 이 돈을 어떻게 조달하느냐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세금. 그렇지만 언제, 누구에게, 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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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기금은 안 쓰면 국고 반납 … 통일기금은 적립하자는 것
현재의 남북협력기금(연간 1조1000여억원)을 통일 대비 재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1991년 250억원 출연으로 조성을 시작한 남북협력기금은 남북 당국 간 합의된 경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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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 통일기금 적립” 이젠 실천할 때 ② 통일기금 마련 이렇게
올 정기국회에서 통일 재원을 마련하는 입법 방안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가 ‘내국세 총액의 1%를 통일기금으로 적립하는 법안’(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안), ‘남북협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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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만나 한반도 긴장 해소를”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종교인들이 한반도 모형 쌀통에 쌀을 부어 넣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5대 종단이 참여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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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삼소회, 에티오피아 소녀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열어 外
◆여성 수도자 모임 ‘삼소회(三笑會)’가 에티오피아 소녀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 10일 오후 7시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열리는 음악회에는 삼소회 회원들의 중창과 이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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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그래, 바로 그거야”
최근에 청개구리선방에 손님들이 다녀갔습니다. 트렁크의 짐을 풀고, ‘아주아주 소박한’ 선방 공간을 마련했기 때문이죠. 아직은 공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친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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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 원불교 박청수 원로교무
관련기사 “작더라도 좋은 일 시작해보세요,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박 원로교무는 세계 55개국에서 교육·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가 지구촌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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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더라도 좋은 일 시작해보세요,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박청수 원로교무는 해외에선 ‘마더 박’으로 통한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74세 나이에도 매일 영어 공부하는 노력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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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나이에도 매일 영어 공부하는 노력가
『맹자』에 나오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은 ‘불쌍히 여겨 언짢아하는 마음’을 이른다. 누구에게나 측은지심이 있지만 그 마음이 실천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 이기심 때문에 외면하거나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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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우렁찬 법문, 50m 밖서도 쩌렁쩌렁 울렸죠
소태산 대종사28일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少太山·본명 박중빈·1891~1943)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연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1916년, 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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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모두가 은혜입니다”
23번 국도를 달리다 차를 세웠죠. 커다란 봉투를 하나씩 든 사람들이 밭고랑을 따라 봄나물을 캐고 있더군요. 어린 시절 달래랑 냉이를 캐던 생각이 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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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흔드는 바람을 탓하지 말고”
오늘은 바람 불어 좋은 날. 오랜만에 산책을 나갔죠. 3월 중순이니 새싹들이 많이 돋았겠다 기대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처음 눈에 들어온 건 바람이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차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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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법정 스님과 함께한 열흘 , 몸 낮춰 사는 삶을 보았습니다
꼬박 10일이었다. 처음에는 병실에 누운 법정 스님을 보고, 나중에는 장작 위에 누운 법정 스님을 봤다. 열흘은 참 길었고, 참 짧았다. 병실에서 길상사로, 다시 송광사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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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내가 앉은 자리가 꽃자리가 되려면”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뭔가요? 어떤 이는 정신 없이 일어나서 식사 준비, 출근 준비로 바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명상이나 참선·묵상 등으로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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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회, 에티오피아 소녀들에 염소 한 마리 기금마련 전시회
에티오피아의 한 여성이 염소를 안고 있다. 하루 생활비가 1달러가 안되는 에티오피아에선 염소가 소중한 재산이다. [삼소회 제공]15세도 안된 소녀들이 이런저런 위험에 노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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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그대, 한 송이 꽃으로 활짝 피어나라”
당신은 꽃입니다.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로 피어날 꿈을 품은 꽃씨이고 꽃입니다. 하지만 시인은 노래했죠.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고. 그렇습니다. 그저 피는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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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화동네 종교
큰 별을 향한 추모, 젊은 종교계 수장, 세계적 규모의 대회 유치 등 2009년 종교계에는 굵직굵직한 일이 많았다.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올 2월, 서울 명동성당 빈소에서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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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를 알고 일을 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원불교 김주원 신임 교정원장은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 그게 이치다. 교법에는 그런 이치가 담겨 있다. 이치를 알고 일을 하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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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정원장 김주원 교무
원불교 교정원장으로 전산(田山) 김주원(61·사진) 교무가 7일 취임한다. 임기 3년의 교정원장은 원불교 행정수반이다. 김 신임 교정원장은 1967년 출가해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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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서 만난 4대 종교, 이게 소통·융화의 힘
“궁극적 진리의 자리에선 모든 종교가 만나리라 봅니다.” 원불교 이성택 교정원장은 “원불교의 선(禪)은 앉아서만 하는 게 아니다. 생활 속에서 언제든, 어디서든 한다. 그래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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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 성지 잇는 순례길
사단법인 한국순례문화연구원이 전주·완주·익산·진안 등에 있는 천주교·원불교·기독교·불교 등 4대 종교의 성지를 잇는 180㎞의 순례 코스를 엮어냈다. 4대 종단은 이달 말까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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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평] 육관응 교무 두번째 시집…마음공부 길의 단상 노래
시집이라고 해야 할까, 일기라고 해야 할까. 육관응 원불교 교무가 펴낸 두 번째 시집 『푸른 숨결의 높낮이』(한맘출판사, 8000원) 얘기다. 시집은 시집인데 ‘수행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