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머리도 키울 수 있다”…2살부터 이렇게 대화하라

  • 카드 발행 일시2023.08.01

요즘 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스스로 ‘수포자(수학 포기자)’라고 말합니다. 그중 상당수는 ‘타고난 수학 머리가 없다’는 이유로 수학을 빠르게 접었을 겁니다. “태생이 문과”라고 여기는 양육자의 대대수는 자녀가 수학을 힘들어할까 불안합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도움이 된다는 비싼 교구와 책을 사며 공을 들이는 이유죠.

수학 머리, 또 수학 실력이라는 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얼마나 타고나는 걸까요? 문제집 풀고 학원 보내는 일 말고, 아이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양육자가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hello! Parents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진행하는 ‘공부력(力) 진단’, 이번 화에서는 수학 머리로 불리는 수리력에 대해 집중 조명합니다. 이태엽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아이의 수리력 발달 과정을 짚어보고, 어려서부터 수리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필수처럼 여겨지는 선행 학습이 실제 수학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도 따져봅니다.

박정민 디자이너

박정민 디자이너

📌수학에도 ‘노출’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