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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즐기는 다이어트 식품 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파란 바다와 하얀 백사장에서 보낼 여름 휴가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그러나 거울 속 현실은 정 반대다. 늘어진 뱃살과 두꺼운 허벅지 탓에 비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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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에메랄드 빛 유혹에 빠지다
오키나와(沖繩)의 바다는 푸르다 못해 눈부셨다. 25일 숙박한 호텔의 한 직원은 “오키나와 주민들은 오키나와야말로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를 가진 리조트라는 자부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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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입맛 궁금하다, 지구촌 연말 음식
올리볼른 그저 일년 중 하루일 뿐인데도 한 해의 마지막 날은 세계 어디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뜻깊게 지낸다. 다가올 새해에 액운 없이 건강과 부귀를 누리도록 비는 것이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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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최고 명인들의 ‘소바(蕎麥)’와 ‘가이세키(會席)’를 서울에서 체험하는 특별강습회
미슐랭 3스타 무라타 요시히로(村田吉弘)의 ‘가이세키 요리’와 서일본 소바의 명인 무라타 다카히사(村田隆久) 초청 강습회 열려 일본은 ‘강함’에 대한 지독한 존중의 문화를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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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한 여름 입맛
가마솥 더위에 몸도 처지고 입도 영 깔깔하기만 한 요즘. 식욕을 돋우는 별미가 새삼 그립다. 여름엔 역시 냉면·비빔국수가 손꼽힌다. 분당 지역엔 이색 면요리로 소문난 집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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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300년, 그 부드러운 쫄깃함
엿가락 늘이듯 반죽을 늘여 고마키를 만들고 있다 관련기사 잉크빛 호숫가를 걸어볼까 일본 우동 맛의 특징은 면의 쫄깃함으로 귀결된다. 아무리 국물 맛이 뛰어나더라도 면이 금세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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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서 라면까지, 전문도서관만 1800여 곳
일본 도쿄에 위치한 다마미술대학 도서관 내부. 깔끔한 실내와 탁 트인 창밖 풍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말 일본의 만화 애호가에게 낭보가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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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도 실크로드 타고 퍼져 나갔죠"
‘누들로드’의 진행자 켄 홈이 지난 3월 중국 북경의 한 식당에서 파오모(泡·양고기 국물에 빵과 면을 넣어 먹는 요리)를 시식하는 모습. [KBS 제공] “중세 실크로드는 국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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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상외교 파트너 해부 ② 후쿠다 일본 총리
이명박 대통령이 20~21일 방일 중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2) 일본 총리는 종종 ‘신중거사(愼重居士)’로 불린다. 6선 의원을 지내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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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기내식 - 요·리·날·다
해외여행의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특별한 음식. 기내식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 맞닥뜨리는, 어찌보면 의미있는 식사다. 하지만 3만 피트 높이에서 푸른 하늘를 배경으로 맛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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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만두전쟁 부른 '교자' 집에서 만들어 보자
중국과 일본의 ‘만두 전쟁’이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효고현, 지바현에서 살충제 성분이 든 중국산 냉동 만두를 먹고 난 사람이 식중독 증세를 나타내면서 일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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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2007아시아맛캉스] 일본 … 눈이 즐거운 '히로시마야키'
‘우에노’의 아나고 덮밥동경 122도에서 154도, 북위 45도33분에서 20도25분에 이르는 활 모양의 3000㎞ 국토. 그 안의 크고 작은 7000여 개 섬에서 생산하는 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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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벚꽃 짝꿍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산들산들 부는 봄바람에 꽃잎을 떨군다. 함박눈처럼 쏟아지는 꽃잎은 개울에 떨어져 하얀 물길을 만들고, 흙두렁에 쌓여 하얀 꽃길을 이루기도 한다. 그중 몇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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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일본의 부엌 … 오/사/카
유명 식당이 즐비한 돈토보리.'일본의 부엌', 오사카를 이르는 말이다. 이 별명은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 통일 뒤 오사카로 각지의 산물을 모아 들이면서 생긴 것이다.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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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라면고
라면은 한자로 납면(拉麵)이라 쓴다. 중국에서는 오로지 손으로만 뽑는 면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밀가루 반죽을 얇게 늘린 뒤 칼로 잘라 내는 절면(切麵)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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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일본식 이름이 늘고 있다
인기있는 고구마 스낵 '오사쯔'입니다. '오사쯔'가 일본말일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짐작이 가지요. '오사쯔'는 일본에서 20년 이상 판매되고 있는 인기 제품으로, 일본식 상품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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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 매니어 모여라~
국수.스파게티.우동.소바.냉면.라면…. 누들 매니어들의 면 사랑엔 종지부가 없다. 이탈리아.중국.태국.베트남.일본 등 지구촌 면류를 한자리서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화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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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Memo] ㈜오뚜기 外
◆ ㈜오뚜기는 참치.채소.드레싱를 섞은 '오뜨 참치샐러드'를 출시했다. 소비자가 뜯어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포장돼 있다. 스위트마요, 키위.요구르트, 어니언.타타르,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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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서 여독 푼다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다. 전자상가도 가보고 패션거리도 구경하고 온천도 들러보고…. 짧은 여행 기간 중 가볼 데가 한두 곳이 아니다. 하루 종일 이리 저리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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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코스 메뉴 No! … 요것조것 주세요
웨이터에게 메뉴판을 받아들고 우아하게 겉장을 넘긴다. '이번엔 꼭 일품요리로 주문을 해야지' 다짐하며 두 눈을 크게 뜬다. 하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A코스' 'B코스' 'C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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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라이프] 면박물관 '누들 시티'
오사카 난바역 근처의 '누들 시티(Noodles City)'는 일본의 면 문화를 한자리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난바파크' 7층에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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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라이프] 국내 일본 면 전문점
◇ 텐구우동=서울 동교동에 있다. 사누키 본고장인 가가와현 출신의 일본인이 운영하며 즉석에서 사누키 수타면을 뽑아낸다. 가케우동 4천원, 자루우동 5천원. 02-33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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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탐험! 세계의 名국수] 2. 면의 천국 일본을 가다
"손가락을 크게 벌려 오른쪽으로 빠르게 돌리세요. 밀가루와 소금물이 제대로 섞이지 않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사누키 우동의 면발이 만들어지지 않아요." 밀가루에 소금물을 붓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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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た)ち食(ぐ)いそば 서서 먹는 국수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점에서 서서 먹는 일이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역 근처에 잠깐 들러 서서 먹는 국수 우동집이 있다. 가격이 매우 싸고, 주로 남성들이 많이 이용한다. 河 映 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