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검찰 공화국' 아이러니…올해 검사 98명 옷 벗은 이유
법복을 벗은 검사의 수가 올해만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법무부·검찰 내 요직은 물론 대통령실·국가정보원·금융감독원 등 다른
-
"아프간 철수 터무니 없었다"…1년전 그날에 칼 빼든 공화당
1년 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철수와 탈레반 재집권 과정을 분석한 미국 공화당의 자체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공화당은 당시 미군 철수에 대해 “계획도, 실행력도 부재했던
-
[이번 주 리뷰] 수해현장서 '비와라' 외친 김성원…이준석은 尹을 폭로했다(8~13일)
8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물폭탄 #수해망언 #윤석열 #김주형 #박순애 #윤희근 #공매도 #국민의힘 비대위 #주호영 #이준석 #반도체과학법 #뉴턴 존 #핀란드ㆍ스웨덴 #
-
[김성탁의 시선] 보수의 품격은 어디 갔나
김성탁 논설위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취임 3년 만에 최근 물러나기로 했다. 명문 이튼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 토론클럽 회장을 지낸 그는 런던시장 시절 공공주택 보급 등 성과
-
한동훈, 내일 尹과 독대...미묘한 시점 '정권 구원투수'로 뜰까 [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이제 겨우 1회 말인데 선발투수가 난타당하면서 분위기는 마치 9회 말 투아웃 상황 같다. 상대 팀이 우수해서 실력 발휘한 것도 아닌데, 몇 차례 폭투까지 던진 선
-
아기 호랑이 김도영 감잡았다…이달 타율 0.360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맹타를 휘두르는 KIA 타이거즈 신인 김도영(가운데). 타격폼을 고친 그는 12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쳐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연합
-
美 안받아주자 몰디브로 도망…대통령 튄 스리랑카 내분 격화
대규모 반정부 시위 후 사임을 약속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73) 스리랑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몰디브로 도피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그의 동생이자 전 재무장관인 바실 라
-
[앤츠랩]공모가에 근접한 하이브, 팬심 빼고 냉정하게 분석해보니
정신 못 차리게 어지러운 6월의 증시.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기사가 쏟아진 종목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이브. 14일 저녁 방탄소년단(BTS)의 ‘단체활동 잠정 중단’
-
법사위 지키려는 처럼회…야당 속앓이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발대식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우 비대위원장은 화물연대 파업 해결을 위해 여야 당 대표와
-
[단독] "검수완박 마무리"…'처럼회' 또 법사위 장악 노린다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주요 멤버들(최강욱, 김용민, 김남국, 이수진, 황운하 의원)과 법관 탄핵을 주도했던 이탄희 의원. 김경진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
-
38선 일곱 번 넘나든 사람, 현대사 태풍 속 생존 분투 생생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3〉 어느 실향민의 수기 38선을 일곱번 넘나든 뒤 월남한 아버지 남두용의 흔적을 찾아 나선 명애씨는 백마고지역에서 목소리가 한 옥타브
-
이래도 지구 최강 여돌이 아니야? 블랙핑크 제니의 본명은 [나는야 K팝 상식왕]
올해 데뷔 6주년을 맞는 블랙핑크. 힙합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아무리 그래도 지구 최강이라니, 과장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할 수
-
"푸틴 범죄…조국 부끄럽다" 러 외교관 공개적으로 사표 던졌다
스위스 제네바 주재 유엔 사무국에서 일하던 20년 베테랑 보리스 본다레프(41) 러시아 외교관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조국이 부끄럽다며 사임했다. [AP=연합뉴스
-
무려 데뷔 15주년, 소녀시대 기본 문제 7 [나는야 K팝 상식왕]
걸그룹 소녀시대. 왼쪽부터 윤아, 수영, 티파니, 효연, 유리, 태연,써니,서현.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소녀시대입니다. 지금은 소녀시대! 벌써
-
연금개혁 모범생 독일도 더 고치자는데, 한국은 시작도 안 해
국민연금공단 송파지사 상담 창구의 모습. 연합뉴스 '슈뢰더 개혁'이라는 모범적인 연금 개혁을 완수한 독일마저도 노인 인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어 추가
-
與 반신반의속 '李벤치 헛발질'...의전서열 7위 이준석 딜레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그동안 주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해왔다. 2020년 총선 직후 강성 보수층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을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고, 젠더
-
[노트북을 열며] ‘곰수완박’도 있었다
김승현 사회2팀장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사이, ‘곰수완박’도 있었다. 사육장을 탈출한 사육곰 ‘빠삐용’의 죽음(지난 4월 14일 사살)을 그렇
-
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
승진 확실한데 경찰옷 벗고 로펌 간다…검수완박 묘한 풍경
“승진이 확실시됐던 사람인데….” 한 경찰 간부가 동료의 퇴직 소식을 듣고 한 말이다. 조직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동료가 옷을 벗고 간 곳은 대형 로펌이었다. 그는 “일 잘하는 사
-
일선 경찰 “그 많은 사건 누가 다 처리하나” 검찰수사권 박탈 소식에 한숨
“아무것도 모르는 신임들 수사 ‘뽕’ 취해 있을 때 앉혀놓고, 베테랑들은 도저히 못 해 먹겠다고 타 부서로 다 도망가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된 한 글
-
"베테랑 도망, 뽕 취한 신임만 있는데 웬 검수완박" 경찰의 자조
“아무 것도 모르는 신임들 수사 ‘뽕’ 취해 있을 때 앉혀 놓고, 베테랑들은 도저히 못 해 먹겠다고 타 부서로 다 도망가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게시된 한
-
[중앙시평] 문재인의 고해성사, 윤석열의 관용
이정민 논설실장 새 정부 출범 한 달여를 앞둔 시기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막장극은 신구 권력 정면충돌의 예고편이다. 민주당은 진영 내부를 향해 강렬한 메시지를 발신
-
[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푸틴,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서방과 치킨게임
━ 글로벌 경제 흔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김동호 논설위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 경제를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미국 주도의 경제 제재가 강화하면서 러
-
우크라 난민 찾아간 日건축가…하루만에 방 320개 만든 비결 [도쿄B화]
■ 이영희의 [도쿄B화] 「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너무 다른 일본. [도쿄B화]는 사건사고ㆍ문화콘텐트 등 색다른 렌즈로 일본의 뒷모습을 비추어보는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의 연재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