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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없는 전·현직 관료 먹이사슬 얽혀 제 역할 못 해"
장하성(사진·61) 고려대 교수는 별명을 잘 짓는다. 17일 KB금융 내분 사태를 논평하면서도 ‘작명 센스’를 여지없이 발휘했다. KB금융지주를 ‘민영화된 공기업’, 금융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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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우리금융, 우리은행과 11월 합병
국내 첫 금융지주사인 우리금융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우리금융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은행으로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1대 1이며, 합병 기일은 11월 1일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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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변심, 노조 반발 … 세 번 시도 모두 실패
우리금융 매각이 처음 시도된 것은 2010년 7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민영화 추진을 의결하면서였다. 당초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예금보험공사는 지분 공모와 몇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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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들었을까, 금융지주
2001년 시작된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역사엔 최고경영진끼리의 갈등과 반목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깔려 있다. 대형화·겸업화라는 취지에 따라 은행·보험·증권·카드사를 한지붕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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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만 있고 책임 안 지는 금융지주 회장 제도 고쳐야죠”
서울 마포의 한국 FP협회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윤병철 회장. 최정동 기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사람은 흔치 않다. 더욱이 자신이 만들고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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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매각 암초 둘 … 세금 문제와 노조 반발
광주은행 매각이 세금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기존 소유주인 우리금융 측이 물어야 할 세금을 면제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의 반발, 노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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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BS금융 선정에 반발 … 경남은행 노조, 일부 업무 중단
경남은행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가 선정되자 경남은행 노조 등이 강력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경남은행 노조(위원장 김병욱)는 2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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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새 수익원 창출' … 증권업계는 '생존'에 방점
금융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도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내부적으로도 고령화에 따른 경제구조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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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광주은행 BS·JB금융 품으로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오른쪽)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경남·광주은행 매각을 논의하는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경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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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우리투자증권 인수 유력
NH농협금융지주의 우리투자증권 인수가 유력해졌다. 정부가 우투증권 패키지(증권·자산운용·생명·저축은행)를 한꺼번에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해서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20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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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주례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며 부부 간의 사랑을 키워 나가세요.” 7일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다문화 가족 합동결혼식’. 주례를 맡은 이순우(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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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민영화 위해 기업 가치 높이는 데 주력”
이순우 회장은 “민영화를 하려면 부실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정동 기자 최고경영자(CEO)에게 실적은 양날의 칼이다. 실적이 좋으면 CEO의 평가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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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새 주인, 금융지주사? 본가?
다음 달 본입찰을 앞둔 우리투자증권 민영화에 돌발변수가 생겼다. LIG손해보험과 동양증권이 우투증권에 버금가는 매력적인 매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시장의 관심이 LIG손보·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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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프앤아이, 농촌·저소득층에 '나눔 금융'
‘우리F&I 봉사단’은 농촌마을과 소외된 아동 돕기운동 등 사회공헌사업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리모델링 한 직원들의 모습. [사진 우리F&I]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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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인수 7파전 … 호남3, 비호남4
1968년에 설립된 광주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은 20조 2000억원, 전체 직원은 1700명에 이른다. 새 주인을 찾는 예비입찰에 7곳이 참여했다. [사진 광주은행]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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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환원 여론 vs 최고가 낙찰 … 경남·광주은행 인수 4~5파전
우리금융 민영화의 첫 단추인 경남·광주은행 매각 예비입찰이 23일 마감된다. 매각 가격이 경남은행 1조~1조2000억원, 광주은행 8000억~1조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은행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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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계열사 CEO 선임 … 카드 강원, 아비바생명 김병효
왼쪽부터 강원, 김병효, 박종규, 박성목, 김종완, 최은옥, 주재성, 허종희. 우리금융지주가 청와대의 인사검증으로 늦어졌던 8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단행했다. 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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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농협 + α … 우투증권 인수전 후끈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닻을 올린 지 한 달(7월 15일 지방은행 매각공고)이 지나면서 우리금융 계열사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계열은 인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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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독점자료, 국민과 공유 방안 내놓겠다"
최수현 서울대 생물교육학과, 동 대학 행정학과 석사. 행정고시 25회. 재무부 이재국, 금융정책실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올 3월 원장에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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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독점자료, 국민과 공유 방안 내놓겠다”
최수현 서울대 생물교육학과, 동 대학 행정학과 석사. 행정고시 25회. 재무부 이재국, 금융정책실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올 3월 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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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우리은행 인수 여건 안 돼"
임영록임영록 KB금융 회장은 17일 우리은행 인수와 관련해 “300조원짜리 덩치를 인수하면 움직이지 못한다. 거대한 두 은행이 합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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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광주은행 매각 ‘오리무중'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첫 단추인 지방 은행(경남·광주은행) 매각이 본격화됐다. 우리금융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15일 경쟁입찰·최고가낙찰제를 원칙으로 하는 경남·광주은행 매각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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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1인당 생산성 높여 리딩 뱅크 위상 회복”
임영록 회장 내정자(왼쪽)가 18일 노조를 방문해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후 노조는 출근 저지 투쟁을 풀었다. [사진 KB금융그룹] 요즘 금융권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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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오락가락 논란 우리카드, 이젠 배구계에 빚 갚을 때
김식문화스포츠부문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27일 긴급이사회를 열었다. 신원호 KOVO 사무총장은 “우리카드의 드림식스 인수 과정을 남녀 12개 구단에 보고하고, 이순우 우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