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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예술가족 미술전 함께 열어
"예술을 사랑하는 집안에서 자란 아이들은 예술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어릴 때부터 소질을 개발해 노력한다면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죠." 지난 9일부터 대구 대백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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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문화생활 갈증 야,겨울방학이다! 실컷 풀어보자
◇먹고 만지고, 전시장은 어린이 세상=미술이 '맛있어지고', 화랑에 간 어린이들은 '왕자와 공주'가 된다. 주눅 들어 조심조심 그림 구경에 나서던 건 옛일이다. 생활 속에서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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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위예술제로 ‘인사동 들썩’
(예술감독 윤진섭)가 27일 인사동에 위치한 노암갤러리(02-720-2235)에서 개막됐습니다. ▶동영상 보기 창설 두 돌을 맞는 는 ‘여성의 감수성’을 주제로 한일 행위예술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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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의 관장 자리가 후임을 못 찾아 한 달 넘게 비어 있다. 서울시 문화관광국장이 관장직을 대행하고 있으나 행정 공백이 가져올 눈에 보이지 않는 손실은 크다.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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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끝자락에서…미술
올해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자주 입에 올랐던 말은 비엔날레·사진·큐레이터였다. ▶비엔날레:제4회 광주비엔날레(3.29∼6.29), 제3회 부산비엔날레(9.15∼11.17),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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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점토인형 '클레이 애니' "체온까지 36.5℃"
색색가지 점토를 꾹꾹 눌러 반죽해 인형을 만든다. 그리고 표정과 관절을 조금씩 움직여가며 하나하나 촬영한다. 그러면 어느새 영상 속 인형은 살아 숨쉬는 '생물'이 된다.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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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로댕, 서울서 겨울난다
한국 사람들에게 낯익은 서양미술사의 두 거장, 장 프랑수아 밀레(1814∼75)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이 2002년 겨울방학에 서울을 찾아온다. 14일∼2003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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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승택 '바람'- 30대 이윰 '끼' 두 이방인 '누가 더 튀나'
미술계에서 알아주는 이방인 두사람이 한 전시장에서 만났다. 한사람은 지치지 않는 실험정신으로 조각·설치·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미술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온 올해 칠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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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원로작가 "나는야 현역"
문학진(78)·권영우(76)씨는 해방 뒤인 1946년 우리 힘으로 설립한 서울대 미대의 첫 졸업생들이다. 일본 유학으로 양화를 배웠던 선배 화가들과 달리 두 사람은 이땅에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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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작가' 모처럼 국내展
마이클 주(36)와 김영진(41)씨는 1990년대에 국내외 여러 비엔날레에서 초대받으며 세계 화단에서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인 대표적 작가들이다. 비엔날레가 국제 미술계로 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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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제주도:바다엔 기암괴석 뭍엔 억새의 파도
바다를 건너온 찬 바람이 3백60여개 오름(화산 활동이 만든 봉우리)을 감아돌며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다. 3다(三多)의 고장 제주는 지금 억새천국이다. 검은 현무암을 배경으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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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우룡씨:오전은 의사로, 오후는 사진작가로 산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한때 택한 만족스럽지 못한 일에 끝까지 얽매여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건 직업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사지를 옭아매는 현실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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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있는 경영… '신바람 주식회사'
토털잡화업체인 ㈜쌈지의 이윤아 홍보팀장은 근무중 일이 잘 안될 때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본사에서 신촌 홍대앞까지 원정(?)간다. 회사가 지어놓은 공연·전시장인 '쌈지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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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꽃' 사진의 매력을 찾아서
열마디 말이 필요없다. 때론 '돈'이 입을 여는 수가 있다. 미술의 전통적인 영역인 회화·조각을 제치고 현대미술이 펼치는 원더랜드의 꽃으로 급부상한 사진 장르가 그렇다. 우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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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상품 전문 매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비슷비슷한 가구,브랜드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똑같은 신발…. 너무나 평범한 생활 속 디자인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반가운 공간이 생겼다. 국내외 최고급 상업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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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Builders & Dreamers(모겐 위첼 지음, 김은령 옮김, 에코리브르, 1만6천5백원)=이집트 쿠프왕에서부터 빌 게이츠까지 역사상 경영 영웅들을 통해 마케팅·조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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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호아트홀의 금요콘서트
■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 연주회 일 시 : 2002년 11월 1일(금) 오후 8시 장 소 : 금호아트홀 티켓가격 : 전석1만원 박치상(Chi-Sang Park / Pia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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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문화제 28일 개막
재외동포 예술가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2002 세계한민족문화제전이 재외 동포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개막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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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담담한 자화상
'한국인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평생을 씨름해 온 두 화가가 나란히 개인전을 연다. 김차섭(62)씨와 황영성(61)씨다.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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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호기심 천국'
본지에 '이흥우의 연예가 클로즈업'을 연재했던 MBC 이흥우 PD가 최근 미국 뉴욕으로 연수를 떠났다. 이에 따라 8월까지 국내 연예가 중심으로 써왔던 칼럼을 마치고, 대신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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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서 창작하는 작곡가들
갤러리 한편에서 음악회를 여는 것은 별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요즘엔 음악이 미술관의 '손님'이 아니라 주인 대접을 받고 있다. 미술 작품을 미리 보고 작곡한 음악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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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유력지 미술평 20년 바바라 카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지 문예부에서 20여년간 미술 비평가로 일해온 바바라 카투와가 지난 11일 한국에 왔다. 독일에서 자매처럼 지내는 도예가 이영재(51)씨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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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님 우리 직원님"
직원의 만족도가 올라가야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것은 당연한 경영 원칙이지만 이를 막상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직원이야말로 최고의 고객'이라는 경영 정신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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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獨 이영재 도예전
1970년대 초 독일로 떠나 30년을 도예가로 일해온 이영재(51)씨가 22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이영재와 도자기공방 마가레텐회에'전을 열고 있다. '들국화 핀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