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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낙방 생을 어찌할 것인가
78학년도 대학입시는 본고사 경쟁률이 평균 5대1로 추정돼 마침내 입시사상 최고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는 체력장 검정응시자를 기준으로 하여 추정된 대입예시 응시자 수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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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학력에 병든 사회
얼마 전 미국주간지「타임」에는 엎드려 뻗친 일본의 어린 중학생이 학원선생의 몽둥이 매를 맞는 사진이 실렸다. 잠을 깨우기 위해 머리부터 찬물을 끼얹는 사진도 있었다. 기사제목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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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예시의 본고사 대치
오는 79학년도부터 대학입시의 본시험을 없애고 예비고사성적만으로 대학신입생을 선발케 하려는 논의가 구체화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예비고사 성적의 신빙도가 해마다 높아져가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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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원 6만에 29만 지원
77학년도 대학입학예비고사 지원자수가 29만여명으로 집계되었다. 이것은 곧 23만명이나 되는 고교졸업생들이 내년도에도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대학에의 진학을 거절당하게 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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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고생 우대 안의 자기모순
27일 문교부가 발표한 이른바「실업계고교 우수졸업생 우대방안」이 과연 옳은 실업교육 진흥방안이 될 수 있을까. 유감 히도 우리의 견해는 회의적이라 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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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문제의 종합 대책
해마다 누적 일로를 거듭하여 오는 81년도에는 무려 20만명 선에 도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대학 입시 재수생」 문제를 해결하기 의한 종합 정책이 KEDI (한국 교육 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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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질문·답변요지
▲황산덕 법무 답변=명동사건에 관련된 사람은 정계·종교계·학계 사람들로서 선택된 구국의 영웅인 것처럼 애국자나 경세가인양 자처하면서 정부전복을 기도했다. 그들이 집권하면 세계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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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지원생의 입시부담
19세기 영국의 석학 「존·스튜어트·밀」이 만일 그 아버지로부터 천재교육을 받지 않고 일반학교에 다녔더라도 과연 천재가 되었을까,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또 그와 반대로 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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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의 조용한 혁명
우리 나라 고등교육의 판도 안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진「조용한 혁명」을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 재수생의 문제, 엄청난 교육비부담의 문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에워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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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실업교육 강화, 대학「러쉬」막아야/기업은 고졸생선발 폭넓히고, 평준화추진 일류대집중 억제/예시강화 주장도
『재수생은 아주 없앨수도, 그럴 필요도 없다. 다만 해마다 늘어나는 악순환 현상만은 완화시켜야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묘책이 거의없다』는 것이대부분의 교육전문가들의견해다. 재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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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재수생은 우리나라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이웃일본을 비롯, 미국·영국등 구미일부국가와 공산권 소련에도 상당한 재수생이있고 이들을위한 학관과 가정교사도 있다. 물리학자였던「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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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사회
초면의 사람끼리 인사를 나눈다. 서로 부지런히 명함을 꺼내어 나눈다. 받아든 사람은 이름보다 이름 앞에 붙은 직장명과 지위를 훑어본다. 이래서 우리는 곧잘 구면지기의 이름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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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대학생 인구
해가 갈수록 대학 진학의 문은 좁아지고 재수생은 늘어나는 현상이 이제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76학년도의 대입정원과 예비고사 합격자가 발표되고 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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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입시 문제
우리나라의 빗나간 외국어 교육의 실태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한 두 가지 구체적인 사례만 들어도 좋을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대 문장은 읽었어도 영국 사람하고 만나면 단순한 일상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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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되어 가는 재수생
대학교 입시가 반복될수록 해마다 재수생의 수가 누적되어 간다. 대학의 정원수 증가 비율을 훨씬 앞지르는 이 같은 재수생수의 급증은 그해 고교 졸업생의 대학 입학 합격 비율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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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예시의 자격 고사제 전환
현행 대학입시 예비고사제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꿔 자격고사로 전환할 것을 검토 중이라는 작일자 본지보도는 주목할 만한 것이다. 문교부의 공식 해명과는 뉘앙스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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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학열|도의문화「심포지엄」
지금으로부터 63년전인 1911년만해도 인구1만명당 70명밖에는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것이, 그리고 1945년인 해방 당시만 하더라도 1만명당 8백명, 즉 8% 밖에 안되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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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의 새로운 시도|서울대학교 입시 계열별 모집의 의의
서울대학교는 내년도 관악산「캠퍼스」일부 이전계획을 앞두고 7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학문계열별로 모집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새로운 시도를 꾀하게 되었다. 대학신입생 계열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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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국사교과서」가 던진 파문-학계의 반응과 「검인정」교과서의 현황
74년부터 중·고등학교의 「국사」교과서를 현재의 검인정으로부터 국정으로 바꾸기로 했다는 문교부의 발표는 국사학계에 심각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문교부는 23일의 발표에서 「국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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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어린이 사회환경
어린이들은 누구나 태어날때는 똑같지만 자라나는 나라와 사회의 환경에 따라 성장「패턴」이 달라지게 된다.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 성장실태는 어떠하며, 부모와 교육자들은 어린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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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입시제도|그 내용과 과제|일본 제외한 대부분이 대입자격고시|중학입시
외국의 입시제도는 진학희망자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진학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되어있어 우리나라와 같은 이상과열현상은 빚지 않고 있다. 영·불·독 등 지원사회(Sponsored 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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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업고 특차 선발|질 향상 위해 인문계 보다 우선할 듯
이번 고교입시제도 개혁안에서 실업계 고등학교선발문제는 인문계고교선발문제와 별개로 구분,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러져 관심을 모으고있다. 침체되고 낙후된 실업교육을 강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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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제도 개선방안을 예진한다(1)
비장한 관심을 끌고있는 고교 및 대학입시제도 개선방안은 문교부에 의해 거의 매듭지어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안에 발표, 고교 74학년도, 대학 75학년도부터 실시하는 시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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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정원정책의 재검토
지난18일 문교부가 각의의결을 거쳐 발표한 72학년도 대학정원조정에 따라 내년도 대학입시는 이제 본격적인 막이 오르게 되었다. 숭실대·원광대· 인하대·인하공대 등 4개 공대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