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돼줄게” … 우포늪 ‘따오기 엄마’ 13인의 목욕탕 학부모회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따오기 13마리가 산다. 3년 전 중국에서 들여온 2마리가 새끼를 낳아 가족을 이뤘다. 이 동네 영산초등학교에도 특별한 엄마 13명이 있다. 엄마의 손길을
-
외톨이 아이 데리고 목욕탕 다녔지요, 아이들이 어울려 사는 법 알게 됐죠
지난달 25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영산초등학교 학생과 김순정 학부모회장(맨 왼쪽) 등 학부모들이 날아가는 새를 보고 있다. 학부모들은 올 4월부터 결손가정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
-
29일·내달 12일 각각 문 여는 함안창녕보·창녕합천보
우포늪 따오기를 본 딴 창녕합천보에는 사람과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다리가 놓였다. 이 다리 덕분에 창녕에서 합천까지 30분 걸리던 거리가 5분으로 단축됐다. [송봉근 기자] 25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대강 16개 보 내달 완공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대 강 사업이 다음 달이면 공사를 마무리한다. 2009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이다. 총 예산만 22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보니
-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소 묻으러 갑니다” 어느 지역 공무원의 한 마디
손민호 기자 지난 4일이 입춘이었으니 절기로 따지면 봄에 접어든 지 여드레째다. 고맙다. 어느 해보다 봄소식이 고맙고 반갑다. 바깥 공기는 아직 쌀쌀하지만 봄이 온다는 소식에 마음
-
자연 나들이 5 │ 우포늪
솔직히 인정하자. 창녕은 몰라도 우포늪은 안다. 가본 적 없어도 우포늪은 안다.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몰라도, 습지와 호수를 구별하지 못해도 우리는 우포늪 하면 자연히 ‘환경’을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25]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또 인구 증가와 급속한 경제발전 속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춘 야생 동식물이 적지 않습니다. 서식지 파
-
[8.8개각] 김태호, 경남지사 6년의 행보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004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제32, 33대 경남도지사를 지내면서 어떤 도정과 정치적인 행보를 했을까. 김 총리 후보자의 도백 시절 트레이드 마크는
-
쌀 생산 생명환경농법으로 전환
올해 경남 창녕군 유어면 삼박포리 10㏊와 성산면 성곡리 40㏊에 생명환경 농업단지가 조성된다. 삼박포와 성곡은 따오기 복원 현장이자 1억4000만 년 전 형성돼 생태계의 보고인
-
따오기 복원 2단계 사업 나선다
지난 5월 부화한 새끼 따오기 따루(왼쪽)와 다미가 어른 새로 성장해 있다. [송봉근 기자]경남도와 창녕군이 17일 중국 따오기 도입 1주년을 맞아 복원센터를 확장하고 중국에서 따
-
우포늪 따오기 텃새 만든다
경남도가 20일 경남 창녕 따오기 복원센터 내부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들여 온 6년생 따오기 수컷 양저우(洋洲·左)와 암컷 룽팅(龍亭). [송
-
따오기 복원사업 흔들리나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들여 온 6년생 따오기인 양저우(洋洲)·룽팅(龍亭)의 새끼 두 마리가 죽자 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경남도·창녕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창녕군은 사고
-
우포늪 따오기 새끼 돌풍 휩쓸려 뇌진탕 숨져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는 새끼 따오기 네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12일과 14일 잇따라 숨졌다고 15일 발표했다. 새끼 따오기들은 지난해 10월 17일 중국에서 들여온 6
-
[사진] 우포늪 따오기 3남매 이렇게 컸어요
5월 부화된 새끼 따오기 세 마리의 모습. 태어날 때 약 60g이던 따오기(작은사진)들의 몸무게는 5배가량(약 300g) 늘었으며, 육추기(育雛機·새끼 기르는 기구)에서 케이지로
-
[전국 프리즘] 모래톱 없애는 건 철새 서식지 없애기
지난달 9~10일은 유엔환경연합(UNEP)이 정한 ‘2009년 세계 이동물새들의 날’이었다. 이는 이동물새, 특히 장거리를 나는 물새 (도요물떼새)를 보호하는 행사인데, 매년 5월
-
31년 만에 ‘아기 따오기’ 봤다
경남 창녕에 정착한 ‘우포 따오기’의 2세 한 마리가 탄생했다. 수컷 양저우(洋洲)와 암컷 룽팅(龍亭) 따오기 부부가 낳은 알이 껍질을 깨는 진통 30시간여 만인 4일 오후 11
-
우포늪 따오기 새끼 부화 ‘초읽기’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사진)의 2세 탄생이 임박했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7일 중국에서 들여온 6년생 따오기인 양저우(洋洲)·룽팅(龍亭) ‘부부’가 지난달 3
-
‘따오기 나는 우포늪 그림’시민 품으로
원시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우포늪만 그려온 김선희(52)화백이 자신의 작품 ‘우포-가을’을 1일 경남도에 기증했다.이 작품은 가로 5.2m·세로 1.3m(500호)크기의 대작이다
-
‘국빈급’ 따오기 부부의 오찬 첫 포착 … 미꾸라지 먹여주며 금실 과시
흰색 깃털에는 윤기가 흘렀다. 수컷이 긴 부리를 좌우로 흔들며 미꾸라지 한 마리를 웅덩이 물에 정성껏 씻어 암컷에게 준다. 한국에 온 지 한 달을 넘긴 따오기 부부 양저우(洋洲·수
-
부산시 예산 사상 첫 7조원 돌파
부산시·울산시·경남도가 11일 내년도 본 예산안을 확정, 시·도의회에 제출했다. 일자리 창출과 사회간접자본시설 등에 집중적으로 돈을 풀어 더 어려워질 경제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
-
창원·창녕‘람사르 마케팅’불 붙었다
‘람사르 총회 개최지 창원 단감’. 7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열린 창원단감 직판장 개장식 참가자들의 어깨띠에 적힌 글귀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농협 창원시 지부가 주관하는
-
“중·일 따오기와 교환해 근친 번식 해결”
17일 중국에서 경남 창녕으로 건너온 따오기 한 쌍의 이름은 ‘룽팅(龍亭·암컷)’과 ‘양저우(洋洲·수컷)’. 다섯 살짜리 이 따오기 부부는 중국에서 한 번 알을 낳아 본 경험이 있
-
[분수대] 동물 외교관
경기도 포천시 광릉의 국립수목원에는 백두산 호랑이 세 마리가 살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넘긴 나이의 백두(수컷·90년생)와 천지(암컷·91년생)는 1994년 한
-
‘국빈급’ 중국 따오기 수송 전세기 떴다
부화동·새장으로 이뤄진 따오기 복원센터를 최근 완공했다. [김상진 기자] 국빈급 따오기 수송작전이 시작됐다. 환경부·외교통상부·경남도로 구성된 따오기 인수단이 14일 중국 산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