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식 최고 명인들의 ‘소바(蕎麥)’와 ‘가이세키(會席)’를 서울에서 체험하는 특별강습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슐랭 3스타 무라타 요시히로(村田吉弘)의 ‘가이세키 요리’와 서일본 소바의 명인 무라타 다카히사(村田隆久) 초청 강습회 열려

일본은 ‘강함’에 대한 지독한 존중의 문화를 갖고 있다. 날이 시퍼런 칼을 지닌 최고 사무라이는 물론이고 작은 식당이라고 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요리를 선보이는 사람에는 최대의 예의를 표하는 게 일본이고 일본인이다.

덕분에 일본은 조상으로부터 대를 이어가며 전통과 격식 그리고 신용으로 가업을 이어가는 오래된 가게들이 적지 않은데 이것을 일본말로는 ‘시니세(老舗)’라 부른다. 이런 시니세들은 단순한 점포나 기업이 아니라 일본의 전통을 수호하고 일본 문화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존재들로 존중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고급 요리로 대접받는 일본 요리에도 이러한 시니세들이 있으며, 일본요리점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이른 곳들은 ‘요정(料亭)’이라고 부른다. 일본의 고도 쿄토에서 3대째 일본 정통 요리인 ‘가이세키(會席)’를 이어오고 있는 요정, ‘기쿠노이(菊乃井)’의 오너 쉐프인 무라타 요시히로(村田吉弘)씨가 방한, ‘가이세키 요리’를 직접 선보인다.

‘기쿠노이(菊乃井)’의 무라타 요시히는 일본 요리계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다. 무라타 요시히로씨가 운영하고 있는 ‘기쿠노이’는 모두 다해 미슐랭7 스타에 빛나는 정통 일식 요정이다. 별 1개를 받는 것만으로도 요리사에게는 평생의 명예라고 하는 미슐랭 스타를 7개나 갖고 있는 곳이다.

현재 도쿄에 1곳, 교토에 2곳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금번 2010 미슐랭가이드 도쿄,쿄토판에서 별 3개를 획득했다. 이는 맛은 물론 서비스와 인테리어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행사를 주관하는 ‘나카무라 아카데미’에서는 밝히고 있다.

한편 무라타 요시히로(村田吉弘)의 위치는 일본 요리계의 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는 일본 요리의 세계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면서 NHK를 비롯한 다수의 요리프로그램에 출연,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도 간단히 고급요리점의 맛을 낼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다양한 조리법을 숫자로 표현하는데 정평이 났으며 우리나라에는 ‘초간단 일본식 밥반찬’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있기도 하다.

이번 특별강습회에서 시연하는 ‘가이세키(會席)’는 일본에도 시대때부터 유래하는 일본 정통 요리로, 국내에도 가이세키를 표방하는 일식 요릿집들이 적지 않지만 본토에서 인정받는 경우는 드문 게 현실이다. 그런만큼 무라타 요시히로씨의 이번 강습회는 일본인들도 접하기 어려운 최고의 정통 일본 요리를 눈으로 보고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귀한 행사이다.

여름을 주제로 한 이번 시연회는 일식 요리관계자는 물론 일본 정통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도 진정한 일본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인 나카무라 아카데미에서는 밝혔다.

강습회는 오는 8월 4일 오후 3시부터 강남구 논현동 나카무라 아카데미서 실시된다. 수강료는 12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나카무라 아카데미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일본 정통 ‘소바(蕎麥)’의 진수를 선보이는 행사가 이에 앞선 7월 28일 개최된다. 서일본을 대표하는 소바명가 ‘신슈소바 무라타(信州そばむらた)’ 의 오너인 무라타 다카히사(村田隆久)씨가 내한하여 우리에게도 친숙한 일본식 메밀국수인 소바, 우동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년 넘게 소바만을 고집해온 무라타 다카히사씨는 나가노 지역의 농가에서 직접 품질과 향이 좋은 소바 가루만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소바의 소재부터 각별한 애정을 쏟는 소바 요리의 장인으로 무라타 다카히사씨가 직접 만든 수타 소바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 강습회는 오는 7월 28일 오후 3시부터 역시 나카무라 아카데미에서 실시되고 수강료는 12만원으로 동일하다. 자세한 문의는 나카무라 아카데미 홈페이지나 전화 02)540-1711로 하면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나카무라 아카데미는 일본 나카무라 교육 그룹 중 가장 오래된 ‘나카무라 조리제과전문학교’가 서울에 오픈한 일본 요리 전문 교육기관이다.

일본인 전임강사에 의한 기술지도로 수업이 진행되는 데 한국인 어시스턴트의 통역을 통해서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일본 요리 코스와 파티시에 전문 코스를 최우수로 졸업한 사람에게는 일본 현지로의 무료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신청 및 문의 : 02-540-1710
www.nakamurakorea.co.kr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