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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 푸틴 ‘공동 통치’ 모험
7일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선자와 그 밑에서 총리를 맡을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의 그림이 새겨진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로슈카’. [상트페테르부르크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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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School] ‘저승사자’ 법학교육위원회
전국 41개 로스쿨 신청 대학의 인가와 개별 정원에 대한 최종 심의는 법학교육위원회가 맡는다. 10월 5일 출범한 법학교육위원회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스쿨의 생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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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100일] 공공기관 감사 21명 '이과수 폭포 출장'
"이걸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라!" 5월 공공기관 감사 21명의 남미 '이과수 폭포 출장' 파문 후 노무현 대통령이 내린 불호령이다. 노 대통령은 5월 21일 공공기관 감사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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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뉴저지 아트센터
1967년 7월 12일 미국 뉴저지주 뉴아크 시내의 한 도로. 흑인 택시 기사 존 스미스는 자신의 택시 앞에 이중 주차해 놓은 경찰차를 피해 빠져나가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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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전경련 원한다는데 … 정부와 싸워 이길 수 있나"
"(전경련 회장단 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준기 동부 회장은 좀 더 강력한 전경련을 원했다고 들었다. 그러나 (재계가) 정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나. 싸워서 얻을 게 없다.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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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이라크 상황 나쁘다, 이젠 됐나 ?"
2006년 국제사회에선 이라크와 북핵 등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미국과 이를 비난하는 반미 국가들의 설전이 계속됐다. 그 가운데 국가의 단합을 외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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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경제가 지배하는 나라
▶1. 오데사 항만 사무소 2. 키예프 시내. 고급 오토바이가 즐비하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가 어디냐고요? 폭스트로트입니다. 왜 그러냐고요? 세금 줄이는 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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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유엔 총장 반기문'이 유념할 일
나카지마 히로시(中島弘熙)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한국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내기 근 20년 전, 일본은 진작 굵직한 국제기구의 수장을 배출했다. 1974년 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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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후임총장 놓고 '중·일전'
올 5월 이종욱 박사 사망 이후 공석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중국과 일본이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중국이 이달 초 사무총장 후보로 홍콩의 마거렛 찬(陳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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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사수석실에 이력서가 쌓이고 있다"
한국 금융시장의 꽃인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KRX) 건물 로비에선 요즘 '천막 농성'이 한창이다. 거래소 상임감사에 386세대 운동권 출신의 김영환(42) 공인회계사를 내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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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근 농협회장 체포… 현대차서 금품 수수 혐의
현대차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현대차의 양재동 사옥 매입 과정에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정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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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저승사자’ 채동욱 대검 기획관
"절대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 ‘나뭇결대로’ 수사하는 검사다.” 서영제 전 대전고검장은 현재 재계를 뒤흔들고 있는 채동욱(47·사시 24회) 대검 기획관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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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부 통신원 10년 "여성 대변자 역할에 큰 자부심"
▶ “알짜배기 정보가 있으면 즉각 중앙일보에 알리겠습니다.” 발족 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행사에 참석한 본지 주부통신원들이 6일 본사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열의를 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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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대통령의 말
중국의 당나라 태종이 신하들에게 말했다. "나는 말 한마디를 하려고 할 때마다, 이 말이 백성들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고려하기 때문에 감히 많은 말을 하지 못한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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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첫 탄핵 정국] 투신…분신…국민은 망연자실
▶ 119 수난구조대 대원들이 11일 한남대교 남단에서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대우건설 전 사장 남상국씨가 자살을 결심한 데는 노무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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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4월 다섯째주
금주는 인물순위차트의 톱10에 국정원 개혁의 깃발을 높이 세운 인물들이 5명이나 진입함으로써 국정원의 위세를 드높인 한 주였다. 급진 개혁 성향으로 인해 국회정보위 소속 의원들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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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워터게이트 아이들'의 반란
이번 총선에서 많은 신인정치인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과거와 같은 거수기 노릇은 안하겠다" "크로스 보팅(자유투표)을 하자" 는 새 목소리들을 내고 있다. 반면 중진들은 "나도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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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성경이 세 가지인가' 外
▷ "성경이 세 가지인가. " - 옷로비 사건 청문회를 지켜본 한 시민, 증인으로 나선 세 여성이 성경에 손을 얹고 맹세한다면서 같은 사안에 대해 각기 다른 증언을 하자. ▷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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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율화 비웃는 정치.관치 금융
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에는 지난해 11월말부터“한보가 무너지면 경제위기가 닥친다.어음결제를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의 급박한 전화가 자주 걸려왔다.주로 청와대.은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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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온 '美정치의 師父' 토머스 폴리 前하원의장
94년 미국 의회선거때 공화당은 지금의 하원의장 뉴트 깅그리치가 선도한 반민주당 돌풍으로 상원.하원을 모두 장악했다.유권자들은 클린턴 행정부가 하는 일에 대한 불만을 현직 민주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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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출신 대학총장 늘어나-행정경험.대인관계 탁월
전직 장관등 고위관료 출신 인사들이 대학총장으로 대거 진출하고 있다. 이들의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한 경영 능력과 폭넓은 대인관계에기초한 대외 교섭력 등을 높이 평가,각 대학이 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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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共비리 4大의혹 풀릴까-수서.상무대.동화銀.한전
검찰이 재조사키로 한 6공비리 「4대사건 파일」에는 어떤 의혹이 담겨있나. 돌이켜보면 상무대.동화은행.한전.수서 비리사건은 기대에 못미친 수사결과였다.감자줄기 캐듯 줄줄이 드러날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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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만료 3席후임 누굴까-金通委 人事열기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 자리를 놓고 금융계에 때아닌 인사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27일 김건(金建)위원이 임기만료로 물러났으며 오는 20일에는 김인기(金仁基.중앙대교수),9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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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화씨 수뢰 政街 비상-검찰,금품수수 드러나면 소환조사
安秉華 前상공부장관 수뢰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는 8일 20여개에 이르는 安씨의 예금계좌 추적을 통해 돈의 사용처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예금계좌 추적 결과 정.관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