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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총선 정국과 여론조사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판은 여론조사가 좌우하고 있다. 특히 선거를 앞둔 요즈음 여론조사 결과는 대단한 관심거리다. 투표행위는 여론조사에 응답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기에 여론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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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현장 관찰] 9. 세대교체된 리더십
▶ 장훈 교수 중앙대 정치학 17대 총선의 리더들은 이미지와 감성이 넘친다. 1952년생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53년생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 58년생인 민주당 추미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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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예측과 향후 시나리오]
▶ 송호근 서울대 교수 사회학 4.15총선에서 각 당은 과연 몇 석을 차지할 수 있을까. 정당명부제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란 매우 힘들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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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박빙의 승부처] 동대문 을 外
*** 동대문 을 "뉴타운 개발엔 내가 적임"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6일 밤 한나라당 홍준표 후보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거리 연설을 했다. 열린우리당 허인회 후보는 식목일인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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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風' 영남에 강풍…'3보 1배' 영향은 '미비'
"60, 70대는 투표 안해도 된다"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발언은 총선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 추미애 민주당 선대본부장을 휠체어까지 타게 만든 '광주의 3보 1배'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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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정당 탐방 ①: 사회당] "약자와 소수자를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는 모두 14개 당에서 후보자를 냈습니다. 그러나 주요 정당들을 제외한 군소정당들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해 그들의 주장을 유권자들에게 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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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PK 표심에 달렸다
▶ 6일 경북 의성군 안계장터에서 열린 한 정당의 유세장에 모처럼 많은 인파가 몰려 후보자의 연설을 듣고 있다. [안성식 기자] 표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여야가 그렇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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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박빙의 승부처] 부천 소사 外
*** 부천 소사 김문수 '조직', 김만수 '바람' 유권자 15만7000명의 경기도 부천 소사구.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이곳에서 내리 2선을 했다. 그의 3선을 가로막겠다고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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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 각당 중반 기선잡기 총력전
총선을 9일 앞두고 각당은 중반 기선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경북 우세굳히기와 충청권 공략하고 열린우리당은 전국정당으로 가기위한 관건인 경남,부산지역에 주력하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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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현장 관찰] 7. 부산서 본 표심
▶ 강경태 교수 신라대 국제관계학과 "한나라당 지지는 소수지만 결집도가 강하고, 열린우리당 지지는 다수지만 응집력이 약하다." 지난 4일 호프집을 운영하는 정진섭(40)씨는 부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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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도 하기 전에 分黨을 얘기하니…
열린우리당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인 문성근씨가 분당론을 언급했다. 그는 총선을 10여일 앞두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자기 당을 '잡탕'으로 표현하고 "나중에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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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D-10] 연령별 응답자 분배로 불가피
"전화를 받으면 나이만 묻고 끊어버린다"고 항의하는 50대 이상 유권자가 늘어나고 있다. 선거철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다. "요즘 여론조사가 수상하다"거나 "조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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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젊은 표 얻자고 노인 박대하는 세상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는 발언은 망언이다. 비록 鄭의장이 2일 사과 기자회견을 했으나 그렇게 끝날 일이 아니다. 鄭의장의 발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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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D-12] 각당 공식 선거전 돌입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시민들과 기호 1번을 연호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안성식 기자]▶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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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29) 서울 양천을 열린우리당 김낙순 후보
▶ 김낙순 상세정보 보기“후보들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국민들에게 밝히고 심판 받는 과정이 선거라면, 가장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경쟁자가 아니라 바로 ‘민의’(民意)입니다.”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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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대는 퇴장할 분들…투표 않고 쉬셔도 된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노년 유권자를 폄하한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국민일보는 1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이번 총선에서) 60대 이상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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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현장 관찰] 5. 광주에서 만난 후보들
▶ 김용철 교수 선거법이 많이 바뀌었다. 17대 총선은 새로운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선거현장에선 조직적인 청중동원이 사라졌다. 2002년 대선 때까지 보았던 집단적 선거운동은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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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동영 `민심잡기 전국투어`
4.15 총선 공식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전국 순회에 나선다.탄핵 역풍속에 경상도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박 대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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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절반 "탄핵 후 지지당 바꿔"
4ㆍ15 총선을 보름 앞두고 정치현안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탄핵안 가결 이후 지지정당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탄핵 역풍이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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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본 4·15 총선] 어떻게 조사했나
중앙일보 총선 여론조사는 243개 지역구별 여론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탄핵 정국의 영향이 크게 반영된 1차 조사에선 232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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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본 4·15 총선] 호남·충청·강원·제주 66곳
호남과 충청은 선거 때마다 예외없이 강한 지역색을 드러냈다. 특히 분당(分黨) 전의 민주당은 '호남에선 막대기만 꽂아놔도 당선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돌 정도였다. 소위 '텃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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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본 4·15 총선] 영남권 68곳
영남 지역은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인식돼 왔다. 지난 16대 총선 당시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총 64개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이 63개를 싹쓸이했다. 2002년 대선 때도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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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본 4·15 총선] 수도권 109곳
역대 선거에서 수도권은 늘 최대 승부처였다. 지역구 의석의 45%인 109개 선거구가 몰려 있다. 지역주의로 정치가 갈리던 시절에도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지역색이 옅은 경향을 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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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로 본 4·15 총선] 전국적 여론 흐름은
열린우리당 독주 추세는 4월 15일까지 지속될까. 단정하긴 이르다. 단번에 판세를 뒤바꿀 정도는 아니나 여론 흐름에 미세한 변화가 일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한나라당의 회복세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