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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서 실족사
【인제=연합】24일 하오4시30분쯤 설악산을 등반하던 이정희씨 (25·여·서울영등포동265)가 발을 헛디디며 35m의 벼랑 아래로 굴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씨는 이날 친구 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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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물맛
우리가 물맛을 잊은지 얼마나 될까? 수도물을 먹고 자랐다고 서울사람들이 자랑할 수 있던 때에는 분명 수도물맛도 좋았을 것이다. 지금은 수도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서울에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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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외길코스서 무모한 등반대회|천여 등반객 밤새 발묶여
【설악산=장남원기자】설악제가 열린 2일 설악산 오색리에서 정상인 대청봉(해발1천7백8m)과 천불동 계곡을 거쳐 설악동에 이르는 외길 등반코스에 5천여명의 등산대회참가자들이 몰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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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의 수, 단풍이 몰려온다|황금연휴에 가볼만한곳
1, 2, 3일은 모처럼 맞는 황금연휴. 전국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했고 산과 계곡에 가을이 완연하다. 지난20일께부터 강원도 북설악의 향로봉을 시발로 점차 단풍전선이 남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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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않은 한국의 비경 2제
기호나름이겠지만 우리나라의 우수한 계곡으로 주전골을 첫손가락에 꼽는 사람들이 많다. 산과 계곡을 수십년 동안 즐겨 찾던 필자의 선배 한분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외국에 이민갔지만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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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이 설악산 등정
○…6살 꼬마가 설악산을 정복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신길6동남서울아파트 5동108호 조영수씨(36·회사원)의 장남 현태군(6·영길유치원). 현태군은 지난 9, 10일 이틀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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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설악산이 남성적인데 비해 점봉산은 잘 정돈된 여인의 방처럼 아늑하고 정적인 산이다. 설악산 국립공윈 안에 있으면서도 설악산의 명성에 눌려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소박데기라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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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서면 동해가 한눈에
설악산은 높고 낮은 기암절벽과 계곡마다 흐르는 옥류, 바위 하나, 소 한군데도 빼어나지 않은 곳이 없다. 높이로도 한나산·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해발 1천7백8m. 설악산의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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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식생도」 완성-임량재교수(중앙대생물학과)가 2년걸려 조사
국립공원 설악산의 식물 되는 설악산 식생도 (식생생태를 파악하는데 기본이 도·Vegetation map)가 국내최초로 완성됐. 중앙대 생물학과 식물생태학 연구실 임량재교수가 한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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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 관광객 늘어 176만|지난해보다는 44%나 증가
○…관광 명승지 영동지방에 관광인파가 많이 몰리고 있다. 강원도 동해 출장소에 따르면 올 들어 설악산·경포대 등 영동지방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4월말 현재 1백76만명으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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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신풍」등 이름도 어마어마|직원 능력개발「캠페인」에 열올리는 기업체들
「사원의 능력개발 없이 기업의 발전없다-.」기업마다직원들의 자질개발을 위한 캠페인이 한창이다. 「ST250 작전」「돌진82」「신풍 82」. 마치 군사작전의 암호명 같은 이름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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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산 안내인 김남수 옹
『설 악은 내 일터고 휴식처야. 내외·남-북 설악 할 것 없이 내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을 걸. 산소 터도 설 악 깊숙이 잡아 놓았지.』 설 악의 산세며 관광명소를 단숨에 주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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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해금」바람에 등산·낚시 광들도 "기지개"
새해 들어 통금해제에 따라 등산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생기게 됐고, 충남지방의 5개 낚시터가 해금하게 되어 있어 낚시 광들에게 기쁨을 주게 된다. 그동안 통행금지 때문에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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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서도 질서지키자 차례 무시…서로 밀치기 일쑤
지난우순 관광을 위해 설악산 오색약수터에 간 적이 있었다. 오랜만의 나들이였고 워낙 유명한 약수이기에 나로서는 기대가 컸다. 약수터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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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오대산등 19개등산노 폐쇄 11월 한달동안
[춘천]강원도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1월한달동안 도내 45개 등산로중 설악산·오대산·치악산등 19개등산로를 폐쇄키로 했다. 강원도는 이기간에 폐쇄된 등산로 입구와 산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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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손짓한다-여행 등산 낚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무더위가 물러가고 있다. 어느 샌가 소슬바람이 불어 올 것이다. 그리고 오곡이 무르익어 온 들판이 풍요로운 황금의 물결로 일렁이는 듯 하다가 곧이어 만산홍엽이 자지러질 듯 정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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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10명 추락상 설?나무다리 붕괴
【?후】12일 하오5시50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혈오가 1리 설악 오색약수터 입구에서 오색다리를 건너던 이둔대(57· 서울종로구동숭동4의49)·이정구(47)씨 등 10명이 다리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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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이천 온천 경기도내의 유일한 온천으로 이천읍 안전리에 있는 이 온천은 1백여년전에 발굴한「알칼리」성 온천. 섭씨 35도의 물을 50도까지 인공 가열해서 쓰며 신경통·부인병·피붓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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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로 뜻 있는 성탄을…
『성탄절을 가족과 함께』- 연말연시나 성탄절 등을 조용하게 보내자는「캠페인」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오순도순 가족들과 모여 앉아 아늑하게 지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나 자연을 벗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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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레저』의 총아 온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자 전국의 각 온천지대가 크게 붐비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의 각 여행사들은「온천지관광」에 심한 경쟁을 벌이고있다. 지금까지 온천으로는 부산의 동래와 해운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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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아침|김정숙
꼭두새벽에 물길어 주시던 도련님. 발 벗고 나선 그 우물가의 정성만큼 한결 밝아지는 이 아침 관세음보살 길 따르던 산골 약수터 같은, 잡목림 사이 오색찬란한 낙엽의 향기, 산기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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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여름철의 계곡 등반은 아직도 한창이다. 울릉도·홍도 등의 도서 등반은 금주부터 내리막길이다. 지난 주말만 해도 「반도」 「반도레저」 「마운틴·코너」 등이 울릉도 성인봉으로 이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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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횡단도로 개통
강원도 양양과 원통을 잇는 설악산 횡단도로가 육군○군단 예 하 공병부대에 의해 시공된 지 5년7개월만에 준공, 27일 상오11시 한계령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태완선 건설부장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