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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통제국"1세기…미「시어즈로벅」
『당신의 만족을 보장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당신의 돈을 도로 돌려 드립니다』 유통업계에서 세계최대의 제국을 세워 미국에만 1억2천8백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시어즈 로벅의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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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기업 열전|일「혼다」차의 경량화 선두주자로|모방않고 독특한 모텔을 추구
「평범한 차는 만들지않는다」「모방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 혼다기연공업의 신조다.『고객의 사용목적에 맞는 차, 고객이 사용하기 쉬운 차를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만들다보면 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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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흔들리는 불 「르노」자동차
르노가 흔들리면 프랑스 경제가 동요한다. 르노자동차 그룹은 명실공히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업그룹이다. 국영 르노자동차 (RNUR)는 1899년 「루이· 르노」 가 창엄한「라 소시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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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는 높아져도 성장항로 이상없다|업종별로 살펴본 내년의 국내경제
작년·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밝은 전망이다. 합성고무, 특히 타이어회사들은 70년이후 최대의 호황을 계속 누릴 전망이고, 합성수지쪽도 금년정도 (15%수준) 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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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10억씩 투입예정
지난 1일부터 특급위스키의 시판이 실시됨에 따라 위스키 3사는 시장선점을 위한 대대적인 판촉작전에 나섰다. 연간 약6백억원 규모의 국내위스키시장은 지금까지 백화가 50%를 약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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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본」한국이 미국을 침공하고 있다
【워싱턴=연합】한국은 최근 수년동안 신발류에서 철강·선박·컬러TV등 고급기술품목에 이르기까지 괄목할만한 대미수출 신장세를 시현, 미국경제에 상당한 위협을 주는 「새로운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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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핑판정의 근거가 뭔가
한국산 컬러TV에 대한 미상무성의 덤핑판정은 재조사되고 철회되기를 거듭 촉구한다. 우리는 이 판정이 몰고올 국내 산업계의 충격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조치에서 비롯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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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다이어먼드」의 신화 공급늘고 수요부진…가격 폭락
다이어먼드의 가격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폭락. 다이어먼드의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다이어먼드시장이 유례없는 활황을 맞았던 것은 지난 70년대말. 미국의 인플레에 편승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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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메이커의 해외공장 진출을 보면···|서 컬러TV공장 확장·미 동부에 공장준비|서독 텔레퐁겐사의 PAL방식 특허 얻어 구아에 수출 삼성|실리콘밸리 진출한 대우, 미·동남아에 공장 짓기로
국내 전자업계의 해외진출이 활발하다. 이미 삼성전자와 금성사가 해외 현지공장을 세워 가동 1년여만에 뿌리를 내린 데이어 삼성은 미 뉴저지에 새로운 공장을 세울 예정이고, 금성은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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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판매도 역시 장사 사는 사람 국적 안따져 | 사회당 집권 후 더 늘어난 프랑스의 무기 수출
프랑스제 신예 전폭기 쉬레프-에탕다르의 대 이라크 공급은 이란-이라크 전쟁은 물론 중동 정세 전반에 미묘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 전폭기가 이라크·공군에 의해 실전에 참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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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필름경쟁 날로 치열
○…레저인구가 늘고 카메라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컬러필름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두산산업이. 미 코다크필름을, 롯데후지가 일본의 후지필름을, 현대교역과 우성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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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벽 뚫고 국산카메라 선전
국산카메라가 두터운「외제선호」벽을 비집고 꾸준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작년에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고 올해에는 12만대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전체판매량 32만여대에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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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면직물 수입 불서 10월까지 통제
구주공동시장(EEC)은 프랑스정부가 다른 EEC회원국들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한국산면직물을 오는 10월말까지 통제할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EEC집행위원회가 1일 밝혔다. 집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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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초득급인생〃일퍼스널컴퓨터「소프트웨어」업계를 한손에…24세의 재일동포 손정의씨 인터뷰
『현재의 개인용 컴퓨터(퍼스널 컴퓨터)붐은 소프트웨어 보급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하드웨어가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반해 소프트웨어 쪽은 부자연 스러울 정도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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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증가 꺼려 인하 폭에 신중|특파원들이 본 세계각국의 「기름값 조정」
OPEC의 유가 인하에 따라 미국의 에너지소비자들이 직접 얻게될 혜택은 당장은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석유과잉상태로 각 석유회사들이 경쟁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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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적은 품목만 개방, 관세도 높아|화장품 "수입자유화" 말뿐
외제화장품의 수입개방조치가 말뿐이다. 여전히 높은 수입장벽이 가로막고 있다. 이바람에 개방조치가 취해진지 한달이 지난 3일 현재 수입을 신청한 업체는 단한군데도 없다. 이같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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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하나로 백만장자 된다|밑천은 고도의 지식…과학자의 기업경영 늘어
우리나라에서도 「머릿속에 든 지식」을 자본으로 기업을 꾸며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위 벤처비즈니스 (모험산업) 라고 해서 선진외국에서는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회사를 설립,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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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점 온상서 독주하던 시대는 끝났다|승용차·치약·국산 위스키|영토 쟁탈전 치열
독주의 시대는 갔는가-. 오랫동안 독과점의 대표적인 예로 꼽혀왔던 소형승용차·치약·국산 위스키 등 3시장에서의 영토분할 전쟁이 치열하다. 전쟁의 양상은 제각각이다. 자동차 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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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무기수출 세계 으뜸
【스톡홀롬 26일 AFP=연합】지난 81년 전세계 국가들이 무기에 들인 비용은 총6천5백억 달러였으며 소련은1979∼1981년 사이에 세계무기 판매량의36·5%를 점유, 미국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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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치약·정유등 실태를 살펴보면|쫓고 쫓기는 "판매혈전"
불황의 골이 깊을수록 기업의 판매전은 불을 품는다. 불황기에 살아남는 지름길은 역시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기때문. 그중에서도 자동차·정유·가전등이 특히 심하고 럭키독주의 치약시장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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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전쟁
돌(석)과 미생물과 우주. 이 둘은 21세기의 문을 두드리는 문명의 총아들이다. 돌로 상징되는 뉴 세라믹은 천연무기물이나 인공합성의 무기화합물을 불에 구워(소)만든 하나의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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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EC 수출진흥책 시급 무공지적, 1백억불이상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대 EC시장점유율은 0.38%에 불과, 80년대 중반 5백억달러 수출을 위해서는 대EC수출진흥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무공이 마련한 대EC수출진흥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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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업 따로 분리, 중점지원
상공부는 오는 82년부터 10년간을 중소기업진흥 10개년기간으로 정하고 ▲중소기업의 투자비율·부가가치·고용비중을 높이고 ▲중소기업을 중기업과 소기업으로 구분해 소기업전담은행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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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정잭 일본과는 다르다〃 경제인들 다짐|2백억 규모의 부산체육관 공사, 삼익에 낙찰|합병한 「대우」, 86년 매출액 1백억달러를 목표|미항공사, 요금인하 경쟁|팬암주도, 출혈 심할 듯
★…영국 파이녠셜 타임즈사 주최로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러-코리안 심포지엄에는 「히드」전영국수상과 EC관계자를 포함해 유럽 여러나라 실업인들 1백50명과 한국측 실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