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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선열5위 고국에
중앙일보 8월2일자(일부지방3일)2면을 읽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어 몇 자 적는다. 기사 내용은 임시정부 선열 5위의 봉영식에 관한 것이었다. 임정 선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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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칭 「괴뢰·공산집단」/모든 법령용어 고치기로
◎당정 정비방침 확정/핵해결땐 이산가족 대북접촉도 간소화 정부와 민자당은 일부 법령에 「북한괴뢰집단」 「북한공산집단」 등 북한을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고 있는 용어를 「북한」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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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8)제89화 내가 치른 북한숙청(30)|전 내무성부상 강상호|남노당파 제거(25)
조사단은 김일성 수상이 나타나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소련말로 『수상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하는 등 국가수반에 대한 깍듯한 예우를 갖추었다. 김일성 수상도 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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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관|외교관 달라져야 한다(본보특파원진단)
국제사회가 통상·안보·지역분쟁 등으로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부딪치면서 국가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소용돌이치는 격변의 와중에서 한국에 대한 강대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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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국내선 귀빈실 폐지/예우 규칙개정… 국제선도 제한
정부는 국회에 원내 교섭단체를 갖지못한 정당의 대표에게는 국제선 공항 귀빈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국제공항에서의 귀빈 예우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6일 공포,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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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콤플렉스(분수대)
거목 밑에 잔솔 못 큰다는 말이 있듯이 큰 인물의 후계자나 아들·동생들이 빛을 못보는 경우가 많다. 웬만큼 능력을 발휘해도 선대와 비교되고,그 그늘에 가려 인정받지 못하고,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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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대표/「대권도전」 자신감 붙었다
◎잇단 외부연설 「21세기」 부쩍강조/DJ 버금가는 비서실 진용 구축 이기택 민주당대표가 요즘 싱글벙글 자주 웃는다. 걸음걸리도 전보다 날렵하고 어깨엔 힘이 실려있다. 신바람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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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끝난 이건개씨 첫 공판(촛불)
세차례에 걸쳐 차용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있죠. 『차용금 명목이 아니라 차용입니다.』 어떤 경위로 그런 거액을 빌리게 됐습니까. 『법무연수원 재직시 서울 서초동 롯데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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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선 떠맡아 「굴신」벗고 활동재개
◎김윤환의원/떠돌던 허주 “바빠졌다”/민자수뇌 잇단 접촉 “개혁심판 필승”선도/“1년뒤엔 기회온다” 대망론펴며 TK독려 대구 동을지역 보궐선거가 확정되면서 TK의 대표격인 김윤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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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한번 진 「빚」꼭 갚는다-「전두환 식 의리」
전두환 대통령은 군대시절 하나회 후배들에게 『삼국지』 『수호지』에 등장하는 「의리의 세계」를 배우라는 얘기를 자주 했다. 그는 『삼국지』의 도원결의 장면을 얘기 할 때면 늘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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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대통령이 먼저 해명을(사설)
율곡사업에 대한 특별감사가 매듭단계에 이름에 따라 전직 대통령 및 현직 국방장관에 대한 조사여부 및 그 방법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되고 사업추진에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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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의거」 아닌 「혁명」/당정/법률·교과서용어 고치기로
정부와 민자당은 김영삼대통령이 4·19를 『문민민주주의 시대를 열게한 원동력』이라고 재평가함에 따라 현재 법률상 용어인 「4·19의거」를 「4·19혁명」으로 바꿀 방침인 것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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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44년 백범 김구|수첩 등 유품 새로 공개-김덕은옹 백범 기념 사업회에 34점 기증
26일로 서거 44주기를 맞은 백범 김구 선생의 수첩·인장 등 유품이 다수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해방 이후 김구선생을 뒤에서 도왔던 김덕은옹(81·고대 교우회 고문)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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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객만족 경영" 아직은 걸음마-기업 서비스
『품질이 마지노선이다.』 『불만족 고객을 놓치지 말라.』 최근 소비자를 의식한 기업들의 「고객만족(CS)경영」이 조직의 사활을 건 듯한 모습으로까지 비쳐지고 있다. 특히 가전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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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기세 주춤”… 민정·공화계 “생기”/민자 미묘한 기류
◎잇단 실책에 “무뎌진 YS신임”/민주계/“경험풍부” 앞세워 목소리 높여/민정·공화계 민자당내 민주계의 독주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의 출범으로 실세그룹이 된 민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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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도 현역과 같은 보사금 지급/사망자 보상 어떻게 하나
9일 오후 포사격 훈련중 폭발사고로 사망한 예비군 및 현역장병들은 어떤 보상을 받게 될까. 이날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예비군 16명,현역 3명 등 모두 19명. 현역의 경우 군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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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의전서열 2계급 낮춘다/정부/80년 이전 상태로「제자리찾기」
◎준장 1급,소장 차관급 예우등 시정 정부는 군인에 대한 의전 예우 기준을 80년 5·17 계엄 확대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 2계급 낮추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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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도피종용” 밝혀지자 허탈/전고검장급 수사 검찰표정
◎“이건개씨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 성토일색/신건·전재기씨 소환에 전관예우 크게 신경 ○…신건 전 법무부차관과 전재기 전 법무연수원장은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이 출두한지 1시간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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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 28세 매콜리프 유력
클린턴 행정부 출범 이후 5개월이나 임명되지 않고 있는 주한미 대사에 대전 EXPO 미국대표인 매콜리프씨가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 외교 소식통이 귀띔. 매콜리프씨는 28세 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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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사법개혁안 미흡/소장파 판사들/법관직급제도 개선 등 건의
서울민사지법은 17일 오전 10시30분 법원장 주재하에 법관회의를 열어 법관 인사제도 개혁 등 사법부 개혁안을 논의하고 토론된 개혁안을 대법원에 건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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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폭력배 공항선 “의원급”/법무부·세관심사 유유히 통과
◎기관원이 정씨·야쿠자등 “호위” 슬롯머신 대부 정덕진씨(53)는 외국을 드나들 때도 공항에서 특급귀빈대우를 받으며 거물행세를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씨는 새정부가 들어서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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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교수 감싸고도는 대학/부정입학관련 제재는 “눈가림”
◎징계한다음 경과기간 전 슬쩍 복직/88년후 10개대 13명… 교육부 모른체 8일 부정입학과 관련해 명단이 공개된 대학들이 부정과 관련된 보직교수들에 대해 눈가림 제재를 하거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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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 감방서 갑갑한 「독거」/비리관련 거물들 풀죽은 수감생활
◎잠 제대로 못자고 요통 등 하소연도 최근 잇따라 검찰의 사정칼날에 「치인」 허만일 전 문화차관·김문기 전 민자의원·이동근 민주의원·안영모동화은행장·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정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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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렁이는 영공 “보루”/장성 잇단 구속으로 공군 불만고조
◎“지휘관 공백없게 신중했어야”문제제기/“육군비해 찬밥”… 조종사 전역사태 우려도 사상유례없는 「현직 전투비행단장(준장) 4명구속」이 가뜩이나 조종장교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