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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종전 50년 의미와 과제' 한미 세미나
▶ 23일(현지시간) 통합신당 김덕규 의원이 미국 미주리주 켄사스시티에서 열린 한국전쟁 종전 5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미국과 우리의 동맹군이 한국에 대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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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가을로 떠나는 문화행사
여름내 푸르름에 지친 나무들이 붉은 색으로 곱게 치장한다. 노란 저고리와 붉은 치마로 곱게 차린 가을이 단풍을 가슴에 한아름 담고 우리 곁을 찾는다. 계절도 어느 덧 10월의 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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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2. 경기 연천 전곡리 구석기시대 유적지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평강고원과 철원평야를 가로질러 연천 전곡리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는 한탄강은 우리나라 어느 강에서도 볼 수 없는 협곡천이다. 추가령 지구대를 타고 내리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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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태스틱, 코리아" 샌프란시스코서 앙드레 김 패션쇼
"팬태스틱(Fantastic)!" 신비로운 자태의 여성이 춤을 추며 색상이 각각 다른 일곱 겹 드레스를 하나씩 벗는 순간 청중 사이에서 탄성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곧이어 흰색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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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維民 기념 강연 강연·토론자 소개 및 문의처]
● 예브게니 막시모비치 프리마코프 강연자 예브게니 프리마코프(PRIMAKOV , Y, M) 前 러시아 총리(75)는 현재 러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러시아의 원로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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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식 '영산재' 첫 세미나
중요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영산재(사진)의 역사와 현황을 학문적으로 분석하는 세미나가 처음으로 열린다. 영산재 보존회장을 맡고 있는 인공 (태고종 봉원사 주지)스님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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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서울판화미술제 2003' 外
*** '서울판화미술제 2003' (사)한국판화미술진흥회(회장 엄중구)가 주최하는 '서울판화미술제 2003'이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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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뉴스'만 전해드립니다
신문이고 뉴스고 온통 우울한 소식들 뿐이라 보고 듣기 싫으신 분 많으시죠? 여러분의 답답한 마음을 달래줄 이번주의 행복한 뉴스들만 모아봤습니다. 출석정지 학비 미납생 구제키로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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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에 바란다] 유원준 경희대 협력처장
경쟁사회에서 평가는 피할 수 없으며, 발전을 위한 필수적 장치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중앙일보의 평가는 일단 대학 발전을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중앙일보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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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문화읽기] 로또 번호 찍는 방법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19세 청년 리처드 스미스는 당첨금이 2백50만달러인 로또 복권을 6천장이나 사느라 저축해둔 돈을 몽땅 써버렸다. 그러나 결국 당첨되지 않자 자살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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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전국대학평가] 연극·영화학과
*** 연극학과 중앙대가 연극학과 평가에서 교수, 교육여건, 학생 및 졸업생, 재정 및 시설, 평판도 등 5개 전 부문에서 수위에 올랐다. 동국대는 5개 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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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나에 대하여 나는 아주 추상적이다. 아주 모호하고 흐릿하다. 손가락 끝으로 마구 문질러 놓은 파스텔화 같다. 아니, 그러나 나는 파스텔화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 물론 이것은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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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옛사람 72인에게 지혜를 구하다'
신간 '옛 사람 72인에게 지혜를 구하다'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반도에서 이름을 떨친 72명의 삶을 통해 한국사를 재조명했다. 72명을 단순 나열한 것은 아니고, 일종의 라이벌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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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강사의 조언] 공부 기술로 승부!
옛 선비들은 반딧불이(개똥벌레)나 하얀 눈이 비추는 희미한 달빛으로 칠흙 같은 밤에도 책을 읽었다고 한다. 이름하여 형설지공(螢雪之功). week&팀은 반딧불이가 가장 많이 서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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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문화읽기] 권투장갑은 때리는 사람 보호용
권투는 기원전 688년 고대 올림픽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스포츠다. 6천년 전 이집트 상형문자에도 경기 장면이 상세히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사실 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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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권 역사문화 총서 나온다
경북 안동지역의 전통을 중시하는 양반문화는 일제시대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하는 산실이 됐고 이후에는 수많은 진보주의자.무정부주의자.사회주의자를 양산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대 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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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김' 깜짝 출연한 도올 강의
학계의 스타 도올과 대중문화계의 스타 장나라, 그리고 남북사업계의 스타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까지…. ▶[동영상]'윙크 김'깜짝 출연에 웃음바다된 강의실 15일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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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18세기 조선을 다룬 책들
최근 들어 지식계는 18세기 조선 사회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조선 후기 사회에서 근대적이고 민족적인 그 무엇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벗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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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한잔의 묘약
포도주와 관련된 최근 흥미로운 뉴스 두 가지. 하나는 와인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이다. 이번 여름 프랑스의 전례 없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일조량이 늘어나 포도 작황은 물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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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명문화 포럼] 개인 가치 바탕 '생명학' 추구해야
세계생명문화포럼의 개최를 앞두고 김지하 시인과 임길진 미시간주립대 석좌교수의 대담을 마련한다. 국내 생명.환경 운동의 이론가로 꼽히는 김 시인은 세계생명문화포럼의 공동추진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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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이공계 국내 박사를 키워라
언론에 단골로 등장하는 메뉴 중의 하나가 '국내 박사는 외국 박사에 비하여 차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배경에는 국내 박사는 아무래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선입관도 자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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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하버드대서 한국어로 한국사 강의
서울대 국사학과의 이태진(60)교수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조선시대 역사를 강의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15일부터 내년 1월까지 한 학기 동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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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역사공부는 국민의 평생 교육"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낼 때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가 터졌다. 그런데 그 일로 만난 우리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들이 역사 의식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 때 한분이 역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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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내년 가을학기에 태권도학과 신설"
"태권도학과는 한국 문화를 미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매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태권도의 세계화에도 한몫 할 것입니다." 해외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태권도학과가 설립되는 미국