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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중앙일보|안방까지「온라인 뉴스」
중앙일보가 가는 길은 단순 명쾌하다. 거대한 정보댐으로서의 정보저장능력, 빠르고 정확한 정보가공, 첨단통신시설을 이용한 최선의 정보 서비스가 그것이다. 일선기자와 독자를 하나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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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근교 놀이시설-신나는 잔치 "푸짐"
5일은 어린이날-. 올해로 일흔번째를 맞는 어린이날은 어느해 보다 푸짐한 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는 데다 기상청이 날씨마저 좋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유원지마다 만원 사례가 예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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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식 전쟁」 준비하는 미국|페 만전 대비 미 첩보위성 총 출동
미국은 페르시아만 현지에 동서 냉전의 부산물인 첩보 위성을 총동원, 마치 공상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21세기 식 전쟁을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행정부는 페르시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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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퍼지 이론 실용화 확산|국내 가전 제품에 적용 계기로 알아본 실체·효과
컴퓨터의 퍼지 (Fuzzy) 이론이 최근 세탁기·팬히터·카메라 등 국산 가전 제품에도 속속 적용되면서 근 관심을 끌고 있다. 「희미한, 모호한」등의 뜻을 가진 퍼지 이론은 지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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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술 현대화가 자연이용 지름길|이병민
10년 후 우리는 21세기를 맞이하게 된다. 현대의 과학기술은 기존의 영역을 넘어 생의 기원을 탐색하고 우주탄생의 원리를 규명하는 첨단연구의 단계로까지 발전됐다. 그러나 20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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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질병은 기로 다스려야죠"-한의서 『하늘·땅…』펴낸 황인태씨
황인태씨(29)가 펴낸 『하늘·땅 그리고 우리들』은 침(침)과 뜸(구)을 중심으로 한 한의학 해설서다. 침은 우리의 기를 받아들여 병을 치료하는 하늘 치료법이며 뜸은 땅의 기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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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TV『열전! 달리는 일요일』야외세트 유실…내용 대폭교체
야외 게임 프로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있는 KBS-lTV『열전! 달리는 일요일』(아침 9시 30분)의 내용이 대폭 변경되게 됐다. 이번 수해로 인해 용인 자원농원 동막골에 설치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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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으로 「불신」허물자
좀처럼 전망이 보이지 않는 주택 문제·도로교통문제·노사문제·학원문제·퇴폐풍조·환경오염등…. 이사회의 여러가지 부정적인 현상을 볼 때 정말로 더워져가는 날씨처럼 답답하고 불쾌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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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의 도전』… 세계지도자초청 대토론회/중앙일보주최
◎한국은 북한에 베푸는 자세를/아시아의 변화 동구보다 지연/북한ㆍ중국ㆍ베트남 등이 걸림돌/한일관계는 세계에 영향/노대통령 방일 계기삼아/이해와 양보로 난제극복해야…/통일에도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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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최대의 혜성 "오스틴"|내달하순 지구와 가장 근접
금세기 최대의 혜성 오스틴이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 오스틴혜성은 지난해 12월6일 뉴질랜드의 아마추어 천문가 로드니 오스틴씨에 의해 발견 된것. 지난 1월 남쪽하늘 지평선에서 9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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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곁들인 과학학습『과학생활…』영·미·일경제 패권다툽 『세계경제…』생태위기 상황을 분석『지구환경…』
○‥어린이들을 위한「과학생활만화학습」시리즈 6권이 아동도서전문출판사인 예림당에 의해 출간됐다. 이 시리즈는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과학의 세계를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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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1만 km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두뇌도시」|노보시비르스트시
밤이 어둑어둑할 무렵 도착한 노보시비르스크는 이곳이 과연 시베리아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서운 날씨였다. 4월인데도 두터운 털모자와 외투를 걸쳐입은 할아버지가 꼬치구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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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남용해도 무력해도 안되죠…"|전관응 직지사 조실 신춘인터뷰
황악산 중턱에 잠시 머물면서 직지인심과 함께 북상을 준비중인 「봄소식」을 들어 봤다. 산등성이의 푸른 잣나무는 천추를 지나도 그 푸르른 색깔에 변함이 없고 계곡을 흐르는 물은 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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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조의 호수」엔 관광객들만 법석
『러시아를 이해하려면 모스크바에 와보고 찬미하라.』「안톤·체호프」가 한 말이다. 그러나 막상 모스크바에 가있어도 인구 9백만명의 도시윤곽을 잡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크렘린과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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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기 전자광학이 판친다|서울「88프랑스 항공우주 세미나」서 밝혀
항공기의 전자광학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88프랑스 항공우주세미나」에서 레이저·가시광선·적외선을 응용하는 전자광학의 기술이 소개됐다. 불톰슨CSF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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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교수의 철학기행|″좋은 담장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네"
가을잎이 영롱한 빛으로 질게 물들어서 추색이 완연한「뉴잉글랜든 지방은 듣던대로 꿈처럼 아름답고 환상적인 고장이었다. 과학철학 세미나에 참석했던 직후였기 때문인지 한결 기분이 상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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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무급유 비행 신기록 세운다|4만3천km 대장정 나선 미「보이저」호
모험심 많은 미국의 중년 남녀 파일러트가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이번 보이저 호의 무착륙·무급유 세계 일주 비행은 1927년 「찰즈·린드버그」 가 무착륙으로 대서양을 횡단, 「저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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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챌린저호 사고는 인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미국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사고와 이번 독립기념관 화재사고는 모두 천재아닌 인재였다. 사고규모를 보면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월등히 큰 것이 사실이나 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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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호 폭발 원인
우주선 챌린저호의 공중폭발 원인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로키트 보조장치(부스터)의 이음새에 끼어 있는 합성고무 「O 링」(굴렁쇠 모양)이 추운 날씨 탓으로 줄어들어 그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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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만에 지구 찾는 "우주의 진객"|「핼리 혜성」관측방법을 알아본다
핼리혜성이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6개월간은 76년만에 다시 지구를 찾는 핼리의 우주 쇼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핼리가 지구에 가장 근접하는 때는 86년4월11일. 오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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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디스커버리호발사
【케이프카내베랄 AP=연합】5차례나 발사연기를 거듭해온 미유인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12일하오 10시59분 (한국시간) 「제이크 간」 미상원의원등 7명의 승무원을 태운채 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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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무엇이 생기고 무엇이 없어지나|프래스틱옷 입고 우주제품 쓰며 안방서 근무
1903년「라이트」형제가 새처럼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었을때, 세상사람들은 인간이 지닌 가능성에 대해 새삼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로부터 50년이 안돼 제트 엔진을 단 항공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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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호 발사…순항 계속
【케이프카내베랄AP=연합】미국의 유인우주왕복선사상 통산13번째의 우주비행길에 나선챌린저호가남자5명·여자2명등 7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5일상오 7시3분 예정대로 케이프 카내베랄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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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국제전화료 연내 인하|전 대통령, 체신부 업무보고 받아 우편요금 인상보류
체신부는 13일 현행 통신요금체계를 전면 개편, 연내에 시외 및 국제전화요금을 내리고 군단위까지의 시외전화를 연말까지, 읍·면 단위까지의 시외전화를 87년까지 완전자동화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