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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 드라마 일본에 가면 테마곡이 '딴판' 되네
드라마가 막을 내려도 음악은 남는다. SBS 드라마 '연애시대'는 종영됐지만 4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부른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은 음악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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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대학도시 건설 … 지역 균형발전 이루자"
청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육도시였다. 그래서 청주는 조용하고 차분하며 정취가 있었다고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워낙 학생과 선생님들이 많다 보니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이 함부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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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명화, 첫 한국 나들이
왼쪽부터 장 프랑수아 밀레의 ‘건초 묶는 사람들’. 프란체스코 구아르디의 리도섬을 향해 출발하는 뷔센토르 호, 베네치아’. 프랑수아 부셰의 ‘농촌 생활의 매력’. 세계 최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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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D센터 D는 없고 R만 있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은 2004년 한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개설했다. 설립 당시 이 센터는 인텔의 동북아 연구개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인텔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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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와글와글] 해외 어학연수 꼭 가야 하나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이 많다. 이 대열에 못 끼이면 바보같이 느껴질 정도다. 물론 잘만 하면 보약이다. 별 생각 없이 나가 지내다 보면 시간 낭비, 돈 낭비로 끝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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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3. 마셨다, 시절의 애환
“대포 한잔 합시다.” 1970년대까지 막걸리는 국민의 술이었다. 집에 손님이 오는 날이면 아이들은 양은주전자를 들고 골목길을 내달렸다. 아이가 점방에 가면 주인은 바가지로 독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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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촌스럽게 부킹은 …맘에 들면 '부비' 지
어두컴컴한 클럽. 심장을 울리는 비트. 음악과 분위기에 취해 춤을 추는 그녀. 리듬을 타며 그녀의 뒤에 다가가 슬쩍 몸을 스치며 춤을 추는 낯선 남자. 고개를 살짝 뒤로 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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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딸이랑 재즈 정담
"아빠가 무서운 분이란 건 재즈를 시작하고 나서 알았어요." 재즈 피아니스트 이발차(25)씨는 재즈 색소폰의 대명사 이정식(45)씨의 딸이다. 몇 년 전부터 재즈 클럽 등지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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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딸이랑 재즈 정담
▶ 이정식(右)씨는 딸 발차씨에게 “명성과 돈을 좇기 보다는, 재즈의 정신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음악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아빠가 무서운 분이란 건 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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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2기 취임식] 420억원 들인 '호화쇼'… 새벽까지 축하 무도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2기 취임식이 20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은 +14시간) 열린다. '자유 축복과 신성한 국방의무(병역에 대한 존경)'란 주제 아래 4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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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쿵 짝 짝 쿵 짝 짝…스텝 밟으면 행복해요
▶ 왈츠는 한 쌍이 돌면서 다른 쌍과 어울려 커다란 원을 만든다. 지구의 자전·공전과 같은 원리다. 지난 8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판촉팀. 곽정희 계장이 난감한 듯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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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칼럼니스트 조정연 추천 해외여행 3선
배낭 하나 달랑 메고 128개 나라를 들쑤시고 다닌 여자 조정연(32). 이역만리에서 겪은 좌충우돌 실수담과 황당무계 경험담을 week&에서 격주로 전하는 '조정연의 세계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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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탄핵안 발의
▶ 박준 민주당 원내행정실장(左)이 9일 노재석 국회 사무처 의사국장에게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右)와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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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선거 연령 낮춰야 한다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의 e-메일이 날아 왔다. 누굴까하는 생각과 함께 무심코 눌렀더니 반갑잖은 포르노 사이트의 쓰레기(스팸) 메일이 뜬다. 화면 한가운데 19라는 붉은색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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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性] 벗으라 하니 정말 다~ 벗네
성문화의 일탈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준 스와핑은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한국 성문화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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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대표 "노대통령 물러나야"
▶ 장기표 사민당 대표노무현 대통령은 물러나야 한다" 한국사회민주당 장기표(張琪杓) 대표는 10월 16일 사민당 홈페이지(www.sdpk.or.kr)에 올린 글을 통해 노무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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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인터뷰] ‘몰카 사건’ 피소 김도훈 前 청주지검 검사
명예를 지키려는 검사와 권위를 지키려는 검찰 조직의 진실게임.'몰카검사', '뇌물검사'의 오명을 쓴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이원호 수사 전모와 검찰 내부 조직의 수사 압력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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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재즈도 녹인 '현의 실험'
1973년 베트남전 징병을 피해 캐나다에서 1년간 교향악단 단원 생활을 하고 고향 시애틀로 돌아온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해링턴(52). 그는 우연히 라디오에서 미국 작곡가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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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걸(中): "접대 못한다" 폭행… 강제 낙태도
"한국을 성(性)노예를 방치하는 나라로 기억할 겁니다. " 지난달 말 인천국제공항. 필리핀 여성 마리아(가명·27)가 한국을 떠나면서 남긴 말이다(인권침해를 고려해 이하 외국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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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걸 (上) :유럽·日보다 예술비자 받기 쉬워
◇인터걸=원래 소련 붕괴 전후 거리·술집에서 외국인을 상대했던 러시아 여성들을 이른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해 술집에서 일하는 외국 여성들을 모두 인터걸로 부르는 것은 정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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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비 있는 곳 세계 어디든 달려가죠"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를 찾아가는 길은 늘 유쾌하다. 한반도의 허리에 해당하는 데다 둘레만 16㎞가 넘는 호수가 바다와 연접해 있어 그 수려한 기(氣)가 흠뻑 느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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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狂風 아시아에
인도네시아의 발리 나이트클럽 폭탄테러는 적어도 두가지의 심각한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하나는 세계를 진감(震)시킬 규모의 테러의 광풍이 동아시아에 상륙했다는 것이고, 둘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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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발리를 폭파했나?
잔해 제거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폭파범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관련기사[단독 입수] 인도네시아 빈 라덴 기지 테이프 기획[화보] '발리의 악몽' 그 이후 [화보] '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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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불륜을 꿈꾼다
평생 이 여자만을, 이 남자만을 사랑하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고 시작한 결혼생활.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흥미를 잃어가고 다른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