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역 살면 남는 장사? 인식 뜯어고친다…檢 칼 빼든 범죄수익환수
지난해 9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700억원대 횡령 범죄를 저지른 우리은행 직원 전모씨 형제에게 재판부가 판결을 선고하려고 하자 검찰이 거세게 항의했다. 전씨 형제는 횡령한
-
“수학 머리도 키울 수 있다”…2살부터 이렇게 대화하라 유료 전용
요즘 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스스로 ‘수포자(수학 포기자)’라고 말합니다. 그중 상당수는 ‘타고난 수학 머리가 없다’는 이유로 수학을 빠르게 접었을 겁니다. “태생이 문과”라고
-
실용적인 ‘세도남’ 스타일, 파리 패션계 홀리다
━ 파리 진출 21년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우영미’ 2024 SS 패션쇼와 의상. [사진 쏠리드] # 6월 21일, 팔레 드 도쿄, 솔리드 옴므 블루·블랙 톤의 편안
-
익숙한 맛이 가장 아름답다, 흑진주 닮은 흑미 부꾸미 유료 전용
“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 보겠다.”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가로 알려진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이 남긴 말이다. 17세기 유명인의 말이 최근
-
[소년중앙] 관객이 기억하는 영화 첫인상…포스터 한 장에 수많은 노력 담겼어요
극장에서 상영되는 수많은 영화 중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한 적 있나요. 감독·배우·스토리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면 끌리는 영화를 선택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죠. 이런 정보
-
[소년중앙] 학교·회사 대신 농사·사냥…6000년 전 유행 따라 빗살무늬 토기 썼죠
현대인의 삶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거나, 회사로 출근하죠. 학업이나 근무가 끝나면 집에 돌아와 쉬거나 밖에서 친구를 만나는 등 시간을 보내고요. 추우면 난
-
팬데믹 때 태어난 아이, 눈 마주보며 소통하고 놀아줘야
━ [천근아의 세상 속 아이들] 아이 경험과 두뇌 발달 2018년생 예진이는 만 4살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그림을 무척 잘 그린다. 유아들은 일반적으로 진료실에 들어오자마
-
"우산모양 몇개는 떼기 쉽게" 이정재가 핥은 달고나의 반전
지난 4일 오후 6시. 혜화역 2번 출구 앞,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달고나를 납품한 업체의 달고나를 직접 맛보러 온 손님들의 대기줄이다. 정희윤 기자 비바람이 불던 지
-
류호정 “윤석열 원사이드 노잼…홍준표 골든크로스 가능할 듯”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지난 7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채용비리 근절 위한 법안 발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
[소년중앙] 국민 간식 떡볶이에서 시작된 ‘로제’ 열풍! 씹고 뜯고 요리해본 그 맛의 매력은
부드럽게 스며드는 토마토 로제 먹을까 고소한 매운맛 K-로제 먹을까 정송은 학생기자·조하나 학생모델·강라임 학생기자(왼쪽부터)가 로제소스 열풍의 주역 로제 떡볶이를 직접 맛보고
-
[최훈 칼럼] “지지”
최훈 편집인 잘못된 행동을 그치라며 아이들에게 무심코 하는 말이 “지지”다. 놀랍게도 한자 “지지(知止)”와 음이 똑같다. 불교 신도들에게서 통용되는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김종인 효과’…돋보이는 싸움의 기술
━ 여·야 지지율 역전에 숨은 또하나의 비밀 부동산에 대한 분노의 절반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 때문이다. 그의 어록은 끝이 없다. “부동산 문제는 자신 있다(20
-
[소년중앙] 길 가다 만난 고양이, 학교 운동장, 여행의 추억 드로잉하다 보면 나만의 작품 돼요
카메라 들이대기보다 흰 도화지에 손으로 그려낸 일상 왠지 더 특별해 보이네요 안효빈(왼쪽) 학생모델·박수연 학생기자가 리모 김현길 작가에게 드로잉을 배워봤다. 하얀 종이 위에 연
-
카라얀 덕분에 듣던 음악을 보게 됐다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그래픽=이은영 lee.eunyoung4@joins.com] 요즘은 이종격투기가 대세다. 한때 우리를 그토록 흥분케 했던 권투나 레슬링은 이
-
[월간중앙] 20% 지지율에 갇힌 보수 ‘총선 필패론’
■ “황교안, 지금까진 80점 이상” 한국당, 전통적 지지층 복원 자평 ■ 중도 흡수 위해 인적쇄신 시도하면 친박 반발 부르는 안팎곱사등이 ■ 반공과 성장 대체할 가치 못 찾고,
-
"답답해 죽겠어, 나 좀 여기서 꺼내줘"
[일러스트 이정권 기자] 「 제13화 」 젊은 나이임에도 나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아주 멀리 두고 살지는 않았다. 아버지를 일찍 여윈 영향이 아닌가 싶다. 마흔둘에 돌아가셨으니 요
-
[송호근 칼럼] 정의의 강은 천천히 흐른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한파가 엄습한 지난 주말, 마음의 온도는 시베리아 한랭전선보다 낮았다. 세모엔 잊었던 온정(溫情)이 절로 찾아와 한파를 녹이는 법,
-
조성진 "나는 음악할 땐 이상할 정도로 완벽주의자"
“음악할 때는 완벽주의자로 변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24)이 연주를 만드는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조성진은 지난해 말 JTBC 고전적하루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
[J가 해봤습니다] 뇌 게임하면서 치매 진단하는 세상 열린다
━ 인류 10대 난제에 도전하다 ④뇌의 비밀 문재인 정부는 지난달 18일 치매국가책임제를 발표했다. 중증 치매 환자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
김영만 "코딱지들에게 직장,여친도 접어주고파"
[중앙포토] 1990년대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씨가 3일 "코딱지들(김씨가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에게 여친, 직장도 접어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
[민 기자의 心스틸러]"올해 봄노래는 나야나" 피터한 '봄스윙'
'벚꽃엔딩'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다큐멘터리 '다시, 벚꽃'. 장범준이 버스킹을 하고 있다. [사진 진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휘날리기 시작하면
-
큼지막한 ‘머슴 송편’ 향긋하고 담백…자꾸만 손이 가요
| 이달의 맛 여행 전남 영광 모싯잎 송편 ‘떡의 고장’ 전남 영광에는 송편 체험장이 있다. 갖가지 모양으로 빚은 송편을 자랑하고 있는 아이들.추석(9월 15일)이 코앞으로 다가왔
-
자신의 판단으로 신흥종교에 들어가는 지성인 늘어나
세계적인 종교사회학자 아일린 바커 교수는 멀쩡한 지성인들이 신흥종교에 가입하는 이유에 대해 “세뇌가 아닌 주관적 판단에 따라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빈 기자 2
-
[정밀분석] 닻 올린 김수남호(號) ‘특수단’의 행로
공공비리와 혈세낭비 등 부패범죄 색출에 주력 예고… 베테랑 특수·공안통 전국에 배치, 총선 전후로 사정 확대검찰이 부패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에 나섰다. ‘중수부의 부활’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