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권 커플 이흥구 부부, 조국과는 서울 법대 '피데스 동지'
이흥구 대법관 후보가 1990년대 사법고시를 합격했을 때의 모습. 그는 국가보안법 위반 1호 사시합격자였다. [중앙포토] 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이흥구(57) 부산고법 부장판
-
[신용호의 직격인터뷰] “도끼눈 뜬 윤석열 권력 독버섯 막아…개혁의지는 없어”
━ 거여 속도전의 중심, 법사위 이끄는 친문 실세 윤호중 민주당 내에서 당을 장악하려면 윤호중(법사위원장)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는 1987년 평민당 당직자로 출
-
'보수파 대장'아베는 왜 비둘기파 이 사람을 후계자로 찍었나
^기자="아베 총리 마음속의 사람은 기시다 정조회장이 맞나." ^아베 총리="아직 내 임기가 1년 9개월 남아있으니…그 사이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아지면서 (후임자가)누군가로
-
롬니, 트럼프와 회동…차기 국무장관 부상
19일 뉴저지주 트럼프 골프장에서 밋 롬니를 배웅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AP=뉴시스]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트럼프 차기 정부의 국무장관 후보로 급부상했다.
-
급진보다 안정…라이언·매코널이 프리버스 임명 강력 요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첫 백악관 비서실장은 44세 온건 성향의 라인스 프리버스가 맡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프리버스. [로이터=뉴스1]‘트럼프의 첫 결정은 공화당
-
백악관 비서실장, 강경 우파 배넌이냐 의회파 프리버스냐
차기 미국 정부의 진로가 백악관 비서실장과 외교안보 사령탑에 누가 기용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두 자리를 놓
-
트럼프 행정부 진로는 비서실장에 달렸다
차기 미국 정부의 진로가 백악관 비서실장과 외교안보 사령탑에 누가 기용되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두 자리를 놓
-
당내 분열요소 3중 4중 … 타작하듯 털어 새판 짜겠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박지원·문재인·이인영 의원(왼쪽부터)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후 손을 맞
-
하층 계급에 주목… ‘시대’ 시리즈 4부작 남긴 좌파
역사는 선사시대 이후 인류의 삶을 기록한 것이다. 인문학의 기본인 역사학은 과거에 이뤄진 사건의 실체적 사실과 조류를 분석하고 그 변화와 진행 과정을 추적해 미래 예측으로 이어주
-
[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도스토옙스키는 왜 이 그림에 주목했나
문경 십자가 시신 사건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김모씨의 단독 자살로 최종 결론이 났다. 혼자서 예수의 십자가형을 그토록 정교하게 재현하는 게 가능한지 여전히 믿기 어렵지
-
“부하 충성에 집착하는 대통령은 실패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충성을 고위직 선발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알베르토 곤살레스 전 법무장관과 마이클 브라운 전 연방재난구호청장이 그렇게 선발됐다. 그러나 곤살레스는 고
-
앵커서 개성공단 주역으로 … 노인 폄하 곤욕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2005년 6월 17일 평양 대동관 영빈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당시 통일부 장관이었던 정 후보는 6·15선언 5주년 통일대축전
-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을 기리며
세상이 몇 번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이 걸어온 발자취라 생각한다. 10일 타계한 동곡(東谷)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부음을 접하고, 먼저 떠오른 것은 30년 가까운 그분
-
[운동권, 신주류로 뜬다] 4. 좌절과 전향, 시민운동
"잠수정을 타고 밀입북해 김일성을 두 번이나 만났다. 그런데 김일성은 정작 주체사상을 잘 몰랐다. 입으로는 '주체'를 이야기했지만 그의 말에는 주체사상이 담겨 있지 않았다. 북한
-
안락의자의 戰士들
한 달 동안의 긴 여름 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에 돌아온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공격을 지지받기 위한 설득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고, 외국 국
-
브뤼셀 왕립미술관- 브뤼겔 그림의 리얼리티
농부가 쟁기를 끌고,양치기가 양떼를 돌보다 잠시 쉬고,어부가 낚시를 하는 한가로운 풍경.바다엔 범선이 떠있고 멀리 수평선너머 태양이 빛난다.그런데 그림의 제목은 엉뚱하게도'이카로스
-
노사 화합의 길 찾는다/분규로 지새우던 울산 「현대」
◎온건위원장 선출 복지실익 추구/노/잇단 세미나열어 인화 집중 교육/사 국내 노사분규의 대명사로 상징되어온 울산 현대계열사들의 노사가 변하고 있다. 노조는 온건파 위원장을 새로
-
광주문제 해결 실망/5·18 지도부출신 정상용(의원탐구:39)
◎신군부집권구도 진상 캤어야/강성이미지로 때론 손해… “민초의 한 푸는데 앞장” ◇정의원 약력 ▲전남 함평출신(43세) ▲광주일고 ▲전남대 법대중퇴 ▲5·18항쟁 도청지도부 외무위
-
40대총각 선량/연고없는 안양서당선 민주당 이석현(의원탐구:34)
◎“당선되면 지역구처녀와 결혼” 이색 선거운동/올봄만 맞선 30여건 쇄도 □이 의원 약력 ▲전북 익산출신(43세) ▲남성고 ▲서울대 법대 ▲전국 가톨릭학생 총연합회 회장 ▲민추협창
-
(11)19세기 러시아 정신의 혼돈 투시|도스토예프키의『악령』|김병익
1869년 모스크바 대학생들 사이에 친구 한 사람을 죽이고 그 서체를 연못 속에 던져 버린 끔찍한 살인사건이 폭로되었다. 체제 전복을 목적으로 하는 5명의「광신적 혁명주의자」그룹
-
〈인터뷰〉"학생과 영화배우를 별개로 봐주세요"
요즘 유행한다는 인도권 문양의 귀걸이를 치렁치렁 단 모습이 본인표현을 빌 필요 없이 끼가 대단해 보인다. CF출신의 신인배우 신미아양(24). 서울대농대 농가정학과 3년생이다.
-
87년 결성…온건서클
숨진 설 군이5일「연대신학과1년 송성일」이라고 속이고 회원으로 가입했던 서클 만화사랑은 87년 6월 항쟁 때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이한열 군(당시 경영2) 등이 주축이 돼
-
준비력 뛰어난 운동권 참모형|박양 파북배후 박종열군
임양 파북배후 박종열군 전대협대표로 평양에 파견됐던 임수경양을 선발하고 자금지원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전대협 정책기획실장 「이명훈(가명)」군이 박종열군(연세·경제4)과 동일인임
-
영등포을 재선 D-11|6인의 복중 득표전
서울 영등포 을구 재선거가 6명의 후보자 등록 마감을 시발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5월의 동해시 재선거 이후 3개월여만에 또 다시 대회전을 맞는 여야 각 당은 저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