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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정주영四柱'는 食神生財였다
큰 부자들의 공통 사주 먼저 아낌없이 재물 쓴 뒤 스리쿠션으로 키워서 되받아 움켜쥔 재물은 결국 재앙 돼 상류층이 솔선수범 '노블레스 오블리주' 되새길 만 술사의 이상적인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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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續 - 너희가 병영을 아느냐
지난달 27일 나간 칼럼에 대한 반향이 상당했다. 많은 독자가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젊은 날을 요령으로 살고 적당주의로 대처하도록 유도하는 군대 문화가 오늘 우리 사회에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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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서초점 '100인 100색 경매전'
"겸재 정선의 계곡 그림입니다. 겸재의 낙관이 찍혀 있습니다. 5백만원에서 시작합니다." 지난 1일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손숙) 서초점 개장 기념으로 열린 '1백인 1백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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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유명인 명품 경매전
사회 저명인사들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 진기한 물건을 경매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1일 서울 서초점에서 열리는 '백인백색(百人百色)전'과 3일 휘경점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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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먼저다] 노사문제 해결돼야 일자리 는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관성 없는 정책과 과도한 규제로 기업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잦은 분규도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이다. 또 기업은 고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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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기부 '아름다운 상속'
화장품회사 태평양의 창립자 고(故) 서성환(徐成煥)회장 유가족이 고인의 퇴직금 등 50억원을 공익재단인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에 내놓았다. 재단 측은 이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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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인정되는 사회 돼야죠"
24일 오후 7시 안동의 한 예식장. 회원 15명이 하나 둘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탁자에 둘러앉자 강의가 시작됐다. 주제는 ‘경북 북부지방의 정체성, 무엇을 버리고 가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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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기업 정서' 위험 수위] (5) 원인과 해결방안
재계는 국민의 반기업.반시장 정서가 심해졌다고 판단,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전경련은 반기업 정서의 심각성을 회장단 회의의 주요 의제로 상정해 재계 차원의 공동 대책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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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골프 명품지 G&L 25일 창간
중앙일보 출판법인 중앙M&B가 오는 25일 신개념의 '골프명품지' 'G&L'을 창간합니다. 'G&L'은 골프가 있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세계적 미디어 그룹인 영국 EMAP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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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토론방] 이중국적 허용 반대
▶분단 국가라는 현실에서 이중국적은 병역 의무를 기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허용은 시기상조다.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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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손길승 회장의 선택은?
손길승 SK회장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취임사가 재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나라가 잘 돼야 기업이 잘 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코멘트가 변화의 신호탄일지 모른다. "기업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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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회장 "새정부 정책 협력"
손길승(孫吉丞.62) SK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을 수락했다. 이로써 孫회장은 7일 열리는 전경련 총회에서 제28대 전경련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孫회장은 6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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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대학(大學)-진보의 동아시아적 의미'
대학(大學)-진보의 동아시아적 의미/김기현 지음, 사계절, 9천8백원 "고전을 폄하했던 태도 만큼이나 고전을 숭배하려는 태도 역시 단절의 골을 깊게 해온 측면이 있다. 진리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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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렉서스ES300']넓은 실내공간·고급스런 외양 돋보여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 이후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있다. 배기량 3천cc급으로 넓은 실내공간과 상위모델인 렉서스 LS430에 맞먹는 호화로움을 갖추고있다.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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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盧당선자 일대기: 도전 또 도전하는 '오뚝이 승부사'
노무현은 승부사다. 그러나 14년의 정치인생 동안 승부사로서의 그의 성적표는 그리 신통하지 못했다. 그는 무려 네 차례의 자기 선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그의 패배는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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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盧당선자 일대기
노무현은 승부사다. 그러나 14년의 정치인생 동안 승부사로서의 그의 성적표는 그리 신통하지 못했다. 그는 무려 네 차례의 자기 선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그의 패배는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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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원봉사 세계대회인가
다음주(週)면 서울 롯데호텔에 세계 90여개국의 자원봉사 지도자 수백명이 모인다. 그리고 국내 자원봉사계 인원 등 연 5천여명이 4박5일 동안 1백개 가까운 워크숍 등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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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역사 대표 박혜숙] 역사 대중화 5년째 출판업계의 '鐵女'
출범한 지 불과 5년이 지난 출판사 '푸른역사'는 '역사 대중화'를 내세워 전문성과 대중성이 조화된 책들을 꾸준히 내오고 있다. 최근 일제의 음모를 파헤친 『1894년 경복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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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지도층 재산환원'노블레스 오블리주'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머크는 신약개발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과학교육과 의약보급 등 자선활동도 다양하게 한다. 이 회사는 미국 포천지가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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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자칫 일본 꼴 날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이여,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다. 이 책은 위기의 일본 경제를 해부하고 있지만 한국의 우월함을 과시하거나 일본의 희망없음을 탓하지 않는다. 정신차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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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3천억 내놓은 '구두쇠 회장님' 삼영화학 이종환 회장의 아름다운 황혼
지난해 매출이 '겨우' 3천억원에도 못미치는 그룹의 살림살이에 비춰보면 기업인 이회장은 그의 전 인생을 털어버린 셈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찬사를 받은, 이 아름다운 선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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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苦樂 함께 한 일생 故 영국 엘리자베스여왕 모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모후(母后·본명 엘리자베스 앤절러 마거릿 보이스 리옹)의 일생은 영국 왕실의 영욕(榮辱)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모후가 태어난 1900년 이후 두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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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다는 사람을 남겨라' 한국대표 CEO 성장 관행 깨는 '모난 돌'
"해외 투자가가 가장 좋아하는 최고경영자(CEO)." "이거다 싶으면 결정 내리고 드라이브를 거는 스타일." "뿌린 대로 거두라는 신조가 몸에 밴 농군의 아들." 김정태(55·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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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 오른 수뢰 獨의사들
독일 공직자들은 청렴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예컨대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경찰이 공무원 청렴도 여론조사에서 늘 1,2위를 다툰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경찰에 잘 봐달라고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