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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아닌 정권 겨냥할 수도"
미국의 '북한 조이기'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3일 뉴욕의 북한 대표부와 접촉, 북침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6자회담 복귀를 요구한 뒤 북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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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반도 전시 대비 물자 2007년부터 비축 않겠다"
한반도 전시에 대비해 주한미군이 비축한 탄약.물자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2006년 말로 폐지한다고 미국이 통보한 사실이 8일 확인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지난해 5월 20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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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英 피터 섀퍼 번안극 '相思酒'
▶ ‘에쿠우스’의 작가인 피터 섀퍼의 희극 ‘상사주’에는 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주술이 담겨 있다. 웃음 뒤에 밀려오는 물음이 가볍지 않다. 요즘 서울 대학로에는 매일 30~40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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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속는 자와 속이는 자
19세기 영국 작가 찰스 램은 인간을 크게 두 가지 유형, 즉 '빚을 지는 사람과 빚을 안 지는 사람'으로 나누었다. 왜 하필이면 빚이라는 기준으로 인간을 분류했는지 모르지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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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편지 폭로로 다시 떠오른 음모론
교통사고로 6년여전 숨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폭로가 7일자 영국 언론의 머릿기사를 장식했다.사고 당하기 10개월전인 1996년 10월 썼던 편지의 한 구절이 언론에 공개됐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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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내전 격화…美軍 파병 임박
라이베리아 내전이 격화하면서 21일 수도 몬로비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미 대사관이 반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자 미국이 본격적인 파병에 대비해 해병대를 인근 지역에 긴급 출동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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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美 8軍 사령관의 눈물
미국 내 반한(反韓)기류가 갈수록 심상치 않다. 주한미군 철수 논의가 표면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CBS방송의 간판 시사프로 '60분'은 지난주 '양키 고 홈'이란 자극적인 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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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사랑의 길 '어느 프랑스 대위의 연인'
1981년 감독: 카렐 라이츠 출연: 제레미 아이언스, 메릴 스트립 극히 자의식적인 내러티브 구조로 인해 존 파울즈의 소설 〈어느 프랑스 대위의 연인(The French Li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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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빌 게이츠의 승리?
미 법무부와 마이크로 소프트 측 변호인단이 월요일 (현지시간) 다시 맞붙었다. 양 측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는 역사적 반독점법 위반 심리의 재판부로부터 매우 혹독한 심문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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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일문일답]
미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노근리 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한 후 찰스 크레이긴 국방부 수석 부차관과 패트릭 헨리 육군차관보, 마이크 애커먼 육군감찰관이 참석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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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의 근본 파헤친 명작 훑어보기
셰익스피어라는 이름을 들어봤니? 〈로미오와 줄리엣〉〈햄릿〉등으로 많이 알려진 영국의 대 작가야. 지금으로부터 약 5백년 전에 사셨던 분이지. 그 이름은 잘 몰라도 아마 "죽느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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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휴스턴 가까스로 5연패 탈출
홈6연패를 기록중이던 휴스턴 로케츠가 찰스 바클리의 활약으로 24일 댈러스 매브릭스를 119-99로 꺾고 홈 첫승을 올렸다. 3승 10패 하지만 댈러스는 선수들의 계속된 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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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반도 평화회담 美대표 찰스 카트먼
지난 5년 동안 한반도에는 위기가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93~94년의 핵위기와 지난해 여름 이래의 미사일 위기, 북한의 식량위기가 던지는 불길한 그림자는 한반도의 전쟁방지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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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베를린의 '북.미 흥정'
어렵사리 성사된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리고 있는 곳은 옛 동베를린 지역이다. 회담장인 미국 대사관 별관과 북한 이익대표부가 모두 이곳에 위치해 있다. '운터 덴 린덴' 가 (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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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 비화담은 최성우씨의 '과학사의 X파일' 화제
역사의 물꼬를 바꾼 과학혁명의 이면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걸까. 세기말 'X파일' (극비문서.음모) 신드롬이 일고 있는 와중에 PC통신이 주 (主) 활동무대인 과학 저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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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세븐틴,어딕션,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外
젝스키스 주연 하이틴물 □ 세븐틴 (드라마.고교생관람가.디지털미디어) = '서태지와 아이들' 'H.O.T' 의 인기바톤 이어받은 댄스그룹 '젝스키스' 주연의 하이틴물. 유복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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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워싱턴의 對北 '찬바람'
이번주초로 예정됐던 한.미 양국간 대북제재 완화논의가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아예 물건너가게 되는 모양이다. 제재논의의 미측대표로 내정된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논의 특사 지명자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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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엉덩이 무거운 관객이 영화 뒷재미 보고간다
영화가 엔딩을 향해 치닫고 있다. 벌써 몇몇이 자리를 일어선다. 마지막을 알리는 주인공 남녀의 포옹장면은 앞사람의 몸에 가려 잘 보이질 않는다. 불이 켜진다. 아직도 화면은 계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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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유괴
가까운 역사에서 가장 요란한 (?) 유괴범죄는 린드버그의 딸 유괴사건일 것이다. 27년 5월20일 사상 최초로 대서양 무착륙 단독비행에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 (1902~74)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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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사망 관련 도마위에 오른 영국언론
누가 다이애나를 죽였는가. 다이애나의 비극적인 죽음을 둘러싸고 전 영국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간 책임 소재를 놓고 영국 언론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다이애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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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초기 미군용품 유출 업계 "휘청"
1백50여 년 전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조지 스티븐슨은 증기기관차의 부품중 쇠 바퀴의 바깥 테 부분이 가장 피곤하게 일을 해 쉽게 닳아 버리는 데 착안, 피곤하다(Tired)는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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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하는 서 아프리카-독재자들 "가시방석"
서 아프리카 경제 공동체 (ECOWAS) 16개 회원국 수뇌들이 이달 초 나이지리아의 아부자에서 정상 회담을 가졌다. l6개국 정상들은 이번 회담에서 궁핍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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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고립」끌어낼 적극적 조치
【워싱턴=한남규 특파원】31일 발표된 미국 정부의 대북한 관계 조치는 단순한 KAL기 폭파이전으로의 환원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된다. 조치 내용들이 소폭적이지만 그전보다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