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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이재명의 일차원적 언론혐오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행보 사흘째인 14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활주로에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에 탑승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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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밀분석] 역대 ‘특수통 검찰총장’ 굴곡사
검찰 검찰총장은 경계인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지휘권자인 법무부 장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행정기관의 수장인 동시에, 권력의 외풍으로부터 조직과 수사의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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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첫 시정연설 어땠나…최초는 노태우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 나선다. 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안 등을 중심으로 국정 전반을 설명하는 연설로, ‘예산안에 대하여는 본회의에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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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국정조사
요즘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핫이슈는 세종시 계획 수정 문제와 4대 강 살리기 사업입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4대 강 사업의 국정조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를 연계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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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제재 1위 MBC “대기업 진출 땐 프로그램 질 저하” 주장
MBC를 중심으로 한 일부 방송사 노조원들이 지난 2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정부가 이번 파업을 “근로 조건과 관련 없는 불법 파업”으로 규정한 데 이어 네티즌 사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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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재 투쟁이라니 … 5공 시절 야당인가
민주당 내 모임인 ‘민주연대’의 출범이 야당의 강경선회를 예고해 걱정스럽다. 주최 측은 스스로를 ‘개혁그룹’이라고 말하지만 그 주장을 보면 ‘강경투쟁’ 노선임이 분명하다.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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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통치자금' 투명화 하라
1996년 안기부 예산이 총선 자금으로 유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정치자금 정쟁의 뿌리인 통치자금을 아예 없애야 하고, 전반적인 정치자금의 모금과 사용이 투명해져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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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몰수재산 3,000억원 각 부처 벌써 군침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이 부정축재한 돈의 국고환수가 확실시됨에 따라 각 중앙부처가 이 재원을 활용하기 위해 벌써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다. 겉으로는『盧씨돈 3,000억원 안팎이 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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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법적보완”자체수술/입법예고되는 안기부법 개정안
◎인신구속때 적법절차 준수조항도 신설/야 “정보조정권 등 그대로… 변한 것 없다” 안기부가 민자당과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안기부법 개정안이 20일 입법예고된다. 안기부는 신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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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전문위원
국회의 본질적 기능은 법안과 예산·결산안의 심의에있다.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한 법안등의 심의과정에서 의원들은 스폿 라이트를 받거나 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 그늘에는 법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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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을 13대 1·2·3등 간판바꿔 격돌(총선 열전현장:16)
◎오탄 의원에 여 임방현씨 재도전 전주 덕진/무소속 허화평씨 가세로 3파전 경북 포항 ▷안양을◁ 전통적인 야세 지역으로 13대 총선에서 1,2,3위를 차지했던 후보들이 여야로 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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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원 예산실장|나라살림 꾸리는 돈줄 "조율사"
해마다 6∼7월이면 과천청사 1동 6층은 복도마다 서류뭉치를 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제 한해 30조원을 넘어서는 나라살림을 짜는 예산실이 이곳에 있고 6∼7월은 각 부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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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처 장관|"과학 한국" 총수…정부 내 입지 낮다
『정보화사회와 후기 산업사회로 가면서 경제와 국민생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과학 기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기처 장관은 단순히 과학기술계나 연구소만을 대표하는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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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전반에 관한 최고 정책기구
방송위원회는 국내 방송 전반에 관한 최고 정책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업무는 방송운용·편성의 기본정책을 세우고 방송내용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를 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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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장 "잘해야 본전"…「방송 시어머니」
방송을 얘기하다 보면 곧잘 등장하는 게 방송위원회다. 갈수록 커지는 방송의 영향력만큼이나 6공들어 방송위 수장으로서의 방송위원장은 알게 모르게 더욱 세인의 관심을 끄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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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떳한「대 타협」이 아쉽다
한해가 또 저문다. 89년도 이제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 남은 날이 80년대의 길고도 험난했던 10년을 마감하는 문턱 앞에서 있다. 마지막 남은 3일. 예년 같지 않다. 예년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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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면」 살린 5공 합의|오늘 막내리는 정기국회 1백일
회기마지막 날인 19일 새해예산안의 처리와 함께 막을 내린 제1백47회 정기국회는 2년간 끌어온 정치현안인 5공 청산을 여야타협에 의해 마무리 지음으로써 80년대 정치를 마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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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의식개혁이 절실하다(4)
이젠 어느 자리에서나 정치가 입에 오를 때마다 사람들은 상을 찌푸리거나 심한 경우에는 욕설마저 서슴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상을 찌푸리고 누구를 향해 욕설을 퍼붓는 것인가.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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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축조심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부 각 부처 예산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7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가동하여 예산안에 대한 축조심의에 착수한다. 그러나 야당 측이 5공 청산과 예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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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싸움」에 등터진 민생|법정시한 넘긴 내년 예산 심의
국회의 내년예산심의가 마침내 법정시한(2일)을 넘기고 말았다. 자칫 잘못하다간 회기(19일) 내 통과마저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70년 예산안통과가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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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경제 더욱 멍들게
내년 예산안이 여야의 5공 청산과 연계, 정치쟁점화 돼 법정기한(12월 2일)내 처리가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정부의 준예산 편성 준비 등 비상작업이 불가피해졌다. 국회예결위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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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게 만드는 정치 그만 하자
정치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는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라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요즈음 여야 정치인들은 정상적인 정치를 하고있다고 믿기 어렵다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기보다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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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에 물려 살림 안 하나-예산심의 못하는 여 사정 야 전략
구성단계부터 진통을 겪던 예결위가 5공 청산이란 난제와 맞물려 예산심의 법정시한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 이르러서도 본 안에 들어서지 못한채 사실상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