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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인준 표결 스케치]
이한동(李漢東)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은 지난 5일 국회의장 선거의 재판이었다. 당시 이만섭(李萬燮)의장은 1백40표,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은 1백32표를 각각 얻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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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교섭단체 물건너갔나"
자민련 오장섭(吳長燮)원내총무는 요즘 "정치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싶다" 는 말을 자주 한다. 교섭단체 문제가 좀체 해결전망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23일 한나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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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상천총무 재인준
민주당은 24일 오전 서영훈(徐英勳)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상천(朴相千)의원을 신임 원내총무로 재인준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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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사태 잇단 외교실책 올브라이트 퇴진설 '고개'
유고 전쟁이 종식되면서 워싱턴 정가에서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퇴진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코소보 사태와 관련, 러시아의 역할을 과소평가해 클린턴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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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동성애자 최초 美대사 의회반대속 임명
[워싱턴AFP = 연합]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의회에서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동성연애자인 제이스 호멜 (64) 을 룩셈부르크 대사로 지난 4일 임명했다. 대사 임명은 상원의 인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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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 내각제 비밀일기 누가 쓰나
▶97년 10월 27일 = DJ가 청구동 자택으로 JP집을 방문했다. 시간은 이미 사위 (四圍)가 캄캄한 밤 9시. 2시간에 가까운 요담끝에 양인은 ①15대 대선 후보를 DJ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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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론 싸고 2여 갈등… '반란표' 후유증 수습부심
'4.7 항명' 사태의 후유증을 조기에 수습하고 2여 (與) 공조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여권의 노력이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으로 지명된 김영배 (金令培) 부총재의 '합당론' 으로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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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총리동의 등 이견 국회문 열릴까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간 협상이 10일 한나라당 원내총무 선출을 계기로 재개된다. 잘만 되면 금융기관 및 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 추경예산 등 급박한 민생현안들이 늦게나마 처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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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수의석 붕괴 초읽기 들어간 한나라당 표정
23일 열린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회의는 여권의 '야대 (野大) 구도' 허물기를 노골적 언사로 집중 성토했다. 조순 (趙淳) 총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야당의원 영입을 '도둑질'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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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회 원구성 갈등]
국회 후반기 원 (院) 구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29일까지로 된 원구성 시한이 지난데다 여권의 협상연기 명분인 지방선거마저 끝난 까닭이다. 특히 이번의 원구성은 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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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성애 대사 인준 논란
요즘 미국 상원은 미국역사상 최초로 동성연애자를 대사로 인준하는 문제를 놓고 공화.민주 양당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분란의 주인공은 지난해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룩셈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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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당권은 내게 있다" 일침
"아직도 (서리) 딱지가 덜 떨어진 처지에서 조심스럽게 지내고 있다." 자민련 의원총회 (15일)에 처음 참석한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이렇게 서두를 꺼냈다. 이날 金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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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한나라당 의원총회 발언록
4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았다. 헌법에 위배되는 만큼 인정할 수 없고, 입에 담지도 않겠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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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의미와 정국 전망…정치인 중용 내각제 색채
'김대중 정부' 의 첫 내각은 공동정권답게 정치성을 짙게 띠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출신 정치인이 각료 17명중 12명 (70%) 이나 된다. 의원내각제를 연상시킬 정도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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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체제]국민회의·자민련…개별설득 총력
○…집권후 여야 대치속에 소여 (小與) 로서 처음 치러지는 총리 인준 투표에 임하는 국민회의의 분위기는 긴장, 그 자체였다. 2일 아침 한나라당측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채택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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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체제]한나라당…김종필지지 의원 속속 반대 합류
○…결전을 앞두고 아침 일찍부터 중진협의회, 총무단.상임위 간사단 연석 조찬회동을 잇따라 갖고 본회의 최종전략마련에 부심했다.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거사 직전 일탈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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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종필총리 인준 표결방식' 이견 좁히지 못한채 주말 대치
김종필 (金鍾泌) 총리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방식을 둘러싸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조순 (趙淳) 한나라당총재간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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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조직법 공포, 7개부처 장관없이 출범
김수한 (金守漢) 국회의장이 28일 백지.기권투표 등 한나라당이 검토하는 투표방식에 제동을 걸고 나서 2일로 예정된 '김종필 (金鍾泌) 총리 임명동의안' 에 대한 국회 표결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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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내정자 3∼4명 교체…건설교통부엔 이정무총무
총리인준 문제로 조각이 지연되는 가운데 그동안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던 3~4개 부서의 장관 내정자가 교체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국민회의.자민련의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재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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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리안 반대' 강경파 누군가…"수도권 초선 주축 30명선"
여권은 '김종필총리' 인준에 극력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대략 30여명선으로 보고있다. 국민회의 박상천 (朴相千) 원내총무가 취합한 '강경파' 명단과 자민련 의원들이 개별접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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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감사원장 국회인준 무산…한나라당, 본회의 불참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지명자와 한승헌 (韓勝憲) 감사원장지명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유보됐다.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두개의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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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 국회…여야 표정]"합당후 첫 단합과시" 한나라당 여유
'김종필 총리' 는 일단 출범이 늦춰졌다. 한나라당이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불참함으로써 표결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착잡한 모습을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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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종필총리 인준]여당 막판 설득 총력…여론에 호소
'김종필 (金鍾泌)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여야간 기세싸움이 치열하다. 이 문제는 향후 정국운영의 주도권 향배와 야당의 존립이 걸린 핵심 이슈가 돼버렸다. 여야 지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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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리' 결전 초읽기…야권, 백지투표·본회의 불참등 전략
한나라당은 'JP총리 임명동의 거부' 당론 관철을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한나라당의 구체적 투표지침은 25일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상황에 따라 유효적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