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당선자-소로스 만찬회동 이모저모…'한국환난' 해법 논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4일 새해 첫 손님으로 일산 자택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을 만났다. 金당선자는 소로스회장의 비중을 감안한 듯 경제요인들을 배석시켜 깍듯
-
배우 오정해씨 화촉 김대중 총재 주례맡아
영화'서편제'의 여주인공인 배우겸 국악인 오정해(27)씨가 26일 오후5시 여의도 63빌딩3층 코스모스홀에서 동갑내기 미국유학생 金運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5년동안 결혼식
-
전두환씨 '옥중메모' 정치권 파장
전두환(全斗煥)씨가 지난달 노태우(盧泰愚)씨에게 「14대 대선자금 지원내용을 공개하라」는 옥중 메모를 건네려 한 사실(본지 5월23일자 1면 보도)은 당장 정치권에 대선자금 공방을
-
全.盧씨 편지교환 관련 구치소 방문 직접조사
서울지검 특수2부(朴柱宣 부장검사)는 16일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 대통령의 옥중 서신교환설과 관련해 이번주초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를 방문,全.盧씨를 상대로 직접
-
노재헌씨 14대 대선자금에 대해 엇갈린 발언 배경 주목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盧載憲.35)씨가 14대 대선자금에 대해 엇갈리는 발언을 거듭해 배경이 주목된다. 13일자 대구매일신문과 14일자 영남일보는 『노태우전대통령
-
"세계사 편력" 네루著
여학교적에 암기했던 인도왕조의 이름을 아직 외우고 있는 것을알고 놀랐다.마가다,마우리아,쿠샨,굽타….그때 우리들에게 세계사란 그런 것이었다.약탈과 침략과 조약과 협정,왕조의 흥망사
-
변호사 未決囚에 담배등 不法전달-법무부,10명 적발
지난달초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Y모변호사는 자신이 변호인으로선임된 미결수 P모씨와 서울구치소 변호인 접견실에서 접견도중 디스 담배 16개비를 전달하는등 지난 4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
네루.슈바이처 편지글 번역출간
유명 작가나 훌륭한 인물들의 편지글이 때때로 그들이 남긴 불후의 명작이나 자서전을 읽는 것 이상의 감동으로 와 닿는 경우가 많다.그것은 편지가 한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이 경험하게
-
8.2補選 電子戰 방불-핸드폰.무선호출기에 PC까지
8.2補選의 선거운동 방식이 첨단 전자정보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핸드폰과 워키토키.무선호출기는 기본이고 심지어 개인용 컴퓨터(PC)까지 선거전에 동원되고 있다. 大邱壽城甲의 무소속
-
김대중씨 활동상 화보집 나와/출생에서 정계은퇴까지 기록 한눈에
◎포도원간 『민주에서 통일로』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의 출생에서부터 지난해 12월 정계은퇴까지의 기록들을 한데 묶은 화보가 최근 한 출판사에 의해 발간돼 화제를 낳고 있다. 도서출판
-
이동근의원의 일구이언/박영수정치부기자(취재일기)
지난 26일 민주당이 광고강매혐의로 구속중인 이동근의원의 석방요구를 둘러싸고 의원총회에서 난상토론을 벌이고 있을때 3장짜리 유인물이 의원들에게 전달됐다. 제목은 「이동근의원의 옥중
-
평민으로 돌아간 「정치거목김대중」/민주화에 바친 40년「외길인생」
◎국민들에 감동준 「깨끗한 마감」/숱한 죽을 고비… 6년 투옥 역경/굴절된 강성이미지 “평생의 혹”… 초인적 정신 귀감 대선에서 패배한 김대중씨가 『40년의 파란만장한 정치생활에
-
3당 대선후보 신상명세
◎격식 안따지며 대세 잘읽는 승부사 YS/치밀하고 조직적인 집념의 노력파 DJ/추진력·직관력 뛰어난 지시·명령형 CY/나이 비해 3명 모두 아주 건강/2김은 섬 출신 정 후보는 산
-
이태복 옥중서한|조현경 장편소설|5공 출범기 「상처」 증언
5공화국 출범 때 희생당한 개인의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 두권이 잇따라 출간됐다. 이태복씨의 옥중 서한집 『세상의 문 앞에서』 (민맥간), 조현경씨의 장편소설 『12월의 여인
-
“유서 강씨 필적 아니다”/일 전문가 증언/검찰선 “감정 잘못”
◎김기설씨 유서사건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유서대필 사건과 관련,자살방조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 피고인(27)에 대한 9차공판이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노
-
유서대필은 조작/KNCC,검찰 반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인권위산하 「김기설씨 분신사건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박형규 목사)는 18일 『지난 5월말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에 의뢰한 김씨와 전민련총무부장 강
-
일 야쿠자 살해혐의 23년 째 복역 김희로씨 가석방 가능성
지난 68년 2월 일본 야쿠자 두목을 살해한 혐의로 구마모토(능목) 형무소에서 23년 째 복역중인 재일 동포 무기수 김희로씨(63)의 가석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김
-
옥중서신 등 모아 책 내
한화갑 평민당 정책연구실장은 최근 87년 이후 자신이 쓴 글과 수감생활중의 옥중서신 등을 모아 『양심을 걸고 운명을 걸고』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
김대중 총재 안기부 조사 반박 내용
김대중 총재는 안기부의 조사가 끝난 뒤 여의도 중앙당사에 돌아와 『모든 혐의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면서 조사경위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서경원 의원 공천문제=이미 공천심
-
문익환 목사 등 방북사건 수사결과 발표문 요지
◇수사결과 1, 북한의 지령에 의한 공작 수사결과 이번 사건의 성격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재일 북한정치공작원 정경모 (『씨알의 힘』발행인·65)가 국내연락공작원으로 포섭한 유원호와
-
「양김」씨 관련서적 20여종 등장
지난달초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죄로 고발까지 당한 서적 『동교동24시』가 아직까지 서점· 지하철· 거리등에서 날개돋친듯 팔리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동교동24시』 『동교동의 낮과
-
노사분규현장등 노동특집 주부생활|「여성들이 바라는 대통령」 여성동아|김대중· 이희호씨 옥중서신 여성중앙
여성지가 달라졌다. 연예계 스캔들· 사랑수기등이 중심을 이루던 여성지들이 도도한 민주화물결에 동승, 자기변신을 꾀하기 시작했다. 이달의 여성지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특징은 정치민
-
(5)『민중교육』과 금서파동
출판계등 문화계에 거센「단속의 회오리」를 몰고왔던 금서파동·『민중교육』지사건. 현실과 가치에 대해 관계당국과 관련 문화계간의 깊고도 먼 시각차이를 실감게 했던 이 파동은 이념서적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