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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에 따른 경쟁력약화 요인…분야별 점검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지난 4일 토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투자자금을 회수한 외국인투자가들이나 단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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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과 한국의 앞날…한미 전문가 긴급대담
국제통화기금 (IMF) 조사단이 방한해 한국 정부와의 실무 협의에 들어갔지만 외국투자자들은 여전히 한국 사태를 주시할 뿐 발걸음을 돌리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IMF와의 협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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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필리핀과 7억불 건설공사 계약…세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한국전력이 단일 복합화력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7억달러 규모의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은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종훈 (李宗勳) 사장이 기도 델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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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M&A와 경쟁력 제고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추세가 둔화되고 기업의 부실화와 도산이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유발하면서 산업구조조정 차원에서 기업인수.합병 (M&A)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M&A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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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결합재무제표 2000년부터 작성 의무화
오는 2000 회계연도부터 30대 그룹(자산기준)은'기업집단 결합재무제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은 출자 지분이 30% 미만이거나 그룹 오너가 개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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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소유지분한도 확대해야 - 은행도 책임경영 바람직
금융과 산업자본 관계의 핵심은 경제력 집중과 이해상충을 방지하기 위해 양자를 분리해야 하는가,양자간의 유기적 연관을 통해 상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하는가이다. “기업이 요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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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밀리는 은행주인찾기
정부는 문제의 은행소유 구조개편과 관련해 산업재벌이 은행을 지배하는 것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은행의 소유지분한도를 현재의 4%수준에서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그 대신 비상임이사제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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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산그룹
지난 3월22일 수산(水山)그룹은 한보그룹 위장계열사로 알려져 부도위기에 몰렸던 대동조선과 세양선박을 인수한다고 발표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중견 조선사인 대동조선은 한보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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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레트 高성장의 비결
1903년 안전면도기로 시작한 질레트는 흔히 면도기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볼펜.만년필등 문구류,칫솔,건전지등 소비용품을 골고루 생산하는 기업이다.지난해엔 97억달러(8조6천억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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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돈신부름 담당 女비서 둘 잠적 - 검찰 의도적 도피 추적나서
김현철(金賢哲)씨 개인사무실에 근무해오던 여비서 두명이 최근 자취를 감춰 현철씨측에서 의도적으로 도피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박태중(朴泰重)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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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달라진 증시관련 제도 - 공모株 주권발행前 처분 가능
개정 증권거래법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기업의 증시자금 조달이나 증권유통뿐 아니라 M&A(기업인수.합병)등에 걸쳐 옛 제도들을 확 뜯어고친 개정법은 증시에 일대 변혁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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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몸살 앓는 현장
요즘 박용오(朴容旿)두산그룹 회장은 지방공장이나 사업장을 돌며 “변해야 산다”고 강조한다. 3년 연속 적자로 수렁에 빠진 그룹을 살리기 위해선 과감한 구조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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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규통신업체 선정기준 요금.공익성 최우선 고려-本社 심사자료 입수
오는 6월 선정될 제2시내전화.제3시외전화업체와 주파수공용통신(TRS).무선호출 지역업체들에 대한 사업계획서 심사에서는 다양한 요금제.사회복지 증진과 공익에 대한 배려및 지역간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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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설립 한국의 실태-경제력 더욱 집중된다 불허
일본이 지주(持株)회사 설립을 자유화하기로 함에 따라 한국은 세계에서 지주회사를 법으로 금지하는 유일한 나라가 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지주회사 허용문제가 뜨거운 논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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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 정리나선 김현배 삼미그룹 회장
“팔을 자르는 것같아 마음이 정말 아팠지만 이 방법밖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포항제철에 주력인 특수강(봉강.강관)공장을 매각.정리키로한 삼미그룹의 김현배(金顯培.39)회장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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實금융 강제 합병대상 확대-정부,내달부터
경영이 부실해졌을 경우 정부가 사실상 강제로 합병.전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금융기관에 신용카드(8개).할부금융(31개).신기술사업금융(4개)회사등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대상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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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길 기업공개 여부 주목
카길은 미국에서 가장 큰 비공개 기업이다.곡물과 돼지고기에서비료에 이르는 갖가지 사업으로 연간 6백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 카길은 개인기업이 갖는 이점을 가장 잘 보여준다. 카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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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증시제도-안방서 컴퓨터로 사고 팔아
증시제도가 올해 대폭 손질된다.증권회사에 가지않고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주식매매주문을 할 수 있게 되고 대량 주식소유와 관련한 규제가 풀려 누구든 돈만 있으면 기업인수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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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M&A방어 비법' 펴내
.이사회에 시차제를 도입하고 임직원에게 전환사채를 발행하라. 그래도 안되면 역공세로 나서 상대 기업을 사버려라-.' 최근 국내 기업간 인수.합병(M&A)이 빈번해지면서 경영권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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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상장 5개社 上場계열사와 합병추진
일경물산등 5개 비상장회사가 상장계열사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상장계열사와의 합병을 위해 외부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비상장사는 일경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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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고합그룹
지난 1월24일 ㈜고합 울산공장.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이 자리에서 장치혁(張致赫)회장은 『고합그룹의 향후 30년은 세계일류 기업들과의 협력경영을통한 초일류기업의 건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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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진로그룹
『회장취임후 회사일외에는 아무 일도 한 적이 없다.』진로그룹장진호(張震浩.44)회장은 이달초 기획조정실 조례석상에 예고없이 나와 이렇게 자신의 심경을 내비쳤다.오너로서 굳이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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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국제그룹회장 박경윤
『8년전에 지도원 하던 일꾼들이 이제는 과장.국장이 됐으니 저도 은퇴할 때가 된 것같은데 아직도 꼭 해야할 일이 조금은 남은 것같아요.』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지미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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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동국제강 그룹
「바늘에서 선박까지-.」 2대째 변하지 않고 내려오는 동국제강그룹의 경영모토다.철 외에는 한눈 팔지 않겠다는 특유의 「쇠(鐵)고집」이다. 40년간 쇠하고만 인연을 맺으려 했던 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