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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화재 3,341건
겨울철을 흔히「화 마의 계절」이라고도 하지만 요즘처럼 대형화재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것은 우리의 방화대책에 큰 구멍이 뚫려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화재사고는 해마다 급격히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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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권으로 홍역 치르는 해태제과
새 제품을 내놓을 때면 으레「가짜에 속지 말라」고 당부하던 해태제과가 최근 가짜소동에 휘말려 된 변을 치르는 중. 가짜 해태제과 주 1천8백여 만원 어치가 다른 곳도 아닌 증권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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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퇴폐」단속에 서리맞은 유흥업소
밤낮으로 난잡과 퇴폐의 온실로 상징됐던 유흥업소가 찬바람을 맞는다.. 「바」,「카바레」,「나이트·클럽」, 주점, 「살롱」등 서울시·경찰합동단속반에 걸린 유흥업소는 14일 현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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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야산·유휴 지를 개간. 자주의 첫 걸음은 경전이식, 굴정이음. 고층건물을 정밀검사. 소 잃은 외양간을 고친다. 「오버·론」2천7백억원. 무엇이든「오버」는 여불급. 여성가족법 개정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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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시골의 풍경
여류화가회 「스케치」전이 15∼27일 미도파 백화점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8월 5일 용인의 송전호수에 단체로 「스케치」여행을 갔다가 일제히 그린 작품들을 내놓은 이 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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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다…대통령저격사건
성스러운 광복절식장을 피로 물들인 대통령 저격사건은 온 국민의 격분을 사고 있다. 흉탄은 천우신조로 대통령에 맞지 않았고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나 육영수여사가 운명하게되어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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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복 사건의 피해자
도대체 박영복 사건이란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다는 말인가. 일개 사기한이 하나의 은행이 아니라 경향 각지의 거의 모든 시중은행을 상대로해서 그것도 한 두 차례가 아니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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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어른의 실수가 꺾은 어린 꽃들
세상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비극과 그렇지 않은 비극이 있다. 이번 수원시 마장초등학교의 참사는 후자에 속한다. 아침에 공부하러 학교에 간 천진난만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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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스런 수사 능력
구로공단「카빈」강도 사건 수사 본부는 사건 발생 후 벌써 10여 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범인에 관한 아무 단서도 잡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구로공단 강도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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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공지 녹화작업|서울의 경우-598개소 300여만평 대상|택지조성·개간 등으로 마구 파헤쳐
환경파괴지역을 복구한다. 공원 녹지대 풍치지구 등, 지금까지 합법 또는 비합법적인 갖가지 방법으로 마구 파괴되어 온 환경지대를 뒤늦게 되살리는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서울의 경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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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 산림법 발효 예비단속서 드러난 부작용
치산녹화 10년 계획에 따른 산림법의 강화와 낙업채취 등의 단속이 19일부터 실시되는데앞서 곳곳에서 연료난에 따른 갖가지 부작용이 일고 있다. 대부분의 연료를 산에 기대오던 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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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독공해
이화여대 환경연구「팀」의 연구결과로 우리 나라에서도 서울시내 일부지역과 고속도로 연변에 납오염 현상이 이미 현저히 나타나고 있음이 밝혀졌다. 납오염은 주로 「개설린」의 「옥탄」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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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홍수피해의 극복
사상 최대의 폭우로 최악의 수해를 낸 서울과 한강주변을 낀 중부지방 전역에는 박 대통령의 지시와 국무회의의 의결로 수해복구를 위한 비상령이 내려졌다. 관상대 설립 후 처음인 4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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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범람
【문산=장호근기자】6일부터 2일 동안 파주지역에 내린 1백78㎜의 폭우로 임진강이 넘쳐 파주군 임진면 임월 평야와 파평면 두포리 등지의 논·밭 30여 만평이 물에 잠기고 문산∼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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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유격전(17)|백호부대(1)
8군사령관 밴플리트 대장이 유엔군 총사령부에 보낸 작전보고에서 『백령도의 동키부대는 현재 미정친군 1개 사단에 맞먹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와 같이 서해안 유격부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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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경무대 사계 (40)|고재봉
6월25일은 일요일이라 집에서 쉬고 있었다. 그런데 아침 10시쯤 지나 대통령 경호 책임자인 김장흥 총경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북 놈들이 장난을 하는 모양입니다.』 『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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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방화시설
대연 각「호텔」화재사건을 계기로 전국의 고층「빌딩」들이 뒤늦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격의 방화미비시설의 보완을 위한 뒷손질이 한창이다. 관광「호텔」인 세종「호텔」이 지난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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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급한 고층건물의 총 점검
1백65명의 사망자를 낸 사상최악의 대연 각「호텔」화재참사는 이를 계기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로 하여금 고층건물에 대한 화재 비상점검에 착수케 하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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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l1마리 만취 기절 술통 터져 실컷 마셔
【빈DPA합동】「오스트리아」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21일 11마리의 소가 2만ℓ들이 술통이 터지는 바람에 외양간으로 쏟아져 들어온 포도주를 실컷 마신 뒤 곤드레가 되어 기절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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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스케치
「말레이지아」에 패배한 한국청룡 선수들의 사기는 크게 저하, 모두 실의에 잠겨있다. 특히 주장 김정남 선수는 『저 때문에 졌다』고 통분,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비통에 잠겨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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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만에 시카고 대화 원인 밝혀져-외양간서 자던 유랑자 담뱃불 인화
미국 건국이래 최초의 대규모 재난이었던 「시카고」 대화재의 원인이 1백년만에 밝혀져 화제. 세계 재난사에 으례 오르내리는 이 화재는 1871년 10월8일 초저녁에 일어나 가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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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남과 북의 포로수용소(7)
중공군은 잡은 한국군 포로를 일정한기간 억류하고 있다가 모두 북괴측에 인계 관리케 했다. 포로들은 중공군에 잡혀 있는 동안에도 고생이 막심했지만, 모든 시련과 고난은 북괴 측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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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맞붙은 선거전. 막걸리 마시며 차분히 좀 생각해봅시다, 유권자. 최대의 참사, 버스 호 중 다이빙. 이번엔 외양간 어딜 고칠 깝쇼. 미 한국군 감축바라고 막강한 국군 미국도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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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본 황새 사살…그 전말과 허점|몰지각에 죽어간 보호 조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사살 사건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물을 절종 위기로 몰아 넣었다는 문제뿐만 아니라 행정 당국이나 일반 국민이 자연 환경의 파괴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것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