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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재클린처럼 푸른 코트에 긴 장갑 패션…샌더스, 등산복에 털장갑 “우린 추위가 뭔지 안다”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왼쪽)이 부인과 딸·아들이 지켜 보는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아침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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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의 글로벌 인사이트] "누구 편이냐" 배틀한 미·중, APEC 회원국 공포로 몰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시 주석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서로를 날카롭게 공격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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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컬 ‘해밀턴’ 토니상 11관왕 올라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70회 토니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 뮤지컬 ‘해밀턴’. [뉴욕 AP=뉴시스]미국 건국 신화를 힙합으로 풀어낸 뮤지컬 ‘해밀턴’(Hamilton)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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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도 엔저 용인 … 오닐의 예언 '달러당 120엔' 당겨질 듯
‘행여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선진 7개국(G7)이 일본의 엔저 공세를 사실상 인정했다. G7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들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외곽에서 열린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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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기 재무장관은 예산·복지 전문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제 본색’을 드러냈다. 오바마는 10일(현지시간) 진보 성향의 예산·복지 전문가인 제이컵 루(58) 백악관 비서실장을 차기 재무장관에 지명했다.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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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CEO 판디트 사임 … 오닐의 ‘친위 쿠데타’
마이클 코뱃(左), 비크람 판디트(右)#16일(현지시간) 아침 7시45분. 막 출근길에 오른 씨티그룹 핵심 임원들은 갑작스레 걸려온 회사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비크람 판디트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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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국제공조에 파열음 …‘환율전쟁’으로 번지나
‘환율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인가. 엔고(高)를 견디지 못한 일본이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을 감행하자 유럽과 미국은 발끈하고 있다. 중국은 위안화의 절상 속도를 조절할 빌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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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살 점점 깊어지는 ‘Mr. 유로’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지난 5일 부산에서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끝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 블룸버그=연합뉴스]‘마라도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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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 개입의 유혹을 견뎌라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이 취임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일본 주식회사’를 화나게 했다. 잘하는 일이다.그는 드러내놓고 엔화 약세를 지지하지 않았다. 당국자의 눈짓·손짓·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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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책이 되레 실업 키울라
캐럴라인 바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은 아직 한 달쯤 남았지만 벌써부터 정부의 덩치는 커지는 모양새다. 25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그의 목표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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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의 정부’ 국무부 파워 막강해진다
버락 오바마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국무부가 막강한 권한을 가질 전망이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내정자는 중동 등 분쟁 지역에 거물급 외교 전문가를 특사로 파견해 분쟁 해결에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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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패자와 승자들
큰 돈은 나라가 망할 때나 새로 설 때 버는 법이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렛 버틀러는 그런 장삿속으로 돈을 벌었다. 지금 금융제국 월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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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역시 골드먼삭스다.” 골드먼삭스가 최근 내놓은 2분기 성적표는 왜 골드먼삭스가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IB)인가를 여실히 보여줬다. 골드먼삭스의 올 2분기(2∼5월) 순이익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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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새 선장 맞은 위기의 금융거함 씨티그룹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 흔들리고 있는 거함 미국의 씨티그룹이 11일 새 선장을 맞아들였다. 인도계인 비크람 팬디트(50)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것이다. 씨티그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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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회장도 사임 … 월가 거물들 수난
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이 낮은 사람에게 높은 금리로 빌려 주는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로 미국 월가의 거물들이 줄줄이 낙마하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의 찰스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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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정부 원칙 버린 부시 재정적자 악화 실수 범했다"
앨런 그린스펀(81.사진)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보수파의 근간인 긴축재정을 통한 작은 정부 지향 원칙을 버림으로써 재정적자를 부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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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M&A의 제왕' 사모펀드
"사모펀드에 의한 기업인수 사상 최대, 단일 사모펀드 인수 규모 1000억 달러 첫 돌파…." 2006년 세계 기업 인수합병(M&A)의 중심에는 사모펀드가 있었다. 저금리와 풍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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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⑤] '아메리칸 드림'이 깨지고 있다
▶노동절인 올 5월 1일 미국에서는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반(反)이민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현재 전체 인구의 3분의1이 유색인종이다. 미국은 정치와 경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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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세계시장 흔드는 미국 사모펀드…11인의 사냥꾼 MS도 노린다
8월 중순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사모펀드에 의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바이아웃 가능성을 다룬 기사를 올렸다. MS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2880억달러라는 천문학적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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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머 너마저 …" 부시에 등 돌리는 전직 측근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또 뒤통수를 맞았다. 이번엔 폴 브레머(사진) 전 이라크 최고행정관으로부터다. 그는 미국이 이라크를 점령한 뒤 2003년 현지 최고 책임자로 임명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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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세정책 주도 재무차관 테일러 사임
존 테일러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사진)이 물러난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테일러 차관이 내달 22일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테일러 차관은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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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재집권] 부시 '악몽의 8개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3일 재선에 성공하기까지 천신만고의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다. "신(神)도 예측을 포기했다"는 말이 나올 만큼 혼전이었던 2004 미 대선 레이스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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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유행한 말 … 말 … 말
미 대선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은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의 잦은 말바꿈을 비아냥댄 '왔다 갔다'(flip flop)였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유세마다 빠짐없이 이 단어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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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9.11테러 두달 뒤부터 이라크 전쟁 계획"
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9.11 테러 두달쯤 뒤부터 이미 이라크와의 전쟁을 생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 포스트지 밥 우드워드 부국장은 부시 대통령을 포함한 핵심 관계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