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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구로 두 병원 다 될 줄 확신했죠. 준비된 병원이니까요"
지난 4월 1일, 고려대의료원은 개원 이래 유래 없이 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고대안암병원과 고대구로병원 모두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은 것. 이날 격앙된 모습의 보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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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세계에서 인정 받는 통합 의료센터
종합병원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1885년에 설립된 서양식 국립병원 제중원으로 출범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985년 어린이병원을 개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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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지원할 1조원 금고 열릴까
▲ 연구중심병원에 돌아갈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없자 선정된 병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앙꼬 없는 찐빵’ ‘껍데기’ ‘일방적 희생’….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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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아산병원 역차별 당할까?
2년 여를 끌어온 연구중심병원 선정이 코 앞에 다가왔다. 서류심사와 실사를 받고, 지난 토요일엔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마쳤다. 이번 주 내로 연구중심병원 선정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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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수주 당락에 울고웃는 의대 교수들
국가 연구비 수주 여부에 의대 교수들은 희비가 갈린다. 대학 평가와 교수평가에서 연구업적이 중요하기 떄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가 연구비 심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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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단국대 장호성 총장
단국대가 2007년 8월 서울 한남동에서 죽전(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으로 본교 캠퍼스를 옮겨 제2창학을 선언한 지 만 5년이 지났다. 당시 서울에 있던 대학이 자발적으로 서울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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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6년 서거석 전북대 총장
최근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교 중 하나가 전북대다. 대학평가 순위가 매년 껑충 뛰고, 교수들의 연구 경쟁력이 세칭 명문대학들을 따돌리고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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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김인호 교수, 한국양돈대상 수상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교수들이 잇따라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인호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17일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제13회 한국양돈대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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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논문 올해부터 계열 구분 … 특정 계열 따른 유불리 방지
교수연구 부문 평가는 국내·국제 논문 수, 연구비 수주액 등을 기준으로 했다. 올해 평가에선 종전과 달리 계열을 구분했다. 기존 방식에서는 발표 논문 숫자가 다른 학과에 비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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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서울시립대 인센티브 전략 … 논문 피인용 껑충
인하대 화학과 소재원 교수(왼쪽)와 연구원들이 나노그린촉매연구실에서 고진공 활성화 장치를 이용한 촉매표면처리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 학과는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수’에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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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전북·가톨릭·한국외대, 총장이 뛰니 순위도 뛰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순위가 상승한 대학들엔 공통분모가 있다. 총장들이 학교 홍보를 위해 외부와 적극 소통하고 기부금 모금 등 재정 확보에 솔선수범한다는 점이다. 또 확보한 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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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 서거석 총장에게 듣는 전북대 경쟁력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교수의 변화가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살아남는 종(種)은 강한 종이 아니라 변화하는 종입니다. 대학이 무한신뢰를 받으려면 교수부터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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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연구소’ 원인은 연구과제중심운영제
정부출연연구소의 비정규직화, 부실화의 가장 큰 원인은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PBS:Project Based System)’라는 게 출연연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PBS는 출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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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막고 생태계 적응, 전통문명서 찾아야
[일러스트=강일구]수천만 년 생존한 수만 종 생명체의 씨가 말라가고 있다. 멸종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 문명 탓이다. 너무 빠른 문명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생명체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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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UDY·유웨이어플라이 공동 대학 총장 인터뷰 ③ 명지대 유병진 총장
명지대 유병진 총장이 “연구와 교육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대학 교육의 갈 길”이라고 강조했다.“인재를 길러내는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교수에게 달렸다” 취임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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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만들고 바닷물 담수화 중소형 원자로 세계 최초 개발
전기 생산과 동시에 바닷물을 담수(민물)로 바꿀 수 있는 중소형 원자로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중소형 원전은 미국과 아르헨티나 등에서 개발 중이나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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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실린 저널 수준 따라 3배까지 가중치
교수연구 부문 평가는 논문 수, 연구비 수주액 등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국제 학술지 논문 수와 교내외 연구비는 각 대학이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한 데이터베이스(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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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소외계층에 나눔의 진료 펼쳐
서울대학병원은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대학병원의 핵심 기능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종합병원 부문 평가에서 68점을 받아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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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인화와 ‘사전 예방의 원칙’
서울대 법인화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학교 외부에는 ‘법인화 반대’교수들이 ‘철밥통’ 공무원 신분을 버리기 싫어하고 대학 개혁을 저해하는 식으로 비쳐질 수 있겠지만,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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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대학/건국대학교] 차세대 반도체, 고효율 태양전지 필수 기술 개발에 주력
건국대는 2009년 교과부의 WCU(세계수준 연구중심 대학)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독일의 세계적 연구소인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연구소를 유치했다. 연구비 수주액도 2006년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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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학부 → 대학원 → 분야별 연구소 도시환경 교육시스템 체계화
서울시립대는 도시학 분야에서 연구·개발 경쟁력을 자랑한다. 지난 15년 동안 주력해온 도시과학 분야의 연구성과는 서울시립대가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게 한 개척자이자 견인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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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한국IBM·NHN·티맥스소프트…정보기술 산학협력 ‘전도사’
‘숭실대는 국내에 IT(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는데 앞장서왔다. 그 뿌리는 일제 강점기 때 평양 숭실 교내에 기계창을 둬 교육에 산업기계 개념을 도입했던 때부터 시작된다. 숭실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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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기업에 특허 이전해 최근 5년간 수익 123억 ‘으뜸’
공과대학으로 시작한 한양대는 이공계 분야의 연구관련 인프라와 성과가 돋보인다. 최근에는 단순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실용학풍이라는 교육이념에 걸맞게 기술이전과 산학협력으로 연구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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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언론, 정권, 재벌
조윤제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인간사회는 원래 힘있는 자들에 의해 다스려지는 것이다. 정치의 본질은 힘에 의한 지배다. 외부의 침략과 내부의 소요로부터 국가사회의 안정을 지키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