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김인호 교수, 한국양돈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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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교수들이 잇따라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인호 동물자원학과 교수는 17일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제13회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양돈분야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대사전에 등재된바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대 농업기업인 ‘카길 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에서 축산, 사료에 대한 연구로 ‘연구기술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최근 3년간 83건의 교외 연구과제를 수행해 약 26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으며 전 세계 축산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미국 축산학회(Journal of Animal Science)’지를 비롯, 최근 3년간 SCI급 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개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김남춘 생명과학대학장(녹지조경학과 교수)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식에서 자연보호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학장은 그동안 환경복원기술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과 자연생태복원을 위한 제도 정착에 힘써온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김 학장은 현재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장, 환경관리공단 설계심의위원, 환경규제개혁T/F 자연환경분과 위원장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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