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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가 아는 역사가 진실일까

살로메 유모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백은실 옮김, 한길사, 225쪽, 1만2000원 악당·악녀는 복권되고 영웅·현자는 그 치부를 드러낸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

중앙일보

2004.10.18 10:21
[시론] 보안법·과거사정리의 해법

인생의 부조리를 자신의 소설의 화두로 삼았던 카뮈의 분석에 따르면 인생의 부조리에 대한 대응방법으로 종교에 귀의하는 것, 자살하는 방법, 적극적으로 인생의 부조리에 대응하는 방법이

중앙일보

2004.10.14 18:48
[사설] 과거사 규명, 정치적 중립성 보완해야

열린우리당이 과거사 진상 규명과 관련한 최종 법안을 내놨다. 그동안 시민단체나 여권 일각에서 주장해 왔던 강경 일변도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서 합리적 의견을 수용하려 노력한 흔적이

중앙일보

2004.10.13 18:47
[내 생각은…] 아리랑 TV 를 한국 이미지 메이커로

한국에 오기 10년 전에 한국 여성과 결혼했고 한국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난 19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한국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

중앙일보

2004.10.13 18:44
[뉴스 분석] 열린우리 과거사규명법안

열린우리당이 13일 '진실규명과 화해를 위한 기본법안'을 확정, 발표했다. 얼룩진 역사를 바로잡겠다는 이른바 과거사 청산법안이다. 그러나 현실정치에선 화해가 아니라 불화를 부를 것

중앙일보

2004.10.13 18:41
[여당 과거사법 최종안] 인권침해 논란 일듯

열린우리당이 13일 '진실 규명과 화해를 위한 기본법안'을 확정, 발표했다. 얼룩진 역사를 바로잡겠다는 이른바 과거사 진상규명법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입장과는 큰 차이가 있어 국회

중앙일보

2004.10.13 18:30
[노컷] 과거사규명 특별법 골격 밝혀

열린우리당은 과거사 진상규명과 관련해 공권력에 의한 피해 조사시점을 '일제시대' 부터 '권위주의적인 시대'까지로 정했다. 열린우리당은 13일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 기본법안

중앙일보

2004.10.13 10:02
[분수대] 정의구현사제단

시인 조태일(1941~99)의 5주기를 기리는 시선집 '나는 노래가 되었다'에는 실재 인물에게 주는 시 한 편이 나온다. '짧은 시-종철에게'는 참으로 짧다. 짧지만 굵고 진하다

중앙일보

2004.10.12 18:33
[글로벌 아이] 현대사를 자학하지 말라

역사는 인간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자치통감' '동국병감'과 같은 많은 역사책들의 제목에 거울을 의미하는 '감(鑑)'이 들어가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삶의 거울

중앙일보

2004.10.11 18:30
[미국 대선 2004] 부통령 후보도 민주 우세

미 공화당 딕 체니 부통령과 민주당 존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가 5일 오후 9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부통령 TV토론회를 벌였다. 한 번밖에 없는 부통령 토론회는 그동안 미 대선

중앙일보

2004.10.06 19:04
[키즈·틴틴] 베르메르 미스터리

베르메르 미스터리 블루 발리엣 지음, 김난령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295쪽, 8000원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이 천재 화가는 43세에

중앙일보

2004.10.02 09:47
[문학] 임프리마투르

임프리마투르 리타 모날디 외 지음, 최애리 옮김 문학동네, 839쪽, 1만8800원 17세기 유럽을 무대로 한 역사추리소설 『임프리마투르』는 여러가지 점에서 흥미롭다. 우선 부부인

중앙일보

2004.10.02 09:17
[시론] 과거사 청산에 바란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짐짓 외면하고 무관심했던 일제 하의 과거사 청산에 대한 역사논쟁 과열의 시대를 맞이했다. 그러나 마땅히 있어야 할 역사교육은 부재하고

중앙일보

2004.09.21 18:29
[그리스 코드] 13. 이성의 시대 개막

▶ 아테네 아고라의 아탈로스 회랑(Attalos stoa) . 햇빛이 기우는 늦은 오후 아탈로스 회랑에는 마치 옮고 그름에 대한 분명한 대비를 보여 주는 듯 매일같이 빛과 그림자의

중앙일보

2004.09.12 18:27
[시론] 장준하와 최남선

장준하와 최남선. 이 두 사람은 비록 연령에 차이(28세)는 있지만 식민지 역사체험을 함께한 지식인이다. 장준하는 일제 말 학병으로 갔다가 탈출, 임정을 찾아가 광복군에 편입해 항

중앙일보

2004.09.10 18:50
[다국적 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외국회사에 환상 갖지 말라

외국계 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어디까지일까. 외국기업 근무자들은 "취업 지망생들이 외국계 기업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오해 때문에 취업했다가 현실을 알고

중앙일보

2004.09.07 17:46
[생각 뉴스] '나노 DNA 바코드 시스템'

"칙~" 작아서 눈에 보이지도 않지만 효과는 대단하답니다. 농부님이 유기농법으로 야채를 재배한 전 과정이 나노 DNA 바코드에 담겨 뿌려집니다. 야채 가게의 주인이 배달 상품 일부

중앙일보

2004.09.03 18:20
[중앙 포럼] 역사학자, 국제무대에 서라

나는 역사에 깊은 지식이 없음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국사와 세계사 개요가 지금도 머리에 뱅뱅 돌고 있으며 그때의 주입식 교육이 바깥 세상을 내다보는 창문 역할

중앙일보

2004.08.30 18:33
처벌 아닌 명예회복·포상에 초점

여권이 추진하는 과거사 진상 규명법의 윤곽이 잡혔다. 명예회복과 포상에 초점이 맞춰진다. 처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따라서 '화해와 용서에 법 제정의

중앙일보

2004.08.27 05:11
'노대통령 좌파독립운동'발언 네티즌 반응 엇갈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과 청와대 오찬에서 과거사 규명과 관련, "좌파의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 재조명 작업도 필요하다"고 언급한 이후 인터넷 뉴스사이트에선 찬반

중앙일보

2004.08.26 10:44
노 대통령 "경제 핑계로 과거사 회피 용납 안돼"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과거사 규명과 관련, "지금 우리 체제 속에서 과거 독립운동 시기 선열들이 가졌던 이념과 사상이 어떤 평가를 받든 간에 역사는 역사라고 생각한다"며 "있는

중앙일보

2004.08.25 18:28
[사설] 중국의 왜곡시정 약속 미흡하다

한국과 중국이 양국 간 최대 현안이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작업의 해법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양국 수교 12주년 기념일에 한.중 양국이 구두(口頭)로 합의한 주요 내용은 ▶중국 측

중앙일보

2004.08.24 18:24
"세종 꿈꿨는데 태종 역할밖에…"

친일 행적 등 과거사 규명을 둘러싼 논란으로 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일단 공은 국회로 넘어가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과거사 진상규명특위를 제안해 이 정국을 점화한 당사자는

중앙일보

2004.08.24 05:45
"노 대통령 과거사 청산 제안 협소한 정치적 이해서 비롯"

파이낸셜 타임스는 '아시아 역사의 활용과 남용'이라는 23일자 사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과거사 청산 제안은 협소한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를 철회하거나 아니면 현

중앙일보

2004.08.23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